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랜드스케이프나 보수공사가 어느정도 남아있는 상태였지만 사내견학회가 있었습니다. 견학회 당일 풍경입니다. 오른쪽 부분이 연구부문 왼쪽 부분이 오피스부문입니다
아직 기존건물들이 철거 되지 않은 상황이라서 건물 전체를 찍을 수 있는 공간이 안나오더군요 .최종적으로는 왼쪽 끝에 보이는 건물까지 전부 철거하게됩니다.
연구소 입구에서 본 식품연구동 입니다. 앞으로 주변건물들이 철거되고 랜드스케이프부분이 정리되면 좀더 확실하게 형태가 보이겠지요.라이트업을하면 멋있다고 설비팀에서 그러던데 밤에 여길 올 일이 있어야지요. 오른쪽 갈바리움마감의 건물은 에너지동으로, 원형의타워는 수축열기입니다. 물의 온도차에의해서 에너지를 절약하는 시스템입니다.
식품연구동의 서쪽에서의 모습입니다. 북쪽(왼쪽)으론 풍부한 녹지가 형성되어 있습니다.이녹지대를 [하케의길]이라고하는데 이 지역의 중요한 자연자산입니다. 토지의 구획정리가 끝나고 만약 토지구입이 완료되면 사진에보이는 논밭으로 증축을 계획중입니다. 그런이유로 서쪽입면은 노출콘트리트로된 다른 부분과는 달리 사출형시멘트판으로 건식마감을 했습니다. 증측을 한 이후에도 이부분은 토지용도문제로 3층을 지을 수 없으므로 1,2층부분만 증축하게 됩니다. 그러면 오피스부분의 볼륨과 1,2층 공장 부분의 볼륨이 좀더 명확하게 구분되겠지요.
연구동의 북쪽 입면입니다.[하케의길]에는 울창한 숲과 조그마한 개천이 있습니다. 숲과 건물의 사이에 수목들을 옮겨 심어 GREEN이 숲에서 옥상정원과 연결되도록 하였습니다. 나무를 심기위해 한창 토지를 겨르는 중입니다. 이곳이 어느정도 녹색들로 우거지려면 최소 5년정도는 걸린다고 하네요.
북쪽 계단부입니다. 여러가지 반입동선과 SII층의 입구등은 북쪽의 계단을 중심으로 정리했습니다. 한가지 재미있는 점은 보통5층이상 직통건물의 피난계단은 2개가 필요합니다. 식품연구동의 경우 하나만 직통계단으로 계획하고 다른하나는 5층에서 3층까지만 실내 계단으로 하고 옥상정원을 피난층으로 계획하였습니다. 최종적으론 이 계단을 통해서 탈출하게 됩니다.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옥상정원이있고 연구부문이 보이게됩니다. 이러한 식품연구시설의 경우 옥상정원은 상당한 주의를 필요로합니다.벌레나 꽃씨등 이것저것 문제가 많이 발생하므로 그에 맞는 대책이 필요합니다. 연구소 건물이 탓에 5층건물치고는 상당한높이입니다만 옥상정원에서보는 연구동은 휴먼스케의 건물로 보이도록 지붕의 형태를 고려했습니다. 이달말에는 이곳에서 연구원들이 맥주파티를 한다고 하더군요.
보통 연구소라하면 덕트가 많거나 환기구 등이 덕지덕지 붙어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1,2층이 공장인지라 많은 설비가 옥상에 필요합니다만, 가능한한 눈에 띄지않게 처리했습니다. 옥상정원의 단차를 두고 단과단사이를 통해 OA EA등을 처리해 주므로써 옥상 대부분은 설비가 보이지 않습니다.
이런 덕트나 배기구가 많으면 지역주민들로 부터 클래임도 많습니니다만, 무엇보다 연구원들이 입사해서 30년을 보내는 곳이라 생각할때 공장같은 연구소가 아니라 오피스같은 연구소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건물에는 곳곳에 오픈테라스는 설치했습니다.식품연구동이 워낙 풋프린트가 큰 건물이라는 점을 생각해볼때 각소의 채광이라든지. 환기문제 설비등의 증개축문제등을 생각해보면 반드시 여분의 스페이스를 고려해야했습니다. 이곳의 연구원들은 평생을 어쩌면 이 한건물에서 보낼 수도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항상 무언가 새로운 것을 발견 할 수 있는 장소를 마련하고 싶었습니다. 몇몇의 스케일과 형태가다른 오픈테라스를 1,2층부에 삽입하고 경우에따라선 내부의 공공공관과 연결해서 사용 할 수 있도록 계획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상당히 큰 평면임에도 불구하고 내부에는 작은 마을 과같은 구조가 되도록 배치했습니다. 사실 평면을 올리면 이해하기가 빠르겠습니다만. 연구시설이란 특성때문에 블로그에 오픈할수 없다는 점이 아쉽네요.
