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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과 물건 사이의 공간에서 칼스버그의 아이디어를 찾았습니다. 발견의 안목은 높이 살 줄만 한데 글쎄요, 이 비주얼을 보고 맥주는 별로 마시고 싶지는 않네요. 아이디어와 현실사이의 괴리는 늘 존재합니다. 맥주를 포함한 마실거리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식욕을 자극해야 한다는 것이거든요. 소위 말하는 시즐(Sizzle)감인데 치마와 구두가 시즐감을 상쇄시키고 있는 듯.
*sizzle은 영어로 지글지글이라는 뜻으로서 식품의 광고효과를 위해 소리로 자극하는 기법을 말하는데 보통 먹음직스럽게 보이는 것을 '시즐감있다'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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