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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상을 접목한 리얼리티 포맷으로 뜨거운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우리 결혼했어요'가 전 세계 브라운관을 누빌 조짐이다.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에서 야심차게 내놓은 '우리 결혼했어요'( 기획 고재형, 연출 전성호 )가 추후 국제 시장을 겨냥한 포맷 출품을 예고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일밤'의 김구산 프로듀서는 3일 "'우리 결혼했어요'라는 포맷 자체에 대한 자부심이 크다. 전성호 PD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된 포맷의 독창성에 의미를 부여하고자 국제 시장에 포맷 출품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직은 그 윤곽만 잡아둔 상태이지만 자사의 국제협력부 및 컨텐츠제작부와 논의를 거친 뒤 계획을 구체화 시키겠다는 것이 김구산 프로듀서의 설명이다.
하지만 번역의 문제가 난관으로 남아 있다. 가령 자막이라던가 출연자의 말을 번역하는 부분에 있어 의미 전달이 제대로 되지 않을 경우 포맷 자체의 묘미가 퇴색될 수 있다는 것이다.
김구산 프로듀서는 "좀 더 충실한 과정을 거쳐 포맷을 출품해볼 생각이다. 하이라이트만을 추린 클립 테입 제작이라던가 포맷만의 독창성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방향으로 엔터테인먼트 부문 국제 박람회에 출품하도록 할 것이다"며 완벽한 사전 조사를 거친 뒤 포맷 출품을 성사시키고 싶다는 의향을 전했다.
그는 "언제 성사될지 얼마나 걸릴지는 확답하기 힘들다. 하지만 실제와 가상을 절묘하게 하이브리드로 만든 '우리 결혼했어요' 포맷만의 경쟁력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덧붙였다.
지난 3월 첫 선을 보인 '우리 결혼했어요'는 신세대 스타들을 가상 신혼부부로 설정한 뒤 정해진 시간동안 남편, 혹은 아내의 역할을 수행하며 실제 결혼 생활을 체험한다는 발상에서 시작된 코너다. 크라운J-서인영, 앤디-솔비, 알렉스-신애, SS501 김현중-황보, 이휘재-조여정이 현재 가상 부부로 호흡을 맞추고 있다.
출처 :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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