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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ober 10, 2008 ~ February , 2009 Oroom gall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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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 2007/01/29
 





■ 전시제목 : James Turrell展
■ 전시일정 : 2008년 10월 9일-2008년 12월 18일
■ 전시작가 : James Turrell
■ 전시장소 : 오룸갤러리, 토탈미술관, 쉼박물관
■ 주      최 : 오룸갤러리-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5-25 휴먼스타빌 3층
■ 문      의 :
oroom@oroomgallery 
+82 2 518 68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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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작업은 공간과 그 안의 빛에 관한 것이다. 당신이 그 공간을 어떻게 대면하고 이해할 수 있는지에 관한 작업이다. 불을 들여다보면 말로는 표현하기 어려운 생각들이 떠오른다.
이와 같이 내 작업은 당신의 보는 행위를 다룬다.”   - 제임스 터렐 –

 

생존하는 세계 최고의 거장 James Turrell, 최초의 한국전

  오룸갤러리 에서는 2008년 가을, ‘빛의 사도’라 일컬어지는 세계적 거장 제임스 터렐(James Turrell)의 전시를 개최합니다. 오룸갤러리와 토탈미술관, 쉼박물관 세 곳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는 작가의 초기 작업인 Projection, Space Division, Shallow Space, Wedgework을 비롯하여, 최근 작업인 Tall Glass와 Magnetron,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Skyspace와 Roden Crater project의 설치모형까지 총 30여 점의 작품을 경험할 수 있는, 명실상부 한국 최초의, 최고의 터렐 전이 될 것입니다.
 
  이번에 정식으로 본격 작품전을 갖는 제임스 터렐은 2003년 호암미술관에서 열린 그룹전
<마인드스페이스>전에서 한 작품이 소개된 바 있습니다. 또한 가까이는 일본 다카마츠 근처의 작은 섬 나오시마에 안도타다오Ando Tadao의 건축물과 함께 그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2011년 구겐하임 전관에서 열리는 회고전을 시작으로 전세계 순회전을 계획중인 작가가 그 전까지 전시를 모두 중단하겠다고 선언한 마지막 전시이자 아시아의 유일한 터렐 전으로서의 의의가 있습니다. “나의 작품을 만나려면 한국으로 가라”고 공언한 만큼, 작가는 이번 한국 전에 모든 스태프를 동원, 특별한 애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빛의 작가, 제임스 터렐은

  1943년 캘리포니아의 로스엔젤레스에서 태어나, 포모나칼리지(Pomona college)에서 심리학을 전공했습니다. 그는 심리학을 비롯하여 화학, 물리학, 천문학, 지리학, 미술사학 등 다양한 분야를 탐구하였고, 졸업 후에 얼바인 소재의 캘리포니아대학교(University of California, Irvine)와 클레어몬트 대학원(Claremont Graduate School)에서 미술사를 공부했습니다. 1969년 파사데나 미술관(Pasadena Art Museum)에서의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지난 40여 년간 뉴욕의 구겐하임 미술관(Guggenheim Museum)과 휘트니 미술관(Whitney Museum of American Art), 샌프란시스코 현대미술관(San Francisco Museum of Modern Art), 이탈리아의 판자 디 비우모 컬렉션(and the Panza di Biumo Collection, Varese, Italy) 등 세계 유수의 미술관에서 160회 이상의 개인전을 열었으며, 전세계 곳곳의 미술관에 그의 작품이 소장되어있습니다.

  터렐은 빛을 단지 사물을 조명하기 위한 소극적 장치가 아닌, 공간을 표현하기 위한 창조적인 매체로서 제시합니다. 캘리포니아대학교 재학 시절, 슬라이드로 작품을 보며 진행된 미술수업 중에 슬라이드프로젝터로부터 나오는 빛에 주목하게 된 이후로, 터렐은 빛과 공간의 예술가로 40여년 이상 활동해왔습니다. 빛과 공간에 대한 그의 관심은 1960년대 후반, 프로젝 (Projection Series) 작업을 통해 처음 선보였는데, 어두운 공간의 벽면과 모서리에 프로젝터로 빛을 투사하여 기하학적 형태를 보여주는 작업이었습니다.

  터렐은 비물질적 존재인 빛을 물질화하고 관객의 지각을 매개로 하여, 빛에 의한 착시현상을 이끌어냅니다. 착시현상을 통해 관객의 초점은, 역설적이게도, 작품으로부터 관객 자신으로 이동하게 되며, 마침내 관객은 자신의 내면에 집중하게 됩니다. 이러한 초월적인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작가는 관객에게 짧게는 5분, 길게는 30분에서 1시간 이상 작품에 머물러 줄 것을 요청하는데, 시간의 지속과 함께 관객은 내적 성찰에 이르게 됩니다.


  개인의 내면적 체험을 중시하는 작가의 성향은 그의 종교적인 배경과 연관이 깊습니다. 정신적 수련과 명상을 중시하는 퀘이커교 집안에서 자란 터렐은 자신이 받은 퀘이커식 교육을 "숭고함을 정확하고 엄격하게 표현하는 것”이라고 묘사했는데, 이러한 영향으로 그의 작품은 응시와 인내, 명상을 통해 자기 성찰을 이끌어내는데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또한 비행기 조종사였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비행술에 능했던 터렐은 비행을 통해 대기변화와 그에 따른 하늘의 색채 변화 및 대자연의 장엄함을 체험했으며, 이는 전 작품을 통해 드러나는 빛과 공간에 대한 인식의 바탕이 됩니다. 스카이스페이스(Skyspace) 시리즈와 현재 로덴분화구(Roden Crater)에서 진행 중인 작업은 대자연의 공간과 빛을 작품에 끌어들임으로써 무한의 공간감을 느낄 수 있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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