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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을 자다가, 마루에서 들리는 뉴스 소리를 들었다. 노무현 전 대통령 사망, 소식;;;
난 꿈이라고 생각했다, 근데...꿈이 아니었다.... 첫 생각은, 어이가 없다. 두번째 생각은, 이제 한바탕 난리 나겟구나. 세번째 생각은, 왜죽는거야~!! 라는 화가;;;울컥.
불과 얼마 전까지 한나라를 대표하는 대통령이었던 사람. 이렇게 자살(?)로 인생을 끝내버릴수가 있는 것인가?
한 나라를 책임 졌던 사람이, 자기가 죽음으로써 모든일을 마무리 지어버리려고 했던게, 과연 옳은 것인가?
돈에 대해서 떳떳했다면, 살아서 그것을 입증했으면 될것을...
노무현 전 대통령이라는 한 남자의 삶이, 너무나도 아쉽게 끝나버린 것만 같은 느낌을 지울수가 없다.
벌써부터, 아니나 다를까 현 대통령의 탄핵 이야기가 여기저기서 불거져 나오고 있다.
한 사람의 죽음을 슬퍼하고 애도하지는 못할망정, 여기저기서 정치적인 목적으로 이용하려는 인간들이 있다...
과연 노무현 전 대통령은 이런 상황을 예상하지 못했을까?
아쉽다, 아쉽다,,
[유서 전문]
너무 많은 사람들에게 신세를 졌다 나로 말미암아 여러 사람이 받은 고통이 너무 크다. 앞으로 받을 고통도 헤아릴 수가 없다. 여생도 남에게 짐이 될 일 밖에 없다. 이 좋지 않아서 아무 것도 할 수가 없다. 책을 읽을 수도 글을 쓸 수도 없다.
너무 슬퍼하지 마라. 삶과 죽음이 모두 자연의 한 아니겠는가? 미안해 하지 마라. 누구도 원망하지 마라. 운명이다.
화장해라. 그리고 집 가까운 곳에 아주 작은 비석 하나만 남겨라 오래된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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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뉴스 사이트에 떠있는 유서 전문이다.
슬프다, 다른 사람을 생각하는 마음과, 사죄의 마음. 가족을 생각하는 마음은 저 글에서도 느낄수 있다.
그래도 자살이라는 방법 자체가 무책임 하다는 나의 인상은 지울수가 없다.
마지막에,, 비석하나를 남겨달라는 말을 보면서,
그래도 조금은 세상에 대한 미련은 남아있지 않았나 라는 생각도 해본다.
마지막까지, 자신의 신념과 철학을, 끝까지 지켜내보이지 못한 것에 대한 유감은 아쉽지만,
한 나라를 책임지던,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던,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에는 참으로 슬픋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부디 이 죽음을, 이용해서 자신의 기득권을 취하려는 인간들이 나타나지 않길 바란다... (이 바램은 무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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