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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하는 여성의 삶은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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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 2005/02/28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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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건강검진은 규칙적으로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나의 몸 상태에 맞는 건강검진’이다. 즉 병원에서 성별, 연령별, 병력이나 가족병력, 생활습관 등을 고려하지 않고 누구에게나 적용되는 검진을 받으면, 돈도 많이 들 뿐 아니라, 꼭 필요한 부분에 대한 체크를 소홀히 하게 되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 따라서 가장 효과적인 검진은 의사를 정해놓고, 그 의사와의 주기적이고 면밀한 상담을 통해서 꼭 필요한 검사를 정기적으로 받으면서 건강 관리를 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형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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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 문화가 생활의 필수항목으로 자리잡아가고 있지만, 제대로 이용하는 법에 대해서는 확실히 모르는 사람들이 아직은 많다. 필요 이상으로 효과에 비해 지출이 많은, 즉 비경제적일 수도 있고, 검진에 대한 과신으로 오히려 건강을 잃는 예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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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검진을 받을 수 있는 곳은 크게 대학병원, 종합병원, 개인병원, 전문 검진병원 등 영리 기관과 보건 복지부 산하 비영리 기관인 한국 건강관리 협회로 나눌 수 있다. 종합병원 급의 대형 병원에서는 검진센터가 별도로 운영되고 검사실을 기본적으로 갖추고 있다. 그러나 중소 규모 병원 중 별도의 검진센터나 검사실이 없어서 검사를 외부에 위탁하는 곳도 있다. 검사실이 있으면 임상병리사가 현장에서 바로 검사를 하고, 전문의와 수시로 의견 교환을 나누기 때문에 보다 정확한 검진이 이루어질 수 있다. 검사실이 없는 병원의 담당의사는 아무래도 외부에서 검사를 한 것이기 때문에 판독의 한계가 있을 수 있고, 또 보내고 받는 과정에서 착오가 있을 수도 있다. 검진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 포인트 중의 하나가 검진 전 상담이다. 대부분 검진에 들어가기 전에 담당 전문의와 상담 과정을 거친다. 이때 기본 건강상태를 체크하는 문진표를 작성하고, 개인의 생활습관과 식습관, 가족병력, 현재의 건강상태 등을 듣고, 촉진·시진·청진 등을 한 뒤에 검진에 들어가는 것이 정상적인 과정이다. 사전 상담을 통해서 의사의 소견에 따라 검진 항목을 추가할 수도 있고 뺄 수도 있다. 허술하게 운영되는 병원일수록 사전 상담이 10분 내외로 아주 짧게 의례적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 1시간 이상의 상담은 거쳐야 정확한 검진에 유리하다.

첨단기기 유무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 물론 기기가 좋다고 해서 정확한 검진이 가능한 것은 아니다. 그러나 정확도에서 유리한 것만은 사실이다. 특히 고가의 영상 검사 기기에서 차이가 많이 나는데, 똑같은 초음파 기기라고 할지라도 화면이 아주 작은 구형 기기를 갖춘 곳이 있는가 하면, 화면이 넓어서 보다 쉽고 정확하게 판별할 수 있는 신형 기기를 갖춘 곳이 있다. 같은 초음파 촬영이지만, 미세한 부분에서 결과가 다르게 나타날 수도 있다. CT와 MRI의 성능을 넘어서는 PET는 종합병원 급에서만 갖추고 있는데, 암 전이 여부를 알아보거나 조기 암 진단 등이 필요한 사람인 경우, 이런 시설을 갖춘 곳에서 검진을 받아야 유리한 점이 있는 것처럼 신형 기기를 갖춘 곳이면 아무래도 보다 편리하고 정확한 검진이 가능할 것이다. 검진 전문의의 노하우도 따져볼 필요 있다. 검진결과표의 결과 수치는 개개 항목별로 봐서 간단히 판단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예를 들어 수축기 혈압이 130~139mmHg 확장기 혈압이 85~89mmHg인 경우, 정상으로 판정되지만 방치하면 고혈압으로 이어질 위험이 높다. 따라서 금연, 체중감량 등의 후속 조치가 취해져야 한다.

