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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 2005/03/31
 

창부타령
2008/12/15 오 전 12:31 | 노래부르자



우리 농요 / 창부타령

아니 아니  놀지는 못하리라
창문을 닫혀도 스며드는 달빛
마음을 달래도 파고 드는 사랑
사랑이 달빛인가 달~빛이 사랑인가
텅빈 내가슴 속엔 사랑만 가득히 쌓였구나
사랑 사랑 사랑 이라니 사랑 이란게 무엇인가
보일듯이 아니보이고 잡힐듯 허다가 놓쳤으니
나혼자 만이 고민 하는게
요것이 사랑 의 근본인가?
얼씨구나 지화자 좋네 아니 놀지는못하리라


아니 아니 놀지는 못하리라
한 송이 떨어진 꽃을 낙화 진다고 설워 마라
한번 피었다 지는줄은 나도 번연히 알건마는
모진 손으로 꺾어다가 시들기 전에 내버리니
버림도 쓰라리거든 무심코 밟고가니
핀들 아니 슬플손가?
숙명적인 운명이라면 너무도 아파서 못살겄네
얼씨구 좋다 지화자 좋네 아니나 노지는 못하리라


띨르띠 띨르띠디 띨르띠리 띠르리리리리리리
아니아니 놀지는 못하리라
추광 월색 달 밝은 밤에
벗없는 이내 몸이 어둠침침 빈방안에 외로히도 홀로누워
밤적적 야심토록 침불한석 잠못들고
몸부림에 시달리어 꼬꾜닭은 울었구나
오늘도 뜬눈 으로 새벽 맞이를 하였구나
얼시구 절시구 절시구  지화자 좋네 아니나 놀진 못하리라


아니 아니 놀지는 못하리라
어지러운 사바세계 의지 할곳 바이 없어
모든 미련 다 떨치고
산간 벽촌을 찾어가니 송죽 바람 쓸쓸한데
두견조차 슬피우네 귀촉도 불여귀야
너도울고 나도 울어 심야 삼경 깊은 밤을
같이 울어 새워 볼까?
얼씨구나 좋다 지화자 좋네 아니 놀지는 못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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