옥상정원으로 부터 들어오면 보이는 계단실입니다. [숲속의연구실]이라는 부제가 있었던 탓에 목재마감으로 처리했습니다.
현장 중간에 후쿠오카로 전근가게된 터라 건물의 인테리어 부분에 있어서는 많은 부분이 제 취향은 아닙니다. 막판에 후임자에게 설계의 취지를 설명했기는 했으나 막상인테리어부분에선 이미지와 틀린 부분이 많아서 조금은 아쉽더군요 원래는 좀더 따뜻한 분위기의 라임스톤마감이었습니다만 눈부시도록 하얀 타일로 마감되었습니다.
여러사례를 살펴보면 미국이나 유럽의 연구실들과 일본의 연구실은 인테리어 상당히 틀립니다. 유럽처럼 알록달록하게 하고싶은 생각은 없지만 좀더 소재의 질감을 나타낼수 있는 마감재를 좋아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로비같은곳에는 라이트라이닝을 사용하지 않고, 백생형광등도 그다지 좋아하는편은 아닌데.후임자가 라이트 라이닝을 1층 메인로비에 사용했네요. 로비에서 저 라이닝을 좌우로 이동할 일이 1년에 몇 번이나 있을런지.
마감공사 끝나고 가보고 가장 맘에 안들었던부분이 이 로비 마감이었습니다. 다들 깔끔하다고는 하는데 많은 부분이 설계변경되어있던점도 그렇고 싸인도 디자인이 제취향이 아니었던터라..좀 아쉬웠지만. 자기가 설계하지도 않은 건물을 마지막까지 성실하게 완공기켜준 후임자를 생각하니 조금 미안해 지더군요.
1층 로비위로는 30미터 정도의 보이드가 있습니다. 보이드는 전체적으로 열기를 빼내는 기능을 하기도 하지만 연구실에서 건축에서는 항상 문제시되는 부분입니다.
- 계속-
[사진 무단 도용 절대 금지]
이 포스트는 CCL에 따라
아래 조건 만족 시 사용가능
- 저작자 표시
- 비영리 사용
- 변경 금지
야쿠르트는 한국에서도 잘 알려진 식품회사이다. 요구르트음료회사인 한국야쿠르트의 모회사다. 현재는 한국야쿠르트는 일본의 야쿠르트본사와는 그다지 큰 관련은 없는 듯하다. 12방향 식품연구동 (신축) 7시방향 동물실험동(쿠로카와키쇼설계 본사리노베이션) 1시방향의 에너지동(신축) 4시방향의 기존중앙연구동(기존유지)
SITE 연구소는 동경근교의 쿠니타치시에 자리잡고 있다. 일본이 명문대학 히토츠바시 대학이 있는 작은 위성도시다.쿠니타치시는 몇년전 건축소송문제로 화제가 된 적이 있었는데, 이미 준공한 아파트를 시장이 새롭게 바뀐직후 건물의 높이를 낮추라는 지시가 내려졌다. 물론 민간건설업자는 당연히 전시장으로부터 승인받은 것을 이제와서 그만두라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는 입장이었고 결국은 법정소송까지갔다. 결과는 현상 유지하는것으로 결정되었다. 이 사건은 쿠니타치가 기업들이 활동하기 어려운 도시라는 이미지를 남니게 되었다.그런 이후에 많은 기업들이 쿠니타치시를 떠나게 되자 시는 남아 있는 기업들에게 조금이라도 편의를 봐주고자 많은 옵션을 주게 된다.지방자치를 하는 일본에서 그 지역에 납세원인 기업들이 없으면 재정이 급격히 악화되기 때문이다.그런 구니타치에 야쿠르트 중앙연구소는 40년간 자리를 잡아왔다. 이전에는 아마 이곳은 허허벌판에 평범한 수도근교지역이었을 것이다. 그것이 최근에 주변사정이 많이 바뀌어 이제는 연구소 주변으로 주택들이 들어온다고 한다.
