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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체육부 백길현 기자]
'피겨요정' 김연아(18· 군포 수리고)의 인기가 일본까지 치솟고 있다. 일본의 후지 TV가 한국까지 중계차를 보내 김연아와의 인터뷰를 위성 생중계하는 열의를 보여 눈길을 끈다. 지난 6일 일본의 후지 TV '신보도 프리미엄A' 프로그램에서는 한국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김연아를 위해 중계차를 동원, 약 30여분간 인터뷰를 진행하며 이를 일본에 생중계 했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김연아의 동갑내기 라이벌인 일본의 아사다 마오와 김연아에 대해 방송했는데 아사다 마오보다 김연아에게 할애한 시간이 더 많았다.

후지TV는 지난 1일 잠실에서 있었던 프로야구 LG-삼성 전에서 시구로 나선 김연아의 모습과 최근 진행된 국내 패션 매거진과의 화보촬영 장면을 밀착취재 했으며, 약 30분간 김연아 선수와 인터뷰를 갖고 이 장면을 위성생중계를 통해 일본 전역에 내보냈다. 이날 진행된 인터뷰에서 김연아는 최근 훈련상황과 근황을 알리며 다음 시즌을 향한 각오도 함께 밝혔다. 4월 초부터 훈련을 다시 시작한 김연아는 " 훈련에 지장을 줄 정도로 통증이 심하지는 않지만 아직도 점프할때 통증을 느낀다 " 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 김연아는 2010 벤쿠버 올림픽에 대해 " 벤쿠버 올림픽에서 좋은 결과를 얻고 싶은 생각은 당연히 있지만 그렇다고 성적에 대해 부담을 갖고 싶지 않다 " 며 " 결과도 중요하지만 얼마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주느냐가 더 중요하다 " 고 밝혀 성숙한 자세를 보였다. 이에 덧붙여 김연아는 라이벌인 아사다 마오에게 " 다음 시즌에도 좋은 연기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 " 며 메시지를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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