혈청 지오티와 혈청 지피티는 간검사 수치로 수치가 높을수록 간기능이 나쁘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위험 수치라고 할 수 없는 두 배 이상 높은 수치가 나왔다고 하더라도 만성간염 등으로 간이 더 나빠질 수 없는 상태에서는 수치가 높지 않게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안전하다고 만은 볼 수 없다. 따라서 B형 간염 바이러스 보균자라면 만성간염이나 간경화 관련 검사를 해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이렇듯 이 분야에 경험이 많은 의사일수록 검사 결과치를 정확히 판독해낼 수 있고, 사후대책도 안전하게 세워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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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전 대학병원에서 종합검진을 받았을 때는 이상 소견이 발견되지 않았는데 최근 폐암 판정을 받은 사람, 매년 건강검진을 받았지만 췌장암 말기 판정을 받고 죽음을 기다리고 있는 사람 등 종합검진 결과 아무 이상이 없다고 해서 안심했다가 큰 낭패를 본 경우들이 종종 있다. 자신이 검진 받은 항목에 한해서만 이상이 없다는 것이지, 그 이외의 질환에 대해서도 안전하다는 결과는 아니기 때문에, 검진을 받을 때 정확한 상담 후 항목을 옵션으로 선택해 선별검진을 받는 것이 최선의 안전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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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건강관리 프로그램에 비춰보면, 질병마다 권하는 검사 기간이 있다. 위암은 40세 이상의 남성과 50세 이상의 여성은 매 2년마다, 고혈압은 모든 성인에게 1~2년 간격으로, 자궁 경부암은 성 경험이 있는 30세 이상의 여성은 세포진 검사를 3년마다 한다는 등의 권고안이 있다. 특별한 이상증상이 없다면 이 권고안에 맞게끔 검사를 하면 무리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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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건강검진의 대중화가 발 빠르게 이루어지면서 16세 이상이면 누구에게나 적용이 되는 병원의 종합검진 프로그램보다는 맞춤형 검진 시대로 나아가고 있는 추세다. 패키지형 검진은 병원에서 선별된 항목에 따라 그대로 검사를 받는 것을 말하며, 맞춤형 검진이란 병원에서 제시하는 검진 항목에서 자신의 연령 및 성별, 가족력, 생활습관, 현재 건강상태 등을 고려해 필요한 항목만 선택해서 검진을 받는 것을 말한다. 맞춤형 검진을 하려면 우선 담당 전문의와의 신중한 상담이 필요하다. 연령과 성별은 기본이고, 여기에 가족병력과 생활습관 · 식습관 · 성격 · 종사하는 일 · 현재의 건강상태 등을 문진표 작성 및 진찰과 상담을 통해 정밀하게 체크한 뒤에 전문의가 권하는 항목을 선별해서 검진을 받는다.

가족 중에 암 환자가 있는 경우, 종합검진에 위내시경, 복부 초음파, 유방 촬영술(맘모그램), 자궁 세포진 검사 등이 기본적으로 포함되어 있으므로 위암, 간암, 유방암, 자궁 경부암 검진이 가능하다. 그러나 대장암은 대변잠혈 검사나 직장경 검사만으로는 발견하기 어려우므로 대장암 가족력이 있거나 비만이거나 육식을 즐겨 먹거나 50세 이상인 사람은 대장 내시경이나 대장 CT 검사를 따로 받는 것이 좋다. 유방암 가족력이 있다면 유방 초음파 검사를 추가로 받는 것이 좋다. 자궁암 가족력이 있다면 자궁세포진 검사와 더불어 자궁 경부암 정밀검사(HPV DNA 검사)를 병행하면 자궁 경부암 조기진단 확진율이 95% 이상으로 높아진다. 담배를 장기간 피운 사람(특히 45세 이상, 20년 이상 흡연자)이라면 기본검진에 포함된 흉부 X레이 촬영 외에 폐 CT를 찍는 것이 폐암 조기 발견에 효과적이다. 단순 X선 촬영으로는 5mm 이하의 암종을 발견하기 불가능하기 때문에 방사선 피폭량이 일반 흉부 CT보다 1/3로 낮고 조기 폐암도 발견 가능한 이 검사를 항목에 추가해 받아볼 필요가 있다. 고지혈증과 당뇨·비만 등의 가족병력이 있다면, 혈당과 혈압검사를 1년에 2회 이상 받는 것이 안전하다. B형이나 C형 간염 바이러스 보균자는 6개월에 한 번 초음파 검사를 하고, 1~2년에 한 번 정도는 복부 CT를 할 필요가 있다.