COMPETITION [야쿠르트 중앙연구소 증개축공사]
연구소는 약2만평방미터로 연구시설들이 빽빽하게 들어서있다. 기존건물들은 크게 동물실험동, 식품연구동, 중앙연구동, 에너지동 으로 나뉘어져 있다. 기존의 동물실험동은 쿠로카와기쇼의 작품이다. 한창 메타볼리즘을 주장하던 당시의 작품으로 연구부문을 컨테이너박스에 배치하고 동물실험부분실부분을 몇몇의 메스형태로에 정리한뒤에 쌓아 올린 형태이다. 클라이언트입장에서 이러한 실험적인 연구소는 실제사용에선 상당히 불편했던 것 같다. 실제 방문해본 결과 실험실로서 갖추어야할 단열, 진동, 소음등 여러가지 부분이 미흡했었다. 그런 이유로 콤페에선, 아틀리에가 아닌 대형설계사무소5사를 지명콤페를 하게 되었다. 콤페는 당선이후, 사내의 3명의 스텝들이 마스터플랜중안에서 각자 하나씩 건물을 맡아서 설계하였다. FORM
내가 담당하게 된것은 식품연구동으로 연구소의 중심시설이다. 콤페기간이 단10일이었던 탓에 당선된 이후에 많은 검토가 필요했고 클라이언트의 요구도 수렴하는 과정에서 콤페안과는 전혀 다른 안으로 결정되었다. 일반적인 연구소 건물들은 작업효율성이라던가 설비의 효율성을 고려하며 장방형의 플랜이 보편적이다. 그러나 이번 프로젝트의 경우 대지의형태 ,주변의 녹지조건, 기존건축물들과의 관계등 복잡한 주변여건과 클라이언트의 독특한 요구조건등에의해 조금은 특이한 형태로 결정되었다.
연구소의 구성을 크에 나누자면 테스트생산라인부문, 실험실+연구실부문, 오피스부문이있다. 건물의 형태는 이러한 부분을 각각의 볼륨으로 나누고 그것을 쌓아올린 형태로 만들어졌다.
대지가 제1종주거용지에 접해있는 탓에 3층이상 건물을 세울수 있는 부분이 극히 한정적이었다. 우선 용도를 고려하여 넓은 FOOT PRINT를필요로하는 테스트생산라인을 1,2층에 배치하였다. 그리고 이넓은 저층부를 이용하여 인공지반을 만들고 그 위에는 오피스부분과 연구부분을 각각의 독립된 볼륨으로 배치하고 부분적으로 연결하였다. 옥상의 주변의 녹지와 연결되는 부분에는 테라스나 옥상정원으로 처리하였다
(기울어진 파사드에 대해선 사실 사내견학회에서 많은 질문을 받은 부분이다 이부분은 전체의 파스트 시스템과 관련이 있으므로 기회가 되면 설비시스템과 함께 설명하기로 하겠다.)
이 포스트는 CCL에 따라
아래 조건 만족 시 사용가능
- 저작자 표시
- 비영리 사용
- 변경 금지
동경 근교에 위치한 야쿠르트의 중앙연구소 프로젝트다 . 지난 6월에 준공하였다. 3년전, 대형설계사무소 지명콤페로 수주하게 되었다.연구소를 사용하면서 재건축해야 하는 조금은 컬끄러운 프로젝트였다.
기존 마스터플랜과 연구시설들은 쿠로카와키쇼가 설계하였다. 한창 메타볼리즘을 주장하던 시절의 작품이라 상당히 컨셉츄얼하기는 하나, 연구소로서의 기능은이 현져히 떨어져 클라이언트가 일부러 대형설계회사만 참가 할 수 있는 지명콤페로 진행되었다. 사실 개인적으론 연구시설이 처음인지라 당선이후에도 많은 공부가 필요했던 프로젝트였다.
아직까지는 클라이언트로부터 일반공개가 허락되지 않아자세한 내용을 올릴 수 없지만 오늘은 간단히 볼륨정도만 소개해 볼까한다
[사진무단사용 절대금지]
이 포스트는 CCL에 따라
아래 조건 만족 시 사용가능
- 저작자 표시
- 비영리 사용
- 변경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