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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T 미디어 = 조정길 기자] 17일(현지시간) 영국 버크데일에서 137회 디 오픈 첫 라운드 경기가 열린 가운데 영국 현지 언론들이 '리틀 타이거 우즈' 앤서니 김에 대한 보도를 해 관심을 끌었다. 한국계 미국인 앤서니 김은 이번 시즌 PGA 투어에서 2승을 거두며 단숨에 세계 랭킹 13위까지 올라간 골프계의 기대주. 그는 타이거 우즈가 무릎 부상으로 빠진 이번 대회에서 우승 후보로 꼽힐 만큼 최근 무서운 상승세를 타고 있다. < 데일리 미러 > 는 미국 골프계에 새로운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킨 앤서니 김이 그의 우상인 세계 랭킹 1위 타이거 우즈가 빠진 미국의 자존심을 세울 것이라고 전했다. [출처 = 데일리 미러 / < 데일리 미러 > 는 앤서니 김이 타이거 우즈를 대신해 미국의 자존심을 세워줄 이번 대회 기대주라고 전했다] 앤서니 김은 < 데일리 미러 > 와의 인터뷰에서 " 내가 골퍼가 되고자 했을 때 타이거 우즈는 내 인생에 엄청난 영향을 미쳤다. 사실 타이거 우즈의 경기를 보기 전에 나는 골프에 큰 관심이 없었다. 타이거 우즈를 본 후 나는 그의 모습을 따라 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했다 " 며 타이거 우즈가 자신의 골프 인생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 영국 사람들은 내가 누군지 아직 잘 모른다. 하지만, 좋은 활약을 펼쳐 대회가 끝나는 이번 주말에는 그들에게 나의 존재를 각인시켜 주고 싶다 " 며 이번 대회 선전을 다짐한 앤서니 김. 하지만, 그는 " 영국에 도착해 지난 일요일에 연습 라운딩으로 9홀을 돌았는데 정말 많은 공을 잃어버렸다 " 며 미국과 다른 코스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 더 선 > 은 앤서니 김의 어린 시절에 대한 이야기를 실어 화제를 모았다. [출처 = 더 선 / 앤서니 김은 < 더 선 > 과의 인터뷰에서 슬럼가에서의 어린 시절이 현재 두려움을 모르는 자신의 모습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 더 선 > 은 앤서니 김이 어린 시절 마약 판매상이 판치는 슬럼가에서 컸지만 지금은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세계적인 골프 기대주로 자랐다고 전하며 그의 인터뷰를 실기도 했다. 앤서니 김은 < 더 선 > 과의 인터뷰에서 " 어머니는 내가 농구를 하러 동네 공원에 나갈 때마다 걱정으로 2년은 늙으셨을 것이다. 내가 어린 시절에 살았던 동네는 정말 어둡고 위험한 곳이었다. 하지만, 이 환경은 내가 두려움을 모르는 강한 사람으로 만들어 주었다 " 고 말했다. 타이거 우즈가 없는 이번 대회에서 '리틀 타이거 우즈'로 기대를 받으며 우승 후보로까지 거론되고 있는 앤서니 김. 그가 < 데일리 미러 > 와의 인터뷰에서 밝힌 것처럼 영국인들이 세상에서 단 하나밖에 없는 골프 대회라는 뜻으로 '디 오픈' 대회라고 부르는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어 영국인들에게 그의 이름을 각인시켜 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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