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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 2005/02/28
 

물 박사라 일컬어지는 연세대 원주 의대 김현원 교수. 최근 건강한 물에 대한 정보를 담은 <생명의 물 우리 몸을 살린다>라는 책을 내기도 한 국내의 대표적인 물 전문가이다. 그는 뇌하수체 종양에 걸린 딸을 위해 뇌하수체 호르몬을 대체할 물을 연구했고 이 물로 딸을 치료했다. 이로 인해 한국판 ‘로렌조오일’이라고 불린다.
김 교수는 “건강한 물이란 오염 물질이 없고, 필수 미네랄이 풍부하며 알칼리성을 띠어야 한다. 물은 더 나아가 우리 몸을 건강하게 지켜주며 질병까지도 치료할 수 있다”라고 언급했다. 또한 “이러한 생명의 물이 되기 위해서는 구조가 치밀해서 세포를 외부의 자극이나 교란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어야 하며, 만병의 근원인 활성 산소를 제거할 수 있고, 좋은 기운을 담고 있어야 한다”고 지적한다.
특별한 질병이 없고 건강한 상태의 임신부라면 깨끗한 물을 올바르게 마시는 것으로도 충분히 건강을 챙길 수 있다.

1. 끓여 먹는 물이 생수보다 깨끗하다
일반적으로 수돗물을 끓이면 물에 함유된 유익한 성분까지 죽는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수돗물을 끓인다고 좋은 성분이 완전히 사라지는 건 아니다.

수돗물에는 의외로 미네랄 등 몸에 좋은 성분이 많이 들어있다. 흔히 마시는 생수도 경우에 따라서는 오히려 수돗물보다 안전하지 않을 수 있다. 불법 업체가 제대로 검사받지 않은 상태로 유통하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이다.
수돗물에 함유된 유해한 세균은 1분 이상 가열하면 쉽게 죽으므로 깨끗한 물을 먹고 싶다면 수돗물을 끓여 먹도록 한다. 수돗물 특유의 염소 냄새를 없애고 싶다면 수돗물을 통에 받아 2시간 정도 둔다. 이렇게 하면 염소가 휘발돼 냄새가 싹 사라진다.

물을 담은 통에 숯을 물의 10% 정도 넣어 하룻밤 놔두어도 중금속 성분이 제거되고 몸에 좋은 알칼리성 물로 바뀐다. 정수기는 제품에 따라 필터나 정수 방식이 제각각이라 세균과 유해 물질이 완벽하게 걸러지진 않는다. 만약 정수기 물을 먹는다면 끓여 먹는 게 안전하다.

2.  미지근한 상태로 마셔라
보통 사람들은 아침 공복에 찬물을 한 잔 마시면 건강해진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는 전혀 근거없는 말. 갑자기 차가운 물을 마시면 내장이 차가워져 오히려 건강에 안 좋다. 살짝 데워 미지근한 상태로 마시는 게 알맞다. 녹차 등 건강에 좋은 차를 미지근한 상태로 만들어 수시로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3. 물은 많이 마실수록 좋다
일반적인 수분 적정량은 1cal당 1 ~ 1.5ml 정도.
임신부가 하루 동안 섭취해야 할 칼로리는 2150 ~ 2350kcal이므로 하루에 2 ~ 3L 정도의 물을 마시면 적당하다. 갈증을 많이 느끼는 경우라면 이보다 훨씬 많은 하루 5L 이상 먹어도 상관없다. 식사 직전이나 식사 도중에 물을 마시면 위 속의 소화 효소나 위산을 희석시켜 소화하는데 지장을 줄 수 있다. 임신부는  특히 소화 불량에 자주 시달리므로 공복일 때나 식사하기 30분 전에 마시도록 한다.

4. 좋은 생각을 하고 마셔라
허준의 <동의보감>을 보면 물을 33가지로 분류하고 그 성질과 용도를 자세히 기술하고 있다. <동의보감>에서 좋은 물이라 꼽은 물 중에 정화수가 있다. 정화수는 새벽 우물에서 가장 먼저 길어 올린 물로, 가족을 생각하는 엄마의 정성이 담겨 있다.

근래에 밝혀진 연구 결과에 따르면 물은 기억력을 갖고 있다고 한다. 정화수처럼 좋은 생각과 정성을 담으면 물이 그것을 기억해 좋은 기운을 갖게 되는 것. 물을 마실 때는 단 1분이라도 태아의 건강을 위해 유쾌하고 기분 좋은 생각을 하자. 엄마의 좋은 생각을 기억한 물이 태아에게 전해져 건강하게 만들 수 있다.

5. 탄산음료, 절대 마시지 마라
임신을 하면 입덧이나 울렁거림을 없앤다며 탄산음료를 박스째 사다 먹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는 태아에게 독약을 마시게 하는 것과 다름없는 행동이다.

탄산음료에는 온갖 색소와 카페인 등 몸에 해로운 성분이 들어 있다. 엄마가 탄산음료를 마시면 그 성분들이 고스란히 양수와 태아의 몸으로 흡수돼 결국 아토피나 면역력 결핍 등 의 증세를 초래한다.

탄산음료는 무슨 일이 있어도 마시지 말자. 참기 힘들 정도로 탄산음료가 당긴다면 그 대신 톡 쏘는 맛의 탄산수를 먹는 것도 한 방법. 탄산수는 탄산과 미네랄이 함유된 물로 일화, 산펠레그리노, 와트월러 등의 제품이 믿을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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