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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 2003/10/27
 

                          *북한산 승가사 입구에 있는 돌조각...돌에서 휴머니즘이 느껴진다.

광고는 말 그대로 하면 넓게 알리는 것이다. 그런데 뭐하러 넓게 알리려고 할까? 정보만 준다고 될 일인가? 아니다. 결국 사람 마음을 움직여야 한다.

광고는 소비자의 마음을 움직여 어떤 행동을 일으키도록 하는 커뮤니케이션의 기술이다.마음을 움직이려면 카피라이터 스스로가 휴머니스트가 되어야 한다. 자신의 마음부터 소비자가 되어야 한다.파는 사람이 아니라 사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우선 자기가 맡은 제품을 사랑해야 한다. '뭐 이 따위 제품을 광고해서 팔라는거야?'라고 말한다면 카피라이터로서 빵점이다.어떤 제품이든 그걸 만든 사람은 나름대로의 가치를 부여한 것이고 피땀을 흘린 결과란 걸 잊어서는 안된다. 자기가 맡은 제품을 먼저 사랑하고 열심히 사용해보고 하나된 느낌을 가져야 한다. 그래야 제품이 [마음]을 연다. 제품이 마음을 열고 속삭이는 것을 느껴보지 못한다면 카피라이터로서 자격이 없다.

또 하나는 소비자를 사랑해야 한다.목표타겟이 어린아이든 아줌마든 할아버지든 그 소비자를 사랑하고 그들을 진정 이해해야 한다. 한자로 [知己]라는 말이 있다.자기를 진정 알아주는 사람...그를 위해 목숨까지 바칠 수 있는 사람을 지기라고 한다.관포지교란 말을 생각하라.

휴머니즘이란 이것이다. 모든 것을 사랑하는 것. 마음을 열고 받아 들이는 것. 이건 쉬운 것 같아도 정말 어렵다. 주어진 작은 일에도 최선을 다하고 작은 사랑을 베풀 줄 아는 사람이 되는 것이 훌륭한 카피라이터가 되는 지름길이다.

kbsarts 2004.01.23  02:48

사랑하고
주고..
어느덧
세상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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