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월사는 신라 진덕여왕(재위 647∼654) 때 자장율사가 창건하여 법맥을 이어오다가 임진왜란 때 없어졌다고 한다. 보물 제370호. 높이 135㎝. 현재 새로 지은 사찰 안에 봉안되어 있고 옛 절터가 발굴되어 법당자리가 밝혀졌다. 간월사지에 있는 통일신라시대 석불좌상으로서. 광배와 대좌의 일부가 없어졌으나 상의 보존상태는 비교적 좋은 편이다. 신체비례는 몸체에 비하여 얼굴과 손이 약간 크며 육계(肉?)는 나발(螺髮)의 머리와 거의 구별이 안 될 정도로 낮게 표현되었다. 둥근 얼굴에는 양감이 남아 있고 눈·코·입이 작고 단정하게 표현되어 부드럽고 원만한 인상을 준다. 그러나 좁은 어깨와 빈약한 가슴 표현, 굴곡이 별로 드러나지 않은 신체구조는 약간 딱딱하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