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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가 G마켓 지분 10%를 600억에 사들였다.
지난해 10월 몬스터닷컴이 잡코리아를 1000억에 인수하는 사건에 놀란 가슴이 진정되기도 전에 이번엔 야후가 일개 한국의 쇼핑몰에 불과한 G마켓의 지분 10%에 4번째 주주자리를 차지하느라 600억이라는 거금을 쏟아 부은 것이다.
지분을 야후에 인계한 오크 인베스트먼트 파트너스는 2004년 12월 34.4% 지분을 80억에(760만달러) 사서 10%만 야후에 600억에 팔았으니 1년 반만에 20배 넘는 장사를 했다.(해당 투자사의 자금 출처가 누군지 심히 의심이 된다.)
야후는 이번 인수의 의의를 다음과 같이 밝히고 있다.
'우리가 야후! 코리아와 오버추어 코리아를 통해 이미 한국시장에서 제공하고 있는 커뮤니케이션, 콘텐츠, 및 검색 서비스 사업과 접목하면 큰 시너지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또 G마켓의 전문성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아시아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야후!의 지배적인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그러나 G마켓이 시스템이 좋았고 전략이 치밀해서 성공했다기 보다는 옥션의 자체 회원수를 이용한 판매규모를 네이버, 야후, 가격비교채널을 G마켓 광고판으로 써먹어 규모를 맞춘 것, 수수료를 낮추고 어떻게든 팔아줘서 밴더를 모으고 빅 밴더를 키운 것, 스타 마케팅을 통한 브랜딩, 이렇게 무리하게 운영을 하면서도 규모가 커질때까지 유지를 시킨 능력 등 뚝심있게 밀어부친것이, 즉 시스템보단 사람의 결단과 노력 그리고 시기가 맞아 떨어진게 성공의 배경이라고 볼때, 야후가 G마켓에서 건질게 무엇인지 궁금하다.
야후코리아는 무엇을 노리고 야후닷컴에 G마켓을 인수해야 한다고 주장? 하였을까?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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