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랑 둘이 사는 9살 소년 마사오. 여름방학이 되었는데 친구들이 다 피서를 가버려 할일이 없다. 우연히 열어본 책장에서 엄마 주소를 발견한 마사오는 엄마를 찾아 가기로 결심하고 집을 나선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터프하지만 착한 옆집 아주머니는 마사오에게 할일없는 전직 야쿠자 남편을 보호자로 붙여주는데...
기타노 다케시식 유머, 썰렁 유머와 더불어 마음이 따뜻해지는 이야기가 조용하게 전개된다. 사실 늘어지는 부분이 많아 지겨운면도 있긴 하나 철없는 아저씨, 전국 유랑 음악가, 할일없는 폭주족 커플과 함께 착한 마사오와 놀아주는 2시간이 그리 나쁘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