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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찍 엄마' 유진

예기치않은 임신으로 결혼 '21살엄마' 도전 "작품과 같은상황 되면 아이 낳아 기를래요"
영원한 소녀 이미지의 가수 겸 탤런트 유진이 애 엄마가 된다. 유진은 7일 첫 방송되는 MBC 월화 미니시리즈 ‘원더풀 라이프’ (극본 진수완ㆍ연출 이창한)에서 예기치 않은 임신으로 결혼을 하게 되고 아이를 낳아 기르는 21세의 어린 엄마 세진을 연기한다. 귀엽고 깜찍한 이미지로 모성본능을 자극하던 그녀가 강한 모성본능을 발휘하는 여인이 되는 셈이다.
“벌써 엄마 연기를 하는 게 빠른 감은 있다. 하지만 작품이 밝은 이야기고, 의미 있는 메시지를 담고 있어 흔쾌히 캐스팅에 응했다. 어린 엄마가 아이 손을 잡고 다니는 모습이 어떻게 보면 예쁘지 않은가.”
‘원더풀 라이프’는 안방 극장 소재로는 파격적인 ‘원 나이트 스탠드’를 소재로 한다. 유진은 해외 여행 도중 우연히 만난 김재원(승완)과 성 관계를 갖고 임신을 하면서 결혼까지 하게 된다. 상당히 자극적인 상황 설정이다. 그러나 작품이 주목하는 건 생명의 소중함과 결혼의 경건함이다. 예기치 않은 임신이지만 소중하게 나아서 기르고, 사랑 없는 결혼이지만 사랑으로 채워 가는 과정을 보여주려는 것이다.
유진은 “비록 ‘원 나이트 스탠드’지만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는 점이 의미 있게 여겨졌다. 신세대들의 다소 가벼워진 성 관념에 책임감을 부여하는 내용이다. 최근 동거, 계약 커플 등에 의미를 두는 젊은 사람들도 많은 것으로 아는데 이는 결혼의 경건한 의미에는 위배된다고 생각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유진은 “만일 작품과 같은 상황에 처하면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낳아서 기를 것이다. 상대 남자가 너무 싫지만 않으면 결혼도 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원더풀 라이프’에서 유진의 딸로 등장하는 연기자는 깜찍한 아역 CF 스타 정다빈이다. 유진은 “얼마 전 다빈이를 만났는데 너무 예뻐서 나도 이런 딸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다빈이는 벌써 나를 ‘엄마’라고 부르며 따른다”며 웃었다.
한편 가수겸 탤런트 유진은 2집 'Windy' 활동을 이후 드라마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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