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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호주의 새로운 핫 플레이스 마가렛 리버 -mano 결혼정보-

2009.10.26 18:42 | 신혼여행 스토리 | oms6277

http://kr.blog.yahoo.com/oms6277/464 주소복사

얼마 전 세상을 떠난 영화배우 패트릭 스웨이지가 <폭풍 속으로>라는 영화에서 동경했던 바다. 거대한 파도가 몰려와 바라보는 사람의 숨결을 빼앗아 다시 인도양으로 흘러드는 마가렛 리버다. 인도양의 온화한 바람과 따사로운 햇빛을 머금은 달콤한 포도 향기가 가득한 그곳에 가다.

1 매년 2월 와인 콘서트를 개최하는 르윈 와이너리. 콘서트에 엘튼 존이 참여해 더욱 유명해졌고, 세계 100대 와인 중의 하나로 선정될 만큼 최고의 품질을 자랑한다.

호주 서부에 위치한 퍼스에서 남쪽으로 3시간 정도 달려가면 연초록의 능선 너머 비치는 햇살이 포도송이에 머물러 감미로운 와인을 빚어내는 작은 마을 마가렛 리버가 나타난다. 세계적인 서핑 포인트이자 와인의 본고장 프랑스에서도 인정하는 와이너리가 즐비하고, 멋진 요리를 선보이는 레스토랑과 고급스러운 리조트가 거리에 활기를 만들어내는 곳. 마가렛 리버는 걸어서 30여 분이면 돌아볼 수 있는 작은 마을이다. 중심 거리인 버셀 하이웨이(Bussell Highway)를 따라 리조트, 호텔, 배낭여행자를 위한 숙소가 있고 기념품 숍, 갤러리, 레스토랑, 바 등이 들어서 있다.
이곳에서는 오감을 활짝 열어놓아야 한다. 리조트 뒤뜰의 풀숲 사이에 핀 야생화를 발견하거나, 마력을 지닌 채 끊임없이 흘러드는 파도 소리를 들을 수 있다. 미각을 위해서는 마가렛 리버 타운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와인 바이자 고급 레스토랑으로 꼽히는 위노스Wino’s를 추천한다. 작은 접시에 담겨 나오는 여러 가지 타파스를 맛보며 서호주의 자연을 머금은 다양한 종류의 와인을 마실 수 있다.

2 오가닉 친환경 제품을 사용하는 인지덥 스파는 안락한 시설에서 전문가의 탁월한 서비스를 만끽할 수 있다.
3 마가렛 리버에서 와인만큼 유명한 올리브 농장인 올리오 벨로. 유기농 올리브를 재배해 손으로 수확해서 바로 오일로 만들기 때문에 신선하고 맛이 깊다.


와인 향기 가득한 와이너리 투어 마가렛 리버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달콤한 포도 향기 가득한 와이너리를 둘러보는 일이다. 풍부한 일조량, 인도양에서 불어오는 바람, 비옥한 땅 등의 조건과 과학적인 운영 방식이 합쳐지면서 프리미엄 와인을 생산하는 곳으로 떠올랐다.
서호주 최대의 와이너리 지역인 마가렛 리버는 약 100여 곳의 와이너리가 있다. 와이너리마다 분위기 넘치는 레스토랑을 함께 운영한다. 프리미엄 와인과 어울리는 훌륭한 메뉴를 선보이며, 아트 갤러리나 유명 가수의 콘서트를 여는 등 행사로 더욱 유명하다. 와이너리마다 분위기도 다르고 숍에서는 다양한 식재료와 주방용품, 와인 액세서리 등을 판매하고 있어 둘러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와이너리를 충분히 즐겼다면, 카누를 이용해 마가렛 리버 하구에서 강을 거슬러 올라가 그곳의 자연과 역사, 호주 원주민 애버리진의 생활 방식을 체험하는 부시터커 투어에 도전해보자. 서호주의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스노클링, 스쿠버다이빙, 골프, 낚시, 파도타기, 300여 개의 석회암 동굴 탐험도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다.

4 음식에 관한 한 ‘작은 이탈리아’라고 불리는 프리맨틀에서도 가장 유명한 해산물 식당인 시세렐로는 100여 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다.

