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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로 향하는 강물은 순서를 다투지 않네요 -피아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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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 2007/09/03
 



 

어느 세상에 너만 죽으라는 법이 있을까요?

이 마음이 메마른 자갈 밭 이어서 제 지니고 태어난 

보리의 씨앗이 뿌리를 내리지 못하였을 뿐 - 


가고 가고 가다보면 이르는 곳 내 본래 모습 머무는 곳 

불꽃 속에 황금 연못, 눈부신 은빛 물고기 노니는 곳 

우리 김빠지는 다음 生 같은 건 말하지 않기로 해요. 


이제는 긴 한숨 삶의 고달픔 같은 얘기도 않기로 해요.

감긴 눈 열리는 날, 깊은 잠 깨어나는 날, 우린 -

한낮에 잠시 못된 꿈을 꾸었다는 걸 알게 될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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