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썩은 고등어와 같이 있으면 썩은 비린내가, 사향과 같이 있으면 고운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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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우 (rainwood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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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 2004/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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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과 이야기 하다 보면 대부분의 경우 상대편의 말이나 특히, 여럿의 경우는 더 심해지는 현상이 오로지 자기의 말 만을 하려고 한다.

상대의 말에 대한 반응으로 나오는 말도 아닌, 상대의 말은 단 한 마디도 귀에 들어오지 않은 상태에서 세치의 혀만으로 주절 거리는데, 이 때의 문제는 만약 그 상대방도 같은 부류의 종자라면 별 문제가 없겠지만, 진정 무엇엔가 깊은 경험이 있고, 지식이 있는 경우에는 크 나큰 행운을 눈뜨고 놓치는 것과 같다.

현명한 사람은 상대가 자신의 이야기를 듣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입을 닫아버리고 그저 건성으로 맞장구만 치는 것으로 대화는 끝나게 된다.
그것은 대화가 아니기에, 말이 먼저 나오는 사람들은 이미 정보력에서 보통의 수준을 잡기도 어려워지며 다시 그 현자를 만난다 하더라도 그 현자는 겉도는 이야기만 하고 끝나게 된다.
영원히 그가 가진 무형의 귀중한 정보는 말을 막은 그 사람에게 들어 가지 않고 피해간다.

그로써, 무엇이 남았는지,
그때 말을 막고 한 그 이야기는 아직도 머리속에 남아있는지, 큰 즐거움은 거두었는지...
무엇을 위해 사는지 모르겠다.
다만 남에게 불편만 끼치지 않으면 신경이라도 쓰지 않을 터인데....

그렇치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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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뜻대로 살아가지 못하고 무엇에 의해 휘둘림을 당한다고 하는 것은 그리 유쾌한 일이 아니다.
아니, 유쾌하지 않은 일이 아니라, 정말 불쾌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종속적인 상태에서 일어나는 일인데..

자유를 박탈당한 상태에서 일어나는 일이고, 무엇이 자신의 자유를 억압하고 있는지를 알아볼 필요는 있다고 본다.

보통 안정을 추구하면 자유는 없어지게 마련이고, 즉, 안정과 자신의 자유를 바꾸어버린 일종의 거래로 볼 수있다.

평생을 그리도 크지도 않은 안정과 자신의 인생에 자유를 교환해서 사는 사람들은 손해보는 거래를 하는것은 아닌지....

선전의 한 문구가 생각 난다.

"그렇게 살다가 갈줄 알았지"

그렇치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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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많은 것을 가지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분주히 뛰어 다닌다.
새벽부터 밤 늦게까지 정신 없이 뛰어 다닌다.

어제보다 다른 오늘의 그 무엇을 위해 뛰어 다니는데, 과연 오늘 가지고 있는 것을 잃어버리지 않기 위하여 어떤 준비는 하고 있는지 의문이다.

어제 가지고 있었던 그 무엇을, 과연 오늘 잃어 버리지는 않았는지 인식인나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가족, 사람, 명예, 돈,, 기타등등 나열 하려면 한도 끝도 없지만.

있을 때는 모른다, 다만 그것이 없어진 후에야 그 가치의 이상을 느낀다.
하지만 그것들은 떠나기 전에 반드시 징후와 경계를 보여 주지만, 대부분 그것들을 놓치고 만다.

그것은 내일의 그 무엇을 가지기 위해 오늘을 돌보지 않기 때문이라...

그렇치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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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부문에는 각기 다른 능력의 사람들이 모여있다.
사회라 함은 바로 그런 사람들이 모여있는 그런 부문을 이야기 하는데, 그 곳에는 반드시 차이가 나는 사람들로 구성지어 진다.

능력의 차이,
성격의 차이 그리고 인간성의 차이.

능력이 좋고, 성격이 좋고, 인간성이 좋은 지도자를 만나면 그 밑의 사람들은 많이 배우고, 정도를 걸을 줄 알며, 도덕적으로, 인간적으로, 두각을 나타내 줄수 있는 훌륭한 존재로 성장할 수 있다.

반대로, 능력도 없고, 성격도 지랄이고, 인간성도 더러운 지도자를 만나면 그 밑의 사람들은 능력이 좋고, 성격이 좋고, 인간성이 좋은 사람들을 제거하기 시작한다.

다른 목적도, 다른 의미도 없이, 그들의 테두리가 무너질까 두려워하고 (사실 그 반대의 부류와 싸워 승산할 확률은 0%이고, 그리하기도 너무 힘이들고 괴로우니,) 그저 편하게 펌하해 버리고 사기를 쳐버리는 형상이 된다.

끼워달라 하여, 끼워 줄수는 있다.
하지만 그 끼워줌이 어떤 장애가 되어서는 아니된다 본다.

그렇치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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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닯은 망각.

내가 누군가의 마음에서 잊혀진다 하는 것은 슬픈 일이 아닐 수 없다.
좋았던 기억이든 싫었던 기억이던 간에 그것은 문제될 일이 아니다.
그 사람의 마음에서, 그 사람의 머리에서, 그 때 있었던 모든 움직임과 느낌들이 없어 진다고 하는 것은 그리 쉽게 느끼기에는 너무도 큰 아픔일 것이다.

그리고

나에 의해서 그 누군가가 나의 마음과 머리에서 점점 잊혀지고 있다는 것은 그 사람이 나를 잊는 그 아픔보다 더 큰 아픔을 내게 준다.
기억도 희미해지고 느낌의 기억도 선명해 지지를 않고 점점 멀어지는 마음의 아련한 아픔은,

마치 어느 하늘 맑은 가을날,
시골 간이역 에서,
나 홀로 남아 저 만치 떠나가는 기차의 꽁무니를 바라보며,
붙잡지도 못하는,
그런 아련한 마음이 든다.

완전한 망각 속에 빠져들면 마음이나 편안해 지겠지만……
그리 되지 않는 것은, 아마도 미약한 사람의 어는 한계인 듯 싶다.

그렇지 않을까?

오늘은 아무도 없는 시골역에 앉아,
철도를 바라보며,
따뜻한 햇볕을 마시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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