마가렛 리버의 숨은 진주, 인지덥 스파 리트리트 10채의 빌라로 구성된 스몰 럭셔리 호텔인 인지덥 스파 리트리트는 마가렛 리버의 숨은 진주로 불린다. 호주 특유의 자유분방함과 독특한 감성이 조화를 이룬 이곳에서는 포근하고 온화한 인도양의 바람에 눈을 떠 은은한 커피 향기로 하루를 시작할 수 있다. 객실 내 프라이빗 풀에서 아침 수영을 즐기고 피크닉 바구니에 담겨 룸까지 서비스되는 오지식 아침 식사까지 매일 아침이 즐겁다. ‘인지덥 스파 리트리트’라는 이름에서부터 느껴지듯이 전문가의 손길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스파 마사지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21가지 종류의 프로그램을 30분에서부터 5시간까지 원하는 대로 선택할 수 있는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2인용 저쿠지 욕조가 있는 커플 마사지 룸이 있으며 커다란 창밖으로 인도양을 바라보며 스파를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퍼스에서 마가렛 리버, 즐거움과 설렘의 여정 퍼스에서 마가렛 리버까지 오는 길에는 서호주를 처음 여행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들러야 할 명소가 곳곳에 있다. 로킹햄은 돌고래와의 크루즈 투어가 가능한 곳이며, 만두라에는 사랑스러운 요트 제티와 카페 모카, 리조트가 있다. 마가렛 리버 타운에서 15분 거리에 있는 작은 마을 코와람업Cowaramup에는 아기자기하고 예쁜 숍들이 있다. 직접 만든 수제 사탕, 캐러멜, 너겟 등을 맛보고 구입할 수 있는 캔디 카우, 부부가 직접 만든 수제 화장품과 비누, 목욕용품 등을 판매하는 문 헤이븐을 반드시 들러볼 것.
마가렛 리버에서 다시 북쪽으로 올라오는 길목에 위치한 버셀톤은 서호주에서 가장 포토제닉한 해변으로 꼽힌다. 코발트 빛 바다를 배경으로 한 선착장 제티와 4개의 파란색 건물은 날씨와 시간에 따라 각각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제티 끝에는 해저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으며 바닷속으로 내려가면서 유리창을 통해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뉴욕의 센트럴파크보다 더 큰 퍼스 킹스파크는 퍼스의 전경을 잘 내려다 볼 수 있는 대표적인 곳이며 9월에는 야생화 축제가 펼쳐진다. 헤이 스트리트와 머레이 스트리트에서는 호주의 대표적 쇼핑몰인 데이빗 존스를 비롯해 구석구석 골목에 위치한 작은 상점을 찾아내는 즐거움도 쏠쏠하다.
퍼스에서 기차로 30분 거리에 위치한 프리맨틀은 건축물의 70% 이상이 문화재로 지정될 정도로 독특한 분위기를 자랑한다. 이곳의 명소는 바로 카푸치노 거리. 도로를 따라 다양한 규모의 카페가 늘어서 있는데, 카페마다 개성 있는 고유의 커피를 대접한다는 자부심이 대단하다.
럭셔리 부티크 호텔 더 리처드슨 호텔&스파The Richardson Hotel&Spa는 퍼스의 푸른 심장부 킹스 파크, 떠오르는 핫 플레이스 수비아코에서 불과 400m 거리에 위치한다. 런던의 저명한 건축가 테리 파렐이 설계했고, 할리우드 스타들이 퍼스를 방문할 때마다 숙박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문의 블루 여행사(02-514-0585 www.vomhoneymoon.com)

5 퍼스에서 가장 힙한 분위기로 알려진 있는 더 리처드슨 호텔&스파의 전경. 
6 호숫가에 위치한 라몬츠 와이너리는 슈퍼 프리미엄 와인 브랜드로 유명하다. 와인과 어울리는 음식과 디저트, 그리고 직접 만든 식재료도 판매한다.


TRAVEL TIP
VOM Prestige Honeymoon
아주 특별한 리얼 오스트레일리아(Real Australia) 허니문의 여정을 살펴보자.
1일 인천에서 출발해 퍼스에 도착하고, 2일에는 로트네스트 섬과 프리맨틀 자유 여행, 3일에는 퍼스 시내 자유 여행이 준비되어 있다. 4일에는 마가렛 리버로 이동해 이곳의 매력을 만끽하고, 5일에는 마가렛 리버 자유 여행, 6일은 퍼스로 이동해서 여정을 정리한 다음 출발해 7일에 인천공항에 도착하게 된다.
패키지 가격은 468만원부터이며 유류세, GPS 장착 홀든 컨버터블 스포츠카 3일 렌털 및 인지덥 마사지 프로그램 1시간 이용권이 포함된다. 출발 3개월 전에 미리 예약할 경우 W 호텔 1박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주목할 것.

