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즐겨찾기 | 블로그홈 | 바로가기 바로가기 | 로그인
블로그  |  사진갤러리  |  동영상갤러리 즐겨찾기 추가
야무나 (ramanadass)
프로필     
전체 글보기(4075)
기본
사랑이 오면 사랑을 하라
우파니샤드
바가바드 기타
바가바탐
베다
라마나 마하리쉬
슈리 푼자
슈리 크리슈나다스
묵타난다
오쇼 라즈니쉬
구루
깨달음의 노래
요가
의식개발, 최면, 전생
여행기
기타 새 댓글이 있습니다.
최근 글
샨티구루쿨 2010학년..
Surya Namask..
Grail World ..
Mantra Pushp..
Words of Pap..
최근 댓글 전체보기
네, 얼마나 다시 가고..
OM Papaji~ J..
담아갑니다. 좋은 글 ..
네이버 푸른글 집에서 ..
안나님, 네팔에 다녀오..
최근 참조글 전체보기
Valtrax onli..
초간 18편 첫 단락,..
다녀간 블로거 더보기
- 라마
- Ganga
- leehayung
- gaaja
- 안나
오늘 전체
방문자 781 1238806
구독자 0 147
댓글 0 4489
참조글 0 124
개설일 : 2006/04/30
 

꿈과 깨어있는 상태들 너머에 또 하나의 상태가 있습니다. 그것을 발견하십시오.

2008.03.27 23:14 | 묵타난다 | 야무나

http://kr.blog.yahoo.com/ramanadass/4512 주소복사





고대 인도에 지혜롭기로 유명한 자나카 왕이 살고 있었다.
어느 날 그는 점심 식사를 마친 뒤에
꽃으로 수놓은 그의 침대에서 잠시 낮잠을 잤다.
하인들은 그에게 부채질을 해 주고 있었고,
경호원들은 보초를 서고 있었다.

잠을 자던 자나카 왕은 이웃나라 왕의 침략을 받아
전쟁에서 지는 꿈을 꾸었다.
이웃나라 왕은 자나카 왕에게 그의 왕국을 떠난다면
어디든지 가도 좋다고 하였다.

전쟁으로 지친 자나카 왕은 왕국을 떠났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배가 고파졌다.
정처 없이 헤매다가 옥수수 밭에 다다른 왕은
옥수수 두 개를 따서 먹기 시작했다.
마침 그곳을 지나던 밭주인은 낯선 사람이
그의 옥수수를 먹는 것을 보자
채찍을 집어 들고 인정사정없이 왕을 내리쳤다.

채찍을 맞다가 왕은 잠에서 깨어났다.
벌떡 일어나 앉아 보니, 자신은 여전히 침대에 있었고
하인들은 부채질을 하고 경호원들은 보초를 서고 있었다.
그래서 그는 다시 자리에 누워 눈을 감았다.
왕은 다시 그 옥수수 밭에 있었고, 농부에게 맞고 있었다.
눈을 뜬 그는 자신이 여전히 침대에 누워 있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러자 왕은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꿈속의 세상과 지금 보고 있는 세상 가운데 어느 쪽이 진짜일까?
나는 이 문제에 대한 답을 알아야 한다.”






그는 모든 위대한 학자, 성자, 현자, 무당, 발명가, 과학자들로 하여금
궁전으로 와서 그의 질문에 답하도록 온 나라에 포고령을 내렸다.
그들이 모두 모이자 왕이 물었다.
“깨어 있는 상태와 꿈의 상태 중 어느 것이 실재인가?”

그러나 어느 누구도 그 질문에 어떻게 대답해야 할지 알지 못했다.
만일 꿈의 상태가 실재라고 한다면
깨어 있는 상태를 실재가 아니라고 하여야 하고,
만일 깨어 있는 상태를 실재라고 한다면
꿈의 상태는 실재가 아니라고 해야 했기 때문이다.

