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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 이준익출연 : 박중훈, 안성기, 최정윤, 정규수개봉 : 2006-09-27 장르 : 코미디88년 가수왕 최곤. 2006년 현재 미사리에도 겨우 붙어 있는 한물간 가수다. 자존심은 살아서 여기저기 사고나 치고 다니지만 20년간 뒤를 봐주는 매니저 덕분에 큰 문제없이 넘어가곤 하는데, 어느날 또 폭력을 휘두른 최곤은 매니저가 MBS 방송국장에게 사정사정해 돈을 빌려 겨우 풀려난다. 허나 곧 없어질 영월방송국의 DJ로 간다는 조건이 붙어있는데...뻔한 스토리, 뻔한 결말이지만 연기자들의 뛰어난 연기, 따뜻한 스토리, 영화와 잘어울리는 음악, 영월과 동강의 아름다운 배경, 감독의 빈틈없는 연출이(아 그리고 노브레인의 코스프레 훌륭 ㅎㅎ) 잘 어우러져서 보는 내내 흐뭇하고, 보고나면 따뜻한 여운이 남는 기분 좋은 영화.
무슨 영화를 몰아치기로 본다냐. 이게 무슨 당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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