달콤한 스파의 매력에 빠지다 -마노결혼정보-

2009.09.21 14:35 | 신혼여행 스토리 | oms6277

http://kr.blog.yahoo.com/oms6277/457 주소복사

아야나 리조트&스파에서 달콤한 스파의 매력에 빠지다발리 아야나 리조트&스파의 다양한 매력 요소 중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고급 스파 센터. 다른 곳에 묵는 숙박객도 이를 체험하기 위해 찾을 만큼 훌륭한 시설과 프로그램을 자랑한다. 다채로운 스파를 경험하는 순간, 어느새 꿈결같이 편안한 휴식에 빠질 것이다. 



발리의 럭셔리한 리조트를 대표하는 리츠칼튼이 아야나 리조트&스파로 이름을 바꿨다. 신혼여행객이라면 한 번쯤 꿈꿔보는 로맨틱하면서도 럭셔리한 허니문을 실현시켜주는 곳. 219개의 일반 객실 및 스위트룸, 71개의 클럽용 객실, 78개의 빌라 등 총 368개에 달하는 룸을 갖췄다. 또 전용 해변과 폭포가 있는 네 개의 풀과 해수 비치 풀, 11곳의 레스토랑과 카페, 라운지, 18홀 골프 퍼팅 코스, 세 개의 테니스 코트, 피트니스 센터, 에어로빅 스튜디오, 7곳의 부티크 숍 등 부대시설이 다양해 여행 내내 지루할 틈이 없을 것이다.

바다의 영양소를 이용한 탈라소 테라피
이곳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가장 환상적인 경험을 꼽자면 단연 스파다. 규모, 시설, 프로그램 수준 면에서 모두 10점 만점에 10점을 줘도 아깝지 않을 정도. 이국적인 풍경을 가로질러 리조트 안쪽으로 들어서면 발리의 전통미가 물씬 느껴지는 외관의 탈라소 스파 콤플렉스가 모습을 드러낸다. 40개의 트리트먼트 룸, 테라피 빌라, 리플렉솔로지센터와 뷰티 살롱, 세계 최대 규모의 아쿠아토닉 해수 테라피 풀을 갖춘 웰빙 공간. 미네랄이 풍부한 해수를 이용해 스트레스 해소와 자연 치료 요법에 효과적인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안한다. 다른 리조트와 차별화되는 특별한 시설이 바로 인도양의 물로 가득 채워진 아쿠아토닉 풀. 야외 풀장 안을 걸어가며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방식으로 물속에 다양한 해양 비타민과 미네랄 솔트, 아미노산 등의 영양소가 풍부해 피부 미용뿐 아니라 노화 방지, 질병 치료에 효과적이다. 해수 치료 요법 ‘탈라소 테라피’를 적용한 풀코스 스파 마사지도 이곳의 자랑. 수세기 동안 발리 여인의 피부 미용과 건강을 지켜준 천연 허브 성분의 크림, 오일을 이용한 보디&페이셜 관리, 혈액순환과 아름다운 몸매를 가꾸는데 효과적인 스컬프팅&퍼밍Sculpting&Firming, 지압・경락 요법을 이용한 마사지, 커플을 위한 패키지 프로그램 등을 다양하게 제안한다. 푸른 바다와 숲이 바라보이도록 설계된 테라피 빌라와 룸은 트리트먼트를 받는 동안 평화롭고 고요한 휴식의 시간을 선물해준다.

