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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재명 |
고달사지부도(高達寺址浮屠) |
이 부도(浮屠)는 팔각원당형(八角圓堂型) 부도(浮屠) 가운데 손꼽히는 거작으로 상륜부(相輪部)만 완전하지 않을 뿐 각부(各部)가 그대로 남아 있다.
기단중대(基壇中臺)의 거북을 중심으로 네 마리의 용(龍)과 구름모양을 조각한 솜씨가 힘차고 능숙하며 대담하다. 팔각(八角) 탑신(塔身)의 각면에는 문비형(門扉形)과 사천왕상(四天王像)이 조각되고, 비교적 두꺼운 지붕에는 각 전각마다 높직한 귀꽃이 장식되어 있다.
신라부도(新羅浮屠)의 기본형을 따르면서 세부에서 고려시대(高麗時代) 양식(樣式)을 강하게 풍기고 있다.
이 부도는 누구의 것인지 확실치 않으나 각부 양식수법으로 보아 고려(高麗) 광종(光宗) 9년(958)에 입각한 원종대사(元宗大師)의 혜진탑(慧眞塔)보다 앞서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높이는 3.4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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