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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무나 (ramanad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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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 2006/04/30
 

바가바탐 10-15 발라라마가 데누카를 죽이다.

2007.12.23 21:30 | 바가바탐 | 야무나

http://kr.blog.yahoo.com/ramanadass/4036 주소복사

BALARMA KILLS DHENUKA (발라라마가 데누카를 죽이다)







크리슈나와 그의 친구들이 6살이 되었다.
이제 그들은 소 풀을 먹일 정도로 충분히 자랐다고 여겨졌다.
크리슈나는 그의 연꽃같은 발이 닿는 모든 곳을 신성하게 하면서
브린다반에서 소 풀을 먹이며 시간을 보내었다.
그는 피리 연주에 능숙해져 갔다.
그래서 소를 먹인 후 친구들과 소들이 그의 주위로 피리 소리를 따라 모여들었다.

어느날 크리슈나와 발라라마는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그들의 친구들과 함께 아름다운 숲으로 들어갔다.
꽃이 만발해 있고 사슴이 여기 저기서 뛰어 놀고 있으며
새들의 노래와 꿀벌의 속살거림이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었다.
강물은 평온하게 흘렀는데 그 고요로움이 거룩한 이의 마음속과 같았다.

크리슈나가 발라라마를 불러 말했다.
“형제여! 저 숲을 보아라. 저 꽃나무를 보아라.
견디기 힘들 정도로 너무나 많은 꽃을 달고 있어 가지가 거의 땅에 닿을 것만 같구나.
마치 그들이 그대 발 밑에 떨어져, 나무로 태어나게 될 수밖에 없었던
그들 전생의 죄를 씻어 달라고 청하는 것처럼 보이는구나.
꿀벌들은 그대를 찬미하는 노래를 부르는데
그것은 바로 그대가 자신들의 고통을 면하도록 하기 위해서
이 죄악의 세상에 태어나게 된 신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숲 속에 리쉬(깨달은 수행자)는 보이지 않지만
나무와 새, 벌들이 있는 저 어딘가에 숨어 있을 것이다.
저 공작을, 기쁨에 젖은 저 춤을 보아라. 얼마나 멋진 꼬리를 가지고 있는가!

떼를 지어 다니는 저 사슴들은 마치 겁먹은 한 무리의 처녀들처럼 보이고
뻐꾸기는 그대를 찬양하는 노래를 부르고 있구나.

실로 행운은 여기 브린다반과 그대가 밟고 걸어간 사실만으로도 성스러워진
이 사랑스러운 발자욱에 있다.” 발라라마는 미소를 지으며 이 모든 찬사를 받아들였다.

그렇게 감성적이고 감상적이 되는 것이 크리슈나로서는 매우 드문 일이었다.
그들은 소를 먹이러 숲으로 다른 소년들을 따라 갔다.
크리슈나는 가끔 그의 형제를 쳐다보곤 미소를 지었다.
크리슈나는 매우 행복한 기분에 젖어 있었다.

그는 공작과 함께 춤추고, 사슴과 함께 뛰어 놀았으며
같은 톤으로 벌들과 노래를 불렀다.
소들은 가끔 멀리 돌아다녔으나 우렁거리는 구름같은 목소리로
소들의 이름을 불러서 다시 우리로 돌아오도록 하였다.





그들은 이리 저리로 뛰어다녔으며 늘 그러하였던 것처럼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발라라마가 지치자 크리슈나는
그의 무릎에 발라라마를 눞히고 그의 지친 발을 맛사지하였다.
스리디마, 슈발라와 스토카-크리슈나는 크리슈나의 매우 친한 친구들이었다.
그들은 크리슈나옆에 와서 말했다.

“보아라, 크리슈나, 매우 가까이 아름다운 야자 숲이 있는데
거기에 아주 잘 익은 과일이 있지.
일부는 땅에 떨어져 있고 일부는 나무에 여전히 달려 있는데 그들은 너무나 달콤하나
우리는 그 숲에서 살고 있는 데누카(Dhenuka)라는 이름을 가진
사악한 아수라 때문에 그것을 얻을 수가 없어.

