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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10,10은만수 만수는 완성이고, 1은 출발이다 만수를 위해서 완성을 위해서 매진하자 그리고 출발의 초심을 잃지말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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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 2004/12/07
 

“불쌍한 중생아 아직도 너의 갈길 찾지 못하고 방황하고 너의 본분을 잊고 살려 하느냐

그렇게 살아선 안 돼 그럼 안 되고말고.

너는 너 혼자만의 몸뚱이가 아닌 여러 중생들의 몸뚱이니 한시라도 지체하지 말고 너의 본분을 실행하라 그렇지 않을 때에는 너의 주변사람들에게 불행의 씨앗이 또다시 싹틀 것이니라.

정국은 쇠망치로 뒤통수를 맞은 듯 정신이 퍼뜩 들었다.

그동안 가정의 행복함을 만끽하느라 잊고 있었던 것이다

“그래 나의 갈 길을 알고 있다면 어디 한번 인도 해 보시구려.”

정국의 말에 걸인 같은 사람이 고개를 든다.

지저분한 얼굴이지만 눈은 광채가 번득거렸다.

이 사람은 성별이 여자였다 이목구비가 뚜렷한 잘만 가꾸면 절세미인 이었다

“길손님 저의 집으로 같이 갑시다. 같이 가서 이 미천한 중생을 사람 되게 도와주십시오.”

정국의 동의하며 길손을 위한 저녁 만찬을 정성스럽게 차리고 있었다.

길손의 이름은 정 혜경 이었고 나이는 55세 이었다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걸인 같은 여자는 일어서며 정국에게 앞장서라고 손짓을 한다. 정국은 길손을 집에 모여와서는 어리둥절하고 있는 소영 이에게 자초지종 이야기를 한다.

소영은 정국의 말에

혜경은 황해도에서 태어나 전쟁 때 부모님이 모두 돌아가시는 바람에 나라 굿하는 황해도 만 신집에 양녀로 들어갔다 신딸로 내림굿 받아 큰 무당으로 이름을 날리다 역마살 신이 들어오는  가득 가고 있었다. 자기 자신의 길이기도 바람에 시도 때도 없이 전국을 돌아다닌다고 말을 한다.

정국은 불쌍한 이 여인에게 연민의 정이하기 때문일 거라고 정국은 생각한다.



덩덩 덩덕쿵

덩덩 덩덕쿵

장구재비의 손이 능란하게 장구의 소가죽을 대나무채로 두들기고 있었고

“챙챙 징~징!

징잡이는 청동의 반짝거리는 두면을 힘차게 부딪치고 있었다.

혜경은 굿의 첫 번째인 부정거리를 하고 있었다. 부정거리는 나쁜 액을 몰아내고 정화 시키는 굿거리이다.

영정가망에 부정

들니도 영정에 날니도 부정

외상문 부저에 내상문 부정

말 잡어 대마부정 소 잡어 우마부정


천하로 불부정 지하로 물부정화재부정에 두엄부정 날짐승 길버러지 살생부정

머리끝에 백나비부정

선후부정 전전히 물리어주소사


내외야 제산으로 공수하시다

전물영정 시위들하소사

년으로는 을유년 이요

달색은 존위로 12월 달이요


사옵는 거주지 접은

해동은 대한민국 서울장안 오부장내 장안동 지접이요

성명과 존위로는 신 씨와 김 씨 양위

원앙의 쌍을 지어 금슬은 연을 모아 백년동락 사옵는데


부모님 선세로부터 부리가 유궁하고 신위도 가득하고 가문 필 덕에 조흔 설한에 삼년세록에 이태말이

꽃이 피면 꽃맞이 진달래 화전맞이

사월 관등맞이요 오월 앵두진상 유월은 수단맞이

칠월 황밀천신에 서과진상


구시월 시단풍에 햇곡맞이 만발하고

신곡이 재천하면 남생기 여의복덕

일상생기 이중천의 삼화절체 사중유혼

오상화해 육중복덕 칧화절명 팔중본궁을 가려내어


황토배설하고 인간기우 정히하사

이 정성을 위성하오니 신 씨 김 씨 내외가

남녀자손 명도 빌고 복도 비는 정성이오.

소소하고 약소해도 태산같이 받으시고

후일을 길게 보셔서 도우소사

내외제산으로 공수하시다 전물영정


“덩덩 덩더꿍” 장구가 순간순간 울려 퍼지고 있었다.