성별 연령별 체크해야 할 검사 항목 의사와 상담을 통해 꼭 검사할 필요가 있는 것만 정밀검사 항목에 넣는 것이 맞춤형 검진의 기본 원칙. 성별 연령별로 발병률이 높은 부분과 검사 시기 등을 미리 알아놓으면 정확한 검진, 경제적인 검진을 받는데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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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男

- 1년마다 혈액, 대변, 갑상선 검사
- 35세 이후 1년마다 간 기능 검사(B형이나 C형 간염 보균자 및 지나친 음주자는 6개월 마다 1회 검사)
- 2년마다 흉부 X 레이 검사
- 5년마다 이학적 검사, 콜레스테롤 검사
- 10년마다 파상풍 예방접종
 

▶女

- 1년마다 혈액·대변·갑상선 검사
- 30세 이후 2년마다 유방검사
- 35세 이후 1년마다 간 기능 검사(B형이나 C형 간염 보균자 및 지나친 음주자는 6개월 마다 1회 실시)
- 2년마다 흉부 X레이 검사
- 3년마다 성 경험이 있는 30세 이상 여성은 자궁경부 세포진 검사
- 3~5년마다 빈혈검사
- 5년마다 이학적 검사, 콜레스테롤 검사
- 결혼 전 여성은 풍진항체검사(풍진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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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男

- 1년마다 혈압 · 대변 · 갑상선 검사 · 간기능 검사·흉부 X레이 검사
- 요세포진 검사(50세 이상 흡연자, 염료나 고무를 다루는 직업 소유자)
- 6개월~1년마다 간암검사(40세 이후부터. 간경변증과 B형 또는 C형 간염 바이러스 보유 자 대상으로 알파태아단백과 간초음파 검사)
- 5년마다 콜레스테롤 검사
- 2~4년마다 이학적 검사
- 2년마다 위내시경 또는 위투시 검사
- 50세 이상 대장암 검사(매년 분변잠혈 반응검사, 5~10년 간격으로 에스상결장경 검사 또는 대장 조영술 시행, 10년 간격으로 대장 내시경 시행)
- 60세 이상 또는 45세 이상으로 가족 중 심장혈관 질환으로 조기 사망한 사람이 있거나 흡연자는 1년마다 소변검사, 심전도 검사, 운동부하 검사
 

▶女

 

- 1년마다 혈압 · 대변 · 갑상선 검사 · 간 기능 검사·흉부 X레이 검사
- 요세포진 검사(50세 이상 흡연자, 염료나 고무를 다루는 직업 소유자)
- 6개월~1년마다 간암검사(40세 이후부터. 간경변증과 B형 또는 C형 간염 바이러스 보유 자 대상으로 알파태아단백과 간초음파 검사)
- 5년마다 콜레스테롤 검사
- 2~4년마다 이학적 검사
- 2년마다 위내시경 또는 위투시검사
- 50세 이상 대장암 검사(매년 분변잠혈 반응검사, 5~10년 간격으로 에스상결장경 검사 또는 대장 조영술 시행, 10년 간격으로 대장 내시경 시행)
- 60세 이상 또는 45세 이상으로 가족 중 심장혈관 질환으로 조기 사망한 사람이 있거나 흡연자는 1년마다 소변검사, 심전도 검사, 운동부하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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