특별한 공간에서 경험하는 고급 스파의 매력
지난해 7월 새롭게 선보인 섬 마린Thermes Marins 스파 센터는 2만2000㎡의 거대한 부지 위에 한층 업그레이드된 시설을 갖췄다. 6개의 스파 빌라와 하이드로 테라피 룸, 하이드로 제트 마사지 룸과 스파 스위트, 2개의 스파온더락 빌라 등에서 유럽식 테라피, 아시아 테라피, 뷰티 트리트먼트 등을 다채롭게 경험해보자. 바닥부터 천장까지 유리로 만든 뷰티 살롱은 이국적인 열대 정원과 그린이 끝없이 펼쳐지는 광활한 골프장을 바라보며 헤어 트리트먼트와 네일 케어를 받을 수 있는 곳이다. 신선한 샐러드와 초밥, 샌드위치, 주스와 차를 제공하는 스파 카페와 연꽃으로 뒤덮인 연못에 위치한 명상 파빌리온에서의 시간도 더할 나위 없이 달콤하다. 이용 가능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1시까지.
로맨틱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키고 싶다면 바닷가 바위 위에 자리한 스파온더락에서의 커플 스파를 추천한다. 부드럽게 얼굴을 간질이는 바닷바람과 바위에 부딪히는 파도 소리를 느끼며 휴식을 취하는 특별함을 선사하는 곳. 특히 레인 샤워와 빨간 장미 꽃잎으로 가득 채워진 거대한 욕조가 있는 더블 트리트먼트 빌라는 커플 스파를 받기에 제격이다. 어느 쪽으로 눈을 돌려도 한눈에 들어오는 바다 풍경과 대리석으로 만든 세면장, 공예가의 유리 조약돌 작품이 어우러져 매력적인 공간을 완성하며 때때로 커플을 위한 프라이빗 다이닝 공간으로 변신하기도 한다. 아래로 바다를 마주하며 다채로운 요리와 버틀러 서비스, 캔들 장식, 낭만적인 음악을 만끽하는 선셋 디너는 잊지 못할 황홀함으로 기억될 것이다.

허니문 커플에게 강추하는 스파 프로그램 5
매뉴얼 어퓨전 하와이 전통의 로미로미 마사지와 탈라소 테라피 요법을 결합한 트리트먼트로 따뜻한 해수를 뿜는 6개의 제트 샤워 아래에서 테라피스트의 부드러운 손 마사지를 받는다. 소요 시간은 50분.
아쿠아토닉 풀 각종 바다 영양소가 풍부한 해수 풀 안의 각 코스를 걸어가며 12개의 프로그램을 체험하게 되는데, 버블과 지압 방식을 통해 발과 종아리 부분을 시작으로 다리와 복부, 허리와 가슴, 어깨, 목, 머리까지 순차적으로 마사지가 이뤄진다.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며 소요 시간은 1~2시간 정도.
트래디셔널 내추럴 페이셜 요구르트, 오트밀, 꿀, 달걀흰자 등 신선한 천연 재료를 이용해 지친 피부에 생기를 불어넣고 피부결을 부드럽게 해준다. 소요 시간은 50분.
어메이징 제이드 차갑고 뜨거운 옥돌을 이용한 마사지로 음양의 균형을 맞춰 몸의 감각과 활기를 되찾아준다. 2시간 30분 소요되며 하루 4쌍만 가능.
다이아몬드 미라클 풋 배스와 보디 스크럽, 500개의 장미 꽃잎을 띄운 욕조에서의 목욕까지 황홀한 시간이 이어지고 실크와 진주로 만든 오일 마사지와 라메르 제품을 이용한 페이셜 관리까지 마친 후에는 먹음직스러운 딸기와 차가운 샴페인으로 마무리한다. 스파온더락에서 2시간 30분 동안 이어지는 초호화 트리트먼트로 하루에 4쌍만 가능하다. 

1,3 바닷가 바위 위에 자리한 스파온더락은 환상적인 전망을 감상하며 여유롭고 럭셔리한 커플 스파를 즐길 수 있는 곳.
2,5 인도양의 물로 가득 채운 아쿠아토닉 풀. 바다 영양소가 가득해 피부 미용에 효과적이다.
4 조용한 분위기에서 스파를 받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트리트먼트 룸.
 

 

발리에서 3박5일간의 달콤한 여유

2009.06.18 12:43 | 신혼여행 스토리 | oms6277

http://kr.blog.yahoo.com/oms6277/448 주소복사


1 달콤하고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투 베드룸 비치 프런트 풀빌라.