시위들하소사

제산동방에 칠기는 명천에

상단호귀 중단호귀 하단호귀 부리호귀

상하 단에 성인호귀 신 씨 가중에 본향호귀 부리호귀


성주고 본 주신 호귀

조비조상에 말명호귀 손각씨호귀

이 나위 받드시고 재수에 화리 없이 도와주시고

제사 없이 도와주시고

신 씨 가중에 부자 되고 장자 되고

만복을 성취하게 태산같이 도와주소 사

내외제산으로 공수하시다 전물영정


시위들하소사

설명도 대신말명 사위삼당말명

궁리로는 제당말명 거연으로 상산말명

열네 아기 동자말명 수영반장말명

육조삼말(삼정승, 육판서) 부군말명 배용 남산에 불사말명


물 건너 화주당 매당왕신의 산활말명

왕십리 수풀 당에 열네 애기 자겨말명

동관암,남관암. 정전은 대전말명

사직종묘 열여섯 자 두도 령님 서자말명

이고랑산 도당말명


신 씨가중 안당에 불사말명

성주로 업위말명 터주,원주,집주말명

신 씨 김 씨 양위가 선대후대 조상말명

전상에 놀이하고 공상에 제천 받고

오는 길에 명을 주고 가는 길에 복을 주어

무량대복 내리소사


내외야제산으로 공수하시다 전물영정

시위들하소사 선황관주는 말명관주

아홉 말 도관주 열 두말 상관주

보가산 서천여울 망해부인에 선유부인

상관주 마누라 놀으신 자취에는


신 씨 가중에 낡은 집 새재 목에 흙과 돌을 만지시고

달우어도 목신동법 석신 동법 토신동법 다재하고

일 년 열두 달에 청색무색이 왕래해도

재수에 화리 없이 도와주시고

내외야 제산으로 공수하시다 전물영정


시위들하소사

설명도 대신영산 빛다른 영산에 색다른 영산

부리영산에 신위영산 호영산 물에 빠져 수살영산

객사영산에 추영상

빗달니가든 영산에 하탈영산

쥐통에 가든 영산에 활맞아 죽은 영산

총마저 죽은 영산 많이 먹고 즐겨 놀고

고픈 배 불리고 마른 목 적시어서


신 씨 가중엘랑 침착 없고 별화없이

밤이면 불 밝히고 낮이면 물 맑히어

수화청명 갖춰 밝혀 봉학이 넘나들듯

일월이 비추이듯 서기가 반공하듯

재수 이루고 소망 이루어 인명은 늘어나고


부자 되고 장자 되고

평반에 물을 담은 듯이 열섬에 한뉘 같이

장류수 물결같이 춘하추동 사시절에

하루같이 도우시고


신 씨 가중 남녀자손

열액대액 삼재팔란 다 제쳐주시고

남녀자손 부귀창성 무쇠목숨 돌끈달어

다  도와주소 사

내외제산으로 공수하시다 전물영산


시위들하소사

남상문 여상문 늙은이 죽은망령상문

젊은이 죽은 소년상문 머리 풀어 발상상문

은하수 대곡상문 뜰네귀에 범한상문

대문네귀에 범한상문 사랑네귀에 범한상문

외행랑 내행랑에 범한상문 지초부의 왕래상문

통부 서에 딸려온 상문


여러 가지 상문들이 식상거완 받아

공상에 제천하고 머리 큰 원산북어 양귀비 조밥 받고

오든 길로 돌아서서 멀리멀리 돌아서고


신 씨 가중에 일 년 열두 달에

목반기 쟁반 기에 기름전 무전에 물분탕수에

고사음식 제사음식 한진갑굿 음식에

불전의 불공음식 드나들지라도

탈이 없이 도우소사

내외야 제산으로 공수하시다 전물영정


시위들하소사

영정가망 놀아나오. 부정가망 놀아나오.

들니부정 놀아나오. 날니부정 놀아나오.

외상 문이 놀아나오. 내상 문이 놀아나오.

와상문 내상 문이 흐린 잿물 맑은 물에

소지 삼장에 호유 전전이 놀아나소 사


병사 2007.06.19  07:07  [211.198.151.121]

졸은글 잘보고 갑니다
저도 전분들 보았는데
인생가 자기마음대로 못하고
신의조정에
연민의장이 가는군요

답글쓰기
하늘 2007.06.19  16:39

빙의글 잘 읽으셨나요
고맙습니다

답글쓰기
강화도 2007.09.02  11:24

반 강화님. 시간나는대로 와서 읽고 갈께요.
행복하고 아름다운 휴일 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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