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구입한 시디들. 늦가을의 느낌과 잘 어울리는 음반인것 같다. 특히 박오식&김태중의 노스텔지어는 캐런 아오키의 음반이 없어 대신 구매한 음반인데 정말 마음에 든다. 기타톤 정말 잘 잡은것 같고 우리나라의 음반 녹음 정말 좋아진것 같다. 역시 날씨가 쌀쌀해지니 빨간 난로불과 주전자가 생각나 일찍 꺼내 아교도 좀 녹여보고..... 여기에 어우러지는 따뜻한 기타톤의 음반들과 커피! 일하기 싫은 흐린날씨와 토요일! 일본 선생님 공방에도 난로 피우고 계실텐데..... 아! 그립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10월! 냉방도 난방도 필요 없고 옷도 간편하게 입을 수 있고 음식도 무얼 먹어도 맛있는 계절 아닌가? 이 비가 오고 나면 꽤나 쌀쌀해 질것 같은데...... 지난 추석때 시골에 있던 야옹이 녀석들이 보고 싶어 사진을 꺼내본다. 올 설날때만 해도 작은 꼬마 녀석들이 벌써 새끼도 낳고 너무 이쁘게 자라 있었다. 야옹이들은 왜 박스를 좋아 하는 것일까? 조금 비좁아 보이지만 둘이서 사이좋게 자고 있는 모습이 귀엽다. 어미가 없는 틈을 타서 새끼 야옹이들도 찍어 보았다. 자기들만의 아지트라고 샤악 샤악 소리내며 경계하는게 귀엽기만 하다. 내년 설이면 이 녀석들도 꽤나 자라 있겠다.
서랍장을 집성판재가 아닌 다른 재질로 만들어 달란 주문에 나 또한 자작을 이용했다. 이젠 너도 나도 너무 많이 사용해 질려버린 재료지만 강도와 두께의 다양성등 가공하는 입장에선 이 합판만한 재료가 아직 없는것 같다. 역시 러시아산은 핀란드산에 비해 중간중간 옹이가 있다. 칠레산 합판도 가격도 저렴하고 친환경적인 아라우코 합판이 있는것 같은데 아직 취급하는곳이 타이거우드 밖에 없어 구매하기에 조금 불편한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