왕은 몹시 화가 났다. “나는 오랜 세월 그대들 모두를 먹여 살려 왔다.
그러나 그대들은 이 간단한 질문에도 대답하지 못한다.
그대들이 지금까지 해 온 일이라고는 먹고 살찌는 것뿐이었다.”
왕은 그들 모두를 왕의 감옥에 가두라고 명령했다.

그러고 나서 다음과 같은 내용의 벽보를
왕국의 모든 공공 장소에 붙이라고 명령했다. “
꿈의 상태와 깨어 있는 상태 가운데 어느 쪽이 실재인가?
이 질문의 답을 아는 자는 누구든지 궁전으로 와서 나에게 설명하라.”

많은 날들이 지나갔다. 잡혀 있는 성자들 가운데 한 명에게는
아슈타바크라라는 이름을 가진 아들이 있었다.
이 이름은 ‘여덟 군데가 불구인’이라는 뜻이었는데,
그의 몸이 태어날 때부터 완전히 불구였기 때문에 이런 이름을 갖게 되었다.
하루는 그가 어머니에게 물었다. “어머니. 아버지는 어디 가셨어요?”

어머니가 대답하였다. “아버지는 왕의 감옥에 갇혀 있단다.”

“왜요? 무엇을 훔치셨나요?”

“아니다. 아버지는 왕의 질문에 대답하지 못해서
감옥에 갇힌 거란다.”라고 어머니가 말하였다.

아슈타바크라는 “저는 그 질문에 대답할 수 있어요."라고 말한 뒤
곧장 궁궐로 갔다. 궁궐 앞에는 큰 북이 하나 있었는데,
그 옆에는 왕의 질문에 대답하고 싶은 사람은 누구나 북을 치라는 말이 적혀 있었다.
아슈타바크라는 북을 쳤다.
궁궐의 문이 열리고, 아슈타바크라는 궁전의 접견실로 안내되었다.






아슈타바크라가 접견실로 들어오는 광경을 보고서
모든 대신들이 웃기 시작하였다.
그들은 왕국의 내로라하는 사람들도 대답하지 못하는 왕의 질문에
이 불구의 소년이 스스로 대답할 수 있다고 믿는다는 것이 우스웠던 것이다.
그들을 보더니 아슈타바크라도 웃기 시작하였다.

왕이 말했다. “대신들은 그대의 걸음걸이가 몹시 기묘하고
또 그대가 너무 어려서 웃고 있다. 그런데 그대는 왜 웃고 있는가?”

아슈타바크라가 대답하였다.
“왕이시여, 저는 전하와 대신들이 깨어 있는 분들이라고 들었습니다.
하지만 직접 와서 보니 참으로 어리석군요.
여러분은 저의 불구의 몸을 보고 웃지만,
그것은 단지 거죽에 불과한 것입니다.
모든 몸들은 똑같은 다섯 원소로 만들어졌습니다.
만일 여러분이 참나의 관점에서 저를 본다면,
여러분은 참나가 모든 존재 안에서 똑같고
웃을 것이 아무것도 없음을 알게 될 것입니다.

이제 왕의 질문에 대답하겠습니다.
오, 왕이시여, 깨어 있는 상태도 꿈의 상태도 실재가 아닙니다.
전하께서 깨어 있을 때는 꿈의 세상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전하께서 꿈을 꾸실 때는 깨어 있는 세상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둘 다 진실일 수는 없습니다.”

그러자 왕이 물었다.
“만일 깨어 있는 상태와 꿈의 상태가 모두 실재가 아니라면,
대체 무엇이 실재인가?”

아슈타바크라가 대답하였다.
“이 상태들 너머에 또 하나의 상태가 있습니다.
그 상태를 발견하십시오. 그 상태만이 실재입니다.”






음악: narayana




댓글쓰기

댓글쓰기 입력폼

포스트 목록 닫기

목록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