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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행복해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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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이9901 (qhalsdl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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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자집 만들기
2008/08/29 오전 1:49 | 민이들 | [민이9901]

사무실에 필요한 과자를 사다보니

과자집 만들기가 끼워져 있었다.

마침 보민이는  걸스카웃트에서 에버랜드로 2박3일 여행을 떠난 터라

경민이 혼자서  언니힘을 빌리지 않고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싶어

얼른 얻어왔다.


사실 경민이는 생각이 아주 자유로운 편인데

언니한테 눌려서 양보하는 경우가 많아

자기 뜻을 펴지 못할 때가 종종 있다.

이번에는 혼자 있으니  마음대로 하라고

별 간섭없이 지켜만 보았다.

과자집을 만들 재료부터 시작해서 모든걸 혼자 해냈다.

과자 붙이는 것은 도와줬지만, 그것도 붙이라는 곳에 붙이기만 했다.


  제 딴엔 재밌는가 보았다.   열심히 과자를 오리고 붙이고....한다. 


 할머니도 거들어 주시고...

 
  짜잔 ~~~~~  과자집에 완성되었다.

과자선정에서 부터  디자인까지 모두 경민이의 고민에서 나온 작품!
(이그~ 이뻐!....또 고슴도치의 본능이...)

  

  이 과자집에 쓰인 종이에 붙이는 풀은

  초코렛이기 때문에  그냥 떼서 먹으면 된다.

 경민이는 언니와 같이 먹을 거라고 냉장고에 고이 보관해 두었다^^

 경민이는 마음도 곱지.... 보민이도 마찬가지지만..

 맨날 티격태격 싸워도 동기간이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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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벅이 휴가....
2008/08/29 오전 1:32 | 돌아다니며.. | [민이9901]

4월에 차를 폐차시키고 난후 아직 차를 사지 않았다.

경제를 핑계삼은 게으름 때문에....

애들아빠는  걸어서 출퇴근을 하고,

나는 아직 운전이 안 되기 때문에 필요성을 못 느끼고...

그러다보니, 서두르지 않고 있다가

어영부영 휴가를 맞이하게 되어 버렸다.

아무데도 안가자니  나의 청춘이 불타올라서..^^

기차타고 송정으로 가기로 했다.

송정해수욕장은 바로 기차역 앞이니

그리 고생할 것도 없고, 

애들한테도 특별한 추억이 될 것 같고...해서 가비얍게 떠났다.

혹자는 우리더러 참 구질구질하게 산다고도 하지만,

꼭 해외로 나가야만 의미가 있으랴!

평소에 영어에, 한자에,  피아노, 미술에... 시달리며 살다가

1년에 한번 크~게 해외여행하는 것보다

주중이건 주말이건  맘대로 놀며,  가까운데로 자주 놀러가는 게

사실은 더 행복한 삶이지 않을까...하며 스스로를 위로해 본다.


엄마 마음이야 싱숭생숭하던 말던..... 애들은 신이 났다.

도착하자마자  바다로 가겠다는 애들을 뜯어말리다  지쳐

11시쯤부터 물에 들어가기 시작했다.

다행이 날이 워낙 더워서 그런지, 오전에도 물이 그다지 차지 않았다.


 보민이는 이젠 파도타기에 익숙해져서 왠만한 파도는 시시하댄다...

 오후 들어서면서 파도가 거세져서 우리애들한테는 딱! 이였다...ㅋㅋ




 경민이랑 할머니도 물놀이이 신이 난다.

 바다에 오면 빠질 수 없는게  또 모래장난이다.

 모래를 단단하게 뭉쳐 공을 만드느라 여념이 없다.


 드디어 모래공 만들기 성공!    하지만,  10분도 안돼서 바로 부서졌당~


 해수욕의 뿌리를 뽑고나서 드디어 집으로 귀향!!!!!


1박2일동안 정말  바다는 신물이 나도록 보았다.

토요일 오전부터 시작하여 일요일 오후까지....

밤에도 밤바다에 나가 물놀이를 했으니,

말그래로 이틀 밤낮을 꼬박 바다에 있었던 셈이다.

그러니, 우리 아이들 피부 색깔이 어찌되었을꼬!

여름 볕에 탄 것도 화상의 일종이지 싶어서

오이맛사지 후에  로션에 약간의 바세린을 섞어서 발라줬다.

그래서 그런지 그렇게 태웠는데도  따갑거나 껍질이 벗겨지진 않았다.

나의 탁월한 선택!!!  ㅋㅋ


올 휴가는  광복절 연휴를 끼워 9일간을 쉬었는데

5일을 바다로 출근했다.

