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샥티에는 사트바,라자스,타마스라는 세가지 구나가 있다.
활동성을 띠고 있는 라자스는 투사력 (投射力)이 있으며, 모든 활동의 근본원인이 된다. 이로부터 욕망과 슬픔을 야기하는 마음의 상(相)들이 일어나며 욕정,분노,탐욕,허세,비방,야만,시기,질투 등이 일어난다.
이 투사력은 속박의 원인인데, 왜냐하면 이것에서 외부적, 세간적인 습들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타마스에는 은폐력이 있다. 이것은 사물을 그것의 본래 모습이 아닌 다른 어떤 것으로 착각하여 보이게 한다. 이것은 투사력과 결합함으로써, 인간의 끊임없는 환생의 근본이 된다.
이 은폐력에 휩싸여 있는 사람은, 설사 지혜롭고 학식이 있거나, 영리하고, 경전들의 의미에 정통하고, 놀라운 초능력을 과시할 수 있는 사람일지라도, 스승이나 현자들이 여러가지 방법으로 참나에 대해 말하더라도, 진리를 깨닫하지 못할 것이다. 그는 그 은폐력의 지배하에 있으므로, 망상과 무지의 형태를 띠고 있는 것들을 소중하게 여기면서 그런것들을 얻을려고만 할 것이다. 비록 가르침을 받는다 해도, 타마스에 휩싸인 사람은 분명한 앎과 이해를 가지지 못하는데, 이러한 앎과 이해가 없이는 은폐력을 제거할 수 없다. 그는 항상 의심 속에 있으면서 진리와는 반대되는 판단을 하게 된다. 그러나 한편 투사력은 그를 가만히 있지 못하게 한다.
무지, 나태함,무력함, 잠에 빠짐, 책임전가, 그리고 우둔함이 타마스의 특징들이다. 이러한 특질을 가진 사람은 어떤 것도 이해하지 못하며, 마치 잠자는 사람이나 무감각한 기둥처럼 어리석게 살아간다.
 이제 사트바를 말해보자. 이것은 순수한 물과 같이 아주 맑은 것이지만, 만약 라자스나 타마스가 섞이면 혼탁해져서 속박의 원인이 된다.
참나는 마치 태양이 전우주를 비치듯이 사트바를 통해서 빛난다. 혼합된 사트바를 통해서도 겸허함, 믿음, 헌신, 해탈에 대한 열망, 신적인 성품, 비실재를 멀리하는 등의 신성한 자질들이 나온다. 순수한 사트바의 명료함으로부터는 참나 깨달음, 지고의 평안, 결코 감하지 않는 만족, 완전한 행복과 영원한 지복의 원천인 참나에 안주하게 된다.
세가지 구나의 복합이라고 불리는 "구분되지 않는 힘"이 영혼의 근원적인 몸이다. 그것은 모든 감각기관과 마음의 기능들이 휴식하는 깊은 잠의 상태이다. 이 상태에서는 모든 지각이 멈추고 마음은 미묘한 씨앗같은 형상으로 지고의 지복을 경험한다. 이것은 "나는 푹 잤고 아무것도 몰랐다"고 하는 보편적 경험에서 입증된다.

지금까지 말한 것이 假我에 대한 묘사이다. 참나에 속하지 않은 것들이다.
즉, 감각기관, 마음, 에고를 비롯한 의식의 變相들, 감각대상에서 오는 행복, 지수화풍공의 원소들, 그리고 전체 세계로부터 구분되지 않은 마야와 그것의 효과인 의식에서부터 거친 몸에 이르기까지, 이러한 假我들은 사막의 신기루같이 실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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