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1월 27일, 유성 스파피아 호텔에서 한밭대학교 토목공학과 4학년의 사은회가 열렸습니다. 하필이면 회사 근무가 늦게 끝나 퇴근하는 바람에 교수님들은 뵙지 못했지만 끝까지 자리를 지킨 학우와 조교님들이 계셨기에 나름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호텔 스파피아 연회장에서 거행된 덕에 음식은 뷔페 수준입니다만.... 솔직히 제가 선택할 수 있는 폭은 지독하게 좁습니다. 가장 인기를 많이 모은 메뉴는 역시 김밥 저도 40개 이상은 먹은 것 같습니다. 뭐 이런 것은 그런대로 넘어갑니다. 사은회에 참석한 학우분의 기념촬영 요청에 따라 기꺼이~!! 단순한 시계 같아도 보통 대단한 시계가 아닙니다. 이와 같은 매복 지점으로도 유용하니 말이죠 너무 늦게 도착한 자에게는 이런 것도 사치인듯... 취업을 선택한 필자와 달리 5학년을 준비 중인 친구. 고시원에 서둘러 방을 장만하려므나.... 저희 반 테이블은 보시다시피 맥주병과 냅킨으로 가득합니다. 한밭대학교 토목공학과 사은회 1학년 때만 해도 이런 날이 올까? 하는 생각을 했는데 세월은 정말 빠릅니다. 음악이 참으로 뭐해서 살펴보니 이 3개가 반복으로 재생 중이었습니다. 토목공학과는 역시 술입니다. 술이 없으면 과연 토목공학과일까요? 하는데 뭐 저도 많이는 안하지만 4잔까지는 견딥니다. 후문 밖에 펼쳐놓은 병풍 그림은 뭐 그런대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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