송정 2일, 광안리 3일......

정말 누구말처럼 구질구질한지는 몰라도

딴에는 재밌었는데......

애들도 그랬고,

어머니도 그랬고..
(아무리 둘러봐도  파도타기 할 거라고 수경끼고 물속에서
물장구치는 할머니는 우리 어머니 뿐이었다.....ㅋㅋ)

나 역시 이번 여름엔 파도타기를 자유자재로 할 수 있게 되었다.

바닷가가 있는 곳에 살고 있다는 게 얼마나 즐거운 일인가!!!1


남들 눈에  차도 없이 정말 없어보일지 몰라도

캐러비안베이의 파도가  광안리 파도만 하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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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민이의 요리만들기 숙제
2008/08/29 오전 1:04 | 민이들 | [민이9901]

보민이의 방학숙제 중에 [스스로 요리 만들어보기]라는 것이 있다.

그래서 도전한 것이 <쿠키 만들기>


요리과정중에서 제일 어려운 달걀 노른자와 흰자 분리하기!


  [진지하게... 그리고 차분하게  참 잘 해냈다^^]


 경민이도 한몫 거든다.....
 (언니 숙제라고 못하게 했더니, 한바탕 울음잔치를 벌이고서....ㅠㅠ)


  그리고,  제일 재미있는 반죽하기!   웃음꽃이 절로 핀다.


  쿠키가 구워지는 동안 샤워를 하시고,  본격적으로 시식 시작!




숙제때문에 한 것이지만  이렇게들 재밌어하는데...

사실  쿠키만들기는 30분만 투자하면 되는데,

그게 참 쉽지가 않다.

그깟 직장생활 한다고  애들과의 시간을 희생한다는 것은

참~  슬픈일이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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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야구장으로~
2008/06/17 오후 5:00 | 민이들 | [민이9901]

요즘 야구장에는 연일 매진이다.

야구의 승패도 승패지만,  응원하는 재미에

가족단위로 오는 사람들이 많은 듯하다.

우리도 평생회원으로 가입하고,

선수유니폼도 구입해서 등판에 [47번 강민호]를 달고서

매주마다  사직야구장으로~~~~  고고씽~ 했다^^

( 그 덕에 재정타격이 엄청나지만...ㅠㅠ )



이대호의 장외홈런 기념판위에서 한장!


 매경기마다 2만개씩 나눠준다는데도 주황색 봉다리 구하기는 하늘에 별따기이다.


 거금(!)을 들여 장만한 유니폼이다.
 [47번 강민호]를 새겼는데, 이날 민호오빠(^^)가 쓰리런 홈런을 쳤당~~~


 새로 유행하는  토끼(곰인가?) 스타일의 봉다리 패션!



 롯데의 승리를 축하하며~~~

 한동안 주말마다 야구장에 다니느라  재밌었는데,

 오늘부터 전국적으로 장마가 시작된단다.

 곧 뜨거운 태양과 함께 신나는 여름이 오겠지?

 올해도  즐거운 바다 해수욕을 즐기리라~~~~~

 나는 왜이렇게 여름이 좋을까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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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온천천 나들이
2008/05/22 오전 11:33 | 민이들 | [민이9901]

지난 4월에 온천천으로 봄나들이 갔었다.

그 무거운 인라인을 짊어지게 만들더니,

보민이는 인라인 실력을 자랑한다고 신이 났다.


 [흠.... 그리 신난 얼굴은 아니군..!]




 키가 작아 닿지도 않는 운동기구로 열심히 운동도 한다.


 훌라우프가 있어  어머니도 즐겁게 한판 하시고..


 보민이도 그동한 갈고 닦은 실력이 있는지, 묘기를 부려본다.


 할머니들이 뒤에서 기다리시든지 말든지,
 운동기구를 독점하고는  저희끼리 신났다. (에궁~ 죄송..)



 얼마나 에너지가 넘치는지....  윗몸 일으키기에도 도전하더니만,
 10개만에 뻗어버렸다..^^ 


 몸에 좋은 지압길도 걷고... 

 역시 어머니와 나는 발이 아파 눈물을 찔끔거리는데,

 애들은 아프지도 않은지 신나서 질주를 한다...ㅋㅋ



 가는 길에 사간 떡과 쥬스로 배도 채우고....




온천천을 따라 주~욱 펼쳐진 보리밭과 유채꽃밭 앞에서
허수아비 아저씨랑도 한장!


봄날 주말오후~  가비얍게 다녀온 온천천...

집주변에 이런 곳이 많은 것도 복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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