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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설득]의 포스터
카피란 것이 설득커뮤니케이션이다. 설득은 말씀 說 얻을 得의 의미인데 표현을 하고 뭔가를 얻지 못하면 설득이 아니다.일방적인 카피나 광고는 그래서 설득커뮤니케이션이라고 할 수 없다.
카피라이터는 설득력을 가져야 한다.아무리 좋은 아이디어나 카피라 할지라도 우선 주변의 사람들,즉 회사 동료인 아트디렉터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AE 나아가서는 광고주에게 그 아이디어를 설득해야 한다.그렇지 않으면 아이디어는 사장되고 만다.물론 결국에는 소비자를 설득하는 좋은 크리에이티브로 전개되어야 하겠지만...
설득력을 갖기 위해서는 우선 화술이 있어야 한다.화술은 그러나 말만 번지르하게 하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진솔하게 적극적으로 자기의 아이디어를 설명하고 동의를 구하는 자세가 중요하다.윗사람이나 동료들이 아니라고 해서 설득도 안해보고 아이디어를 접으면 그건 바보나 할 짓이다.설득을 하기 위해서는 해박한 지식과 자신의 아이디어를 뒷받침할 수 있는 근거와 논리를 가져야 한다.
자신의 아이디어를 잘 설득하기 위해서는 앞서 말한 문장력도 중요하고 비주얼을 표현할 수 있는 썸네일솜씨를 가져야 한다.그림솜씨가 있어야 한다는 말이다.말로써 설명하기 보다는 그림으로 보여주는 것이 훨씬 더 설득적이기 때문이다.
오늘부터 설득력을 기르기 위해서 자신의 아이디어를 가까운 사람에게 설명하고 동의를 구해보라.프리젠테이션도 자꾸 해본 사람이 잘 하는 것처럼 이런 설득의 훈련을 쌓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설득이 안되면 왜 안되는 건지 그 이유를 파악해야 한다.아이디어가 안좋아서 그럴 수도 있고 상대방과 의견이 달라서 그럴 수도 있으며 상대방이 나에게 안좋은 선입관을 갖고 있어서 고의적으로 반대하는 경우도 있다.이유를 알면 문제가 해결된다.
몇년 전 나는 삼립식품의 새로운 음료브랜드 회의에 참석했다.회의 장소인 강원도 속초로 가는 동안 나는 이미 이름을 머리 속에서 하나 만들었다. 저녁 시간, 광고대행사와 광고주 측에서 많은 자료를 가지고 토론을 하는 시간을 나는 억지로 견디며 또 졸기도 하였다. 새벽 두시쯤 드디어 내 아이디어를 내놓고 강렬하게 설득했다. 결국 나의 네이밍 아이디어가 채택되었다. 그게 [너]라는 브랜드였다.
이처럼 장소와 시간에 따라 설득의 결론이 달라지기도 한다.내가 그 이름을 진작 내어 놓았더라면 채택되지 못했을 지도 모른다. 어느 때 어느 장소에서 설득하는 것이 좋은지 잘 연구할 일이다.시끄러운 시장바닥에서 사랑고백하는 것은 별로 설득적이지 못하는 것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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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oda 2006.09.13 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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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ㅎㅅㅎ~! 몽롱한 새벽에 설득해버리는 기술 강합니다..ㅎㅎㅎ 커피를 마시면 카페인때문에 고백할 때 상대방한테 설득당한다고도 해서 좀 적용(?) 해봤었는데....밤이좋겠군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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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rah im 2008.09.30 14:05 [72.211.215.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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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시작한 사업에 많은 도움이 되는군요.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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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30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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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업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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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강 2008.09.30 18:11 [121.152.7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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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어떤 내용으로 설득했을지 궁금할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거의 대부분 '강렬하게'라든지 '최선을 다해'설득했다고 되어있었습니다
어쩌면 그 강렬하게에 동원된 단어들이 궁금한 건데*^^*
새벽 두시쯤의 효과도 한 몫 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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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30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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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렬]의 내용을 설명하자면 좀 깁니다. 한 마디로 상대방이 도저히 거부할 수 없을 정도의 설득력을 발휘했다고 할까요...^^ 설득은 두 가지 방향이 있죠. 왜 이거야 하느냐 혹은 왜 이게 아니면 안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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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p 2008.10.01 0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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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스타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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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아이 2009.08.12 13:03 [124.60.138.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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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담아갑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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