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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정상 내외 오찬주, 주한외교단 다과회 건배주 '막걸리' 채택
청와대가 쌀 소비 촉진의 일환으로 우리 전통술인 막걸리를 외교무대에 올리면서 '막걸리 마케팅'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청와대는 9일 하토야마 유키오(鳩山由紀夫) 일본 총리의 방한기간에 막걸리를 공식 외교행사에 데뷔시킬 예정이다.
◈한일 정상 '막걸리 건배'…李대통령 직접 제안
막걸리는 이날 이명박 대통령과 하토야마 총리의 정상회담과 공동 기자회견에 이어 청와대 상춘재에서 마련되는 한일 정상 내외간의 오찬 식탁에 오르게 된다.
막걸리가 대통령 공식 외교행사에 건배주로 사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상간 오찬, 만찬 등 공식 외교행사에서 부동의 자리를 지켜온 와인을 밀어내고 막걸리가 나오게 된 것은 이 대통령이 직접 내놓은 아이디어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 정상과 부인들은 막걸리로 건배를 하면서 한일 양국 관계 발전과 정상들간의 신뢰와 우정을 돈독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하토야마 총리와 부인 미유키(幸) 여사는 평소 한국 음식을 즐기고 한류 스타들을 좋아하는 소문난 친한(親韓) 인사들로, 지난 5일에도 일본 도쿄의 한국 음식점에서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이승엽 선수와 저녁식사를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일본에서 막걸리의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날 한일 정상의 '막걸리 건배'는 새로운 한일 관계를 상징하는 것으로 양국의 큰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주한외교단 초청 다과회, 막걸리 칵테일 등장
청와대는 이어, 오는 15일 청와대에서 열리는 주한외교단 초청 다과회에서도 막걸리 칵테일을 건배주로 사용할 계획이다.
막걸리에 각종 술을 섞어 녹색빛을 낸 막걸리 칵테일은 와인잔에 담겨 나와 외교무대에 어울리는 의전주(酒)로 새로운 변신을 하게 된다.
이날 행사에는 주한 대사와 총영사 등 각국 외교단과 부인 170여 명을 비롯해 정부측 인사, 명예영사단 등 300명 이상이 참석해 막걸리의 매력에 취하게 된다.
청와대는 또, 이날 행사장에 별도의 막걸리 시음 코너를 마련해 파전과 떡볶이. 김치 등 한식과 함께 다양한 막걸리를 맛볼 수 있도록 하고 막걸리 칵테일 제조법을 가르쳐주는 등 막걸리의 우수성과 매력을 세계 외교사절들에게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 李대통령, 쌀 소비 촉진 의지 반영
청와대가 이처럼 막걸리 마케팅에 직접 나선 것은 쌀 소비 촉진에 대한 이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이 대통령은 지난 8월 인천 강화의 쌀 가공식품 제조업체를 방문해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열고 "쌀 소비를 늘려야 농민들이 산다. 나도 앞으로 쌀라면을 먹을 생각"이라면서 쌀막걸리와 쌀라면 등 쌀 가공식품 확산을 통한 쌀 소비 촉진 대책 마련을 지시한 바 있다.
이에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내년에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서 막걸리를 내놓자는 제안을 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지난달 30일 G20정상회의 유치 보고 특별기자회견에서도 "풍년이 들어도 농민들은 쌀값 때문에 수심이 깊다"면서 쌀 소비 촉진을 역설했다.
◈세계, 막걸리에 醉하다
세계가 막걸리의 매력에 빠져들고 있다. 일본 등을 중심으로 막걸리의 인기가 치솟으면서 저급 술로 폄하되며 잊혀져갔던 막걸리가 화려하게 부활하고 있다.
올해 들어 지난 7월까지 세계 13개국에 판매한 막걸리 수출액은 267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가 늘었다. 우리나라 전체 수출이 20% 정도가 감소한 것과 비교할 때 엄청난 증가세다.
막걸리 수출은 2007년 291만 달러에서 지난해엔 442만 달러로 급증했고 올해는 현 추세대로라면 500만 달러를 거뜬히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가운데 일본은 전체 막걸리 수출량의 90%에 육박해 일본 열도가 막걸리에 취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농림수산식품부는 막걸리의 가치와 상품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달 초 서울에서 '막걸리 트랜스포머(변화)'전(展)을 열었다.
배다리쌀 막걸리, 소백산 오곡 막걸리, 하연연꽃 막걸리 등 다채로운 막걸리가 전 세계 애주가들의 입과 목을 향기롭게 적셨다. 에스프레소, 블루 큐라소, 오렌지쥬스 등을 가미한 갈색, 푸른색, 녹색 등 각양각색의 막걸리 칵테일은 세계인의 눈을 홀렸다.
명품술 '막걸리'의 귀환과 이 대통령의 쌀 소비 촉진 의지가 맞물려 막걸리 외교무대 데뷔가 성사된 것이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우리 전통술인 막걸리가 일본을 비롯한 전 세계에서 각광받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스스로 막걸리를 재평가하고 그 가치를 격상시키는 작업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이 대통령의 쌀 소비 촉진 의지에 따라 앞으로도 막걸리를 공식 외교행사 등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http://news.naver.com/main/hotissue/read.nhn?mid=hot&sid1=103&gid=311586&cid=307176&iid=132639&oid=079&aid=0002097463&ptype=011
막걸리.. ㅎㅎ 정말 좋은 술이다.. 쌀로 만든술 ㅎㅎㅎ 정말 좋다! 캬 쌀막걸리~
동강 막걸리를 주로 마신다.. 정말 맛있다. 마셔본사람은 안다.. 동강께 왜 맛있는지를.. 티비에서..옛날 사람들이 막걸리를 마신다.. 머슴들이 막걸리를 마신다.. 돈없고 그런사람이 막걸리를 마시는것처럼 표현을해서.. 막걸리를 싸고 머리아픈술로만아시는 분들이 많다.
우리나라 전통술이지 않은가 .. 막걸리..
너무 과하게 마시니깐 머리가 아픈거고ㅡ.ㅡ; 막걸리를 즐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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