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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 정재완 (노래, 곡 : 신남영 - 3:46)
푸새 한 잎엔들 무심일 수 없는 오늘 고향 뒷산 마루에 올라보면 허구한 날, 골짜기마다에 어찌하여 메아리가 사는 줄을 알겠다.
아무데도 소용없는 연치(年齒)만 늘어, 잘못 살아 삶을 등져감에서 그날 얼에 뜸에서 불러보는 어머니 하늘만한 은혜앞에 기대이니 하 그리 많은 주름살임에랴!
그 깊은 골짜기마다에 들어 앉아 나는 회한 많은 구꾸기 울음 울고 메아리도 따라 울고.
정재완(鄭在浣)(1936~2003)
전남 장흥 출생 전남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 교수(문학박사) 김현승 시인을 통해 문학 수업을 시작 『현대문학』지를 통해 문단 데뷔(1958) [현대시와 대화정신(1966.1,『현대문학』지)] [한국시와 니힐의 극복(1966,『한국언어문학』 제4집)] 이후 문학지·학술지에 평론·논고 다수 발표 첫시집『하늘빛(1963)』, 최근 시집『地上의 날에(1996)』 등 8권의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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