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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분토론에서 괴물의 1천만 돌파를 두고 토론을 하고 있다.
김기덕은 문제가 있다는 쪽에 참여했는데, 그의 얘기는 처음 들어보지만 그가 매우 오만하고 독선적인 사람임을 쉽게 알 수 있다.
일단 괴물의 흥행이 한국 관객의 수준과 영화의 수준이 만났다는 발언부터 문제가 보이는데 이 발언에 대해 비판하는 사람들까지 열등의식의 표현이고 딱 그 수준일뿐이라는 발언을 한다.
참 오만하다.
반대쪽에서 저예산영화, 비상업영화는 상업영화와 분리하여 지원하고 영화관도 따로 만들어 다양성을 보존하면 되지 않겠냐는 주장에는 영화를 그런식으로 구분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고 반박하면서도 저예산영화가 상영될 수 있는 환경이 없는 한국에서는 상영하지 않겠다는 이상한 논리를 펴고 있다.
자신의 12편의 영화가 총 100만도 못 든 것에 대해 스크린을 안잡아주는 극장주, 마케팅비 안써주는 배급사, 안봐주는 관객을 싸잡아 욕하는 즉, 남탓을 열심히 하고 있지만 김기덕 영화를 몇 편 본 내 입장에선 다 감독 탓이라고 하고 싶다.
영화는 문화이기도 하지만 산업이기도 하다.
상업영화를 통해 돈을 벌어야 하는 극장주에다가 대고 일단 스크린좀 많이 잡아줘봐라고 아무리 외쳐봐야, 내영화도 마케팅 좀 해줘라고 해봐야, 관객에게 제발 좀 봐줘라고 해봐야 재미없고 자기 만족만 하는(오늘 토론 나온 강모 교수같은 사람이나 좋아할만한) 영화를 만드는 이상 공염불일 뿐이다.
관객이 적은게 불만이라면 좀 재미있게나 만들던가.
하긴 관객과 감독은 동등한 입장이다라고 주장하는 김기덕의 오만을 보니 평생 재밌는 영화 나오긴 글른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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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봉준호 배우: 송강호, 변희봉, 박해일, 배두나, 고아성
아버지가 운영하는 매점에서 일하며 사는 강두는 약간 모자라지만 딸 현서를 세상 무엇보다 아끼는 착한 아버지이다.
그러던 어느날 미군이 버린 포름알데하이드에 의해 생겨난 돌연변이 괴물이 한강에 나타나 사람들을 해치고 현서를 납치해 가는 일이 생기고 현서를 구하기 위해 아버지, 강두, 삼촌, 이모가 모두 나서는데...
영화를 보며 두가지 생각이 들었다. 역시 송강호는 약간 코믹하면서도 심각한 캐릭터에 가장 잘어울리고 연기가 빛난다는 것과(살인의 추억, 반칙왕, 넘버3처럼) 심형래 감독이 무진장 돈과 노력을 들여가며 계속 만들어도 계속 실패하는 괴수영화를 봉준호 감독은 어찌 이리 쉽게 뚝딱 만들어 내는 걸까 라는 것.(무엇이 주이고 무엇이 부인지를 제대로 알기 때문인것 같긴한데 어쨋건 제발 디워는 성공했음 싶다.)
스토리나 CG에 미숙한 점을 트집잡는 사람도 많고, 관객이 많이 드는게 군중 심리와 배급사의 욕심이고 한국영화를 망친다고 발목 잡는 어이없는 사람도 나오고 있지만 태극기나 실미도보다는 천만 관객 들만한 영화가 아닌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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