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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더 등 적의 감시망에 포착되지 않는 기능을 갖춘 세계 최초의 스텔스 전투기 'F-117A 나이트호크'가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12일 미국 언론들이 미 공군의 발표를 인용해 전한 바에 따르면, '1세대 스텔스 전투기'로 불리는 'F-117A 나이트호크'는 다음 달 마지막 비행을 끝으로 적진 침투, 감시, 폭격 등의 임무를 더 이상 수행하지 않고 전시장으로 옮겨질 예정이다.
미국 공군은 F-22 랩터 등 새로운 스텔스 기종 군사용 비행기의 개발에 필요한 자금을 더욱 확보하기 위해 F-117의 퇴역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삼각형 동체에 두 개의 꼬리 날개 등 독특한 디자인으로 유명한 'F-117A 나이트호크'는 지난 1989년 파나마 침공 때 처음으로 실전에 투입되었으며 이후 1991년 걸프전, 1999년 유고슬라비아 내전, 2001년 아프가니스탄, 이라크 전쟁 등에서 수많은 전과를 올린 바 있다.
'F-117A 나이트호크'는 총 59대가 제작되었으며, 이 중 7대가 비행 중 추락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미국 공군은 2006년 10대의 'F-117A 나이트호크'에 대해 퇴역 처분을 내렸으며 이후 추가로 27대의 나이트호크를 은퇴시켰다.
전설적 스텔스 전투기 나이트호크는 'F-22 '랩터'와 F-35 '라이트닝II'로 대체될 것이라고 해외 언론들은 전했다.
(사진 : 역사 속으로 사라질 예정인 세계 최초의 스텔스 전투기 'F-117A 나이트호크'와 그 ‘후예들’ / 미국 공군 자료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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