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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 4대 왕으로 기루왕(己婁王;재위77-128년)의 아들이다. 128년 아버지 개루왕의 뒤를 이어 왕이 되었다. 131년 4월에 왕이 한산(漢山)에서 사냥하였다. 132년 2월 북한산성을 쌓았다. 137년 8월 경자에 형혹(熒惑; 화성의 옛이름)이 남두(南斗; 남두육성으로서 궁수자리에 속하는 6개의 별이다.)를 침범하였다. 155년 정월 그믐날, 일식이 있었다. 10월에 신라의 아찬 길선 (吉宣)이 반란을 꾀하다가 탄로되어 백제로 도망해왔다. 신라 왕[아달라 이사금]이 글을 보내 돌려 보내기를 청했지만 보내지 않았다. 그러자 신라 왕이 노하여 군사를 거느리고 쳐들어 왔다. 모든 성이 굳게 지키니. 신라 군사는 양식이 떨어져 물러났다. 166년 왕이 죽었다. 한편 '<삼국사기>' 권 48 열전 제 8 '도미(都彌)' 에 나오는 내용도 개루왕과 관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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