우리가 아는 바로는 그대와 발라라마는
그 아수라를 충분히 죽일 수 있다고 보는데.
그러나 그대에게 알려주는데 데누카는 거기에 혼자 있는 것이 아니다.
그는 꽤 많은 친척들과 함께 있는데 그의 남자 친척들도 그 만큼이나 무서워.
그는 사람 고기를 먹기 때문에 그래서 어느 누구도
그 숲으로 들어갈 용기를 내지 못하고 있어.
 
그러나 달콤한 과일 냄새가 미풍을 따라 우리에게 풍겨오면
그것이 너무나 우리를 유혹해. 우리는 그 과일을 맛보고 싶어.
오직 너희만이 우리가 원하는 것을 얻도록 도와줄 수 있을거야.
우리를 위해 과일을 얻어줄 수 있겠니?”

발라라마와 크리슈나는 야자나무에서 대추 야자를 먹고 싶어하는
그런 아주 단순한 욕구를 가진 아이들 때문에 크게 웃었다.
그리하여 그들은 행복한 아이들이 알려주는 그 숲을 향하여 출발하였다.






그들이 야자 숲으로 들어가자 발라라마는 바로 일을 하였다.
그의 힘세고 강력한 팔로써 나무를 하나하나 흔들자
곧 땅은 그들 친구들이 원하였던 너무나 많은 과일들로 뒤덮혔다.
친구들은 허둥지둥 과일을 집었다.

 발라라마가 내는 소리를 듣자마자
노새의 형상을 한 아수라 데누카(Dhenukasura)가
돌진해왔다. 그의 큰 걸음에 땅이 진동을 하였다.
데누카는 발라라마를 향해 돌진하여 공포스럽게 울어대면서
라마의 가슴을 차고 그 주변을 빙빙 돌기 시작했다.
그는 다시 라마에게 다가가서 그를 죽이기 위해 또다시 두 뒷발을 들어 올렸다.

발라라마는 높이 쳐들은 락샤사(rakshasa:악마)의 두 뒷발을 잡았다.
그리고는 그의 머리위로 빙빙 돌려서 나무위로 던져 버렸다.
아수라는 죽었고 그 충격으로 인해 나무도 역시 넘어졌다.
한 나무가 넘어지자 이것이 그 이웃 나무를 넘어뜨렸고
또 그것이 그 이웃을, 그래서 모든 나무가
강한 바람에 쓰러진 것처럼 넘어갔다.

아디세사(Adishesha:비슈누의 화신)가 이 삼라만상에 충만해 있다.
마치 천 조각이 날실과 씨실로 짜여진 것처럼
바로 그대로, 삼라만상이 나라야나 신(비슈누)의
또 다른 화신인 아디세사 신으로 짜여져 있다.
그럴진대 발라라마의 솜씨에 누가 놀랄 수 있겠는가?

데누카의 친척들이 그들의 대장이 어린 소년에게 죽음을 당하는 것을 보고
복수를 하기 위해서 라마와 크리슈나를 향해 달려 들었다.
라마와 크리슈나는 그들이 있던 자리에 그대로 서서,
아수라가 가까이 오자 그 다리를 움켜쥐고 빙빙 돌려서 나무위로 던졌다.
곧, 나무는 그들의 열매 대신에 장식으로 아수라의 시체를 맺고 있게 되었다.
하늘이 이 형제들의 행동을 기뻐하였다.






저녁 늦게 라마와 크리슈나와 함께 아이들이 브린다반으로 돌아오자
고피들이 크리슈나를 보러 달려 나왔는데,
아름다운 크리슈나의 몸과 붉은 머리카락은 거리의 먼지로 덮였으며
머리에는 펄럭이는 공작 깃털을 달고 목에는 숲의 거친 꽃들로 짜여진
화환 바나말라로 장식하였으며 입술에는 끝없는 미소를 짖고 있었다.
고파와 고피들(gopas and gopis)이 매일 저녁 기다리는
아름다운 크리슈나의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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