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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굽에서 빠져나온 후 40년간 험난한 광야 생활을 이겨낸 이스라엘 백성들은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는 요소들을 두루 갖추고 있었습니다. 그들에게는 여호수아라는 탁월한 지도자가 있었고, 남자들은 40년 동안 전쟁을 여러 번 치른 훈련된 군인들이었습니다. 게다가 그들은 공동 운명체라는 단결의식이 투철했습니다. 이렇게 이스라엘은 승리할 수 있는 요건들을 두루 갖추고 있었지만 강둑에 넘치게 흐르는 강을 건너 적지에 들어가서 전쟁을 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었습니다. 그들은 두려웠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계속 격려하셨습니다. "마음을 강하게 하라!" "담대하라!"
준비하지 않고 사는 사람은 없습니다. 누구나 나름대로 내일을 열심히 준비하며 살아갑니다. 열심히 준비했고 승리할 수 있는 여건을 두루 마련했는데도 사람들에게는 이유를 알 수 없는 불안감이 늘 있습니다. 이러한 불안감은 생존 본능에서 나오는 근원적인 두려움에서 생겨납니다. 그러한 근원적인 두려움에 대한 해결책은 오직 우리를 위해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우리가 자신에게 솔직해지면 결국은 둘 중에 하나라는 것을 보게 됩니다. 자신을 신뢰할 것인가? 아니면 하나님을 신뢰할 것인가? 우리가 내리는 모든 결정은 근본적으로 이 두 가지 중에 하나를 선택하는 것입니다. 세상은 우리 자신을 믿으라고 합니다. 좀 더 힘을 키우고, 좀 더 훈련을 하고, 좀 더 유능한 지도자를 찾고, 하나 됨에 좀 더 힘쓰라고 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정말 해야 할 것은 온 우주의 주인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더 믿고 더 의지하는 것입니다.
신실하신 예수께서 우리에게 약속하십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마 11:28).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 같지 아니 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요 14:27).
요단강을 건너 전쟁을 하러 가는 이스라엘 백성들도, 전쟁터와 같은 이민자의 삶을 살아가는 우리도 하나님의 돌보심을 바랍니다. 사람은 하나님께서 지켜주실 것을 바라고 하나님은 순종하는 사람을 지켜주십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순종하는 사람들을 지키시고 보호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사람들도 인도하십니다. 예수 믿고 하나님의 백성이 되라고 인도하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자신의 주님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또한 믿는 사람들을 성결한 삶으로 인도하십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그 분의 말씀에 순종하며 삽니다.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할 때 우리는 자신이 예수님을 신뢰하고 있다는 것을 압니다. 예수님께 순종하는 사람만을 돌보시는 하나님은 불공평하다고들 합니다. 그런데 순종하면 이상한 일이 생깁니다. 순종하면 할수록 더 겸손해지는 겁니다. 자신은 하나님의 특혜를 받을 자격이 없다는 것을 더 알게 됩니다. 하나님의 특혜를 받을 자격이 없는 사람을 인도하시고 축복하시는 하나님은 조금도 불공평하지 않습니다.
자신을 의지하지 말고 예수 그리스도를 의지하십시오. 그 분의 말씀에 순종하십시오. 당신을 지키시고 돌보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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