발리니스들의 대부분이 힌두교로 신들께 매일같이 정성스럽게 안일을 기원하며 차낭사리(바나나 잎으로 만든 그릇에 꽃, 음식, 향 등을 얹어놓은 것)를 준비한다고 한다. 전통을 중시하며 신비로움으로 가득 찬 지상낙원으로 불리는 발리. 그곳에 간다는 기대감으로 비행기에 몸을 싣기 전부터 마음이 설레었다. 덴파사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발리의 내리쬐는 뜨거운 태양에 서울의 공기와 다른 제대로 된 여름을 느낄 수 있었다. 입고 있던 외투를 벗고, 이마에 맺히는 땀방울을 닦으며 공항을 막 빠져나오니 발리 카르티카 리조트의 한국인 상주 직원 미오(Mio) 씨가 반가운 목소리로 우리 일행을 맞았다. 마감 후유증이 채 가시지 않은 채 7시간 정도 비행기를 타 피곤이 밀려왔지만 쿠타 비치 인근에 위치한 호텔까지 차량으로 5~10분 만에 도착하고 친절한 직원들의 환대에 다시금 즐거워졌다.

발리 카르티카 리조트 풀빌라를 경험하다
북적이는 쿠타 비치와 달리 리조트는 들어서자마자 한적하고 조용해 여유로운 분위기가 느껴졌다. 특히나 총 7채의 투 베드룸 비치 프런트 풀빌라는 인도양이 보이는 단독 정원, 수영장 사이로 가지런히 놓여 있는 선데크와 함께 만찬을 즐길 수 있는 야외 테이블에 멀리 해변이 내려다보이는 2층 통나무집까지 있어 정오에는 여유롭게 일광욕을 할 수 있다. 아침저녁으로는 시원하게 펼쳐진 해변을 바라보며 제대로 된 휴식을 취하기 좋았다. 내부는 높은 천장, 침대 뒤 벽면의 무늬가 있는 장식, 야외 샤워장에서 발리 전통의 이색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기며 하얀 침대, 깔끔한 거실, 넓은 욕실에서는 모던하고 안락한 분위기가 동시에 느껴진다.
이국적인 분위기의 침실에서 달콤한 휴식을 취하고 지저귀는 새소리에 깨어 해변을 바라보았다. 저녁에는 정원에서 캔들라이트 디너를 주문해 여유롭게 담소를 나누며 식사를 즐기고, 빙 둘러져 있는 캔들 사이로 시간가는 줄 모르며 수영을 즐기니 짧은 여행이 너무나 아쉬울 뿐이다.

2 풀빌라 정원에서 만끽하는 둘만의 로맨틱한 분위기의 캔들라이트 디너.
3 발리의 전통미와 현대적인 감각이 잘 어울러진 빌라 내부.


다채로운 액티비티를 한껏 즐기다
수영을 좋아하는 커플이라면 깊고 넓은 메인 수영장에 매료될 것이다. 수영장 가운데 있는 풀바는 늦은 저녁까지도 열기가 넘쳤다. 저녁을 뷔페식 공간, 더 폰 카페The Pone Cafe에서 다국적 요리와 열대 과일을 마음껏 즐기고 나니 수영장 사이에 있는 야외 시설에서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중앙 로비 2층의 선셋 라운지Sunset Lounge에서 빨갛게 달아오른 노을 지는 바다를 바라보는 것도 낭만적인 경험이었다. 라운지에서는 월요일 오후 5시 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칵테일 파티도 열린다고 한다. 풀빌라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해변을 끼고 있는 오션 프런트 룸이나 싱글 베드 2개가 추가로 준비된 패밀리 룸은 가족이 함께 와서 머물기에 좋을 듯하다. 리조트에는 스트레스로 지친 신혼부부를 위한 피트니스 센터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실내에는 러닝머신과 스쿼시, 탁구 시설을 갖추었고, 야외에는 넓은 테니스 코트도 있다. 메인 수영장에서 늦도록 시간을 보낸 후, 마사지센터에서 아로마테라피 마사지를 받았는데 향기롭고 깊은 아로마 향이 온몸 가득히 퍼지면서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듯했다.

활기찬 쿠타 비치와 각양각색의 쇼핑 천국을 누비다
분위기 좋은 카페와 레스토랑이 즐비한 해변을 따라 걸으니 서핑을 즐기는 젊은이들의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 특히나 주말에 찾은 쿠타비치에서는 주술적 의미의 전통 춤인 바롱 댄스 공연이 한창이었다.
쿠타에는 다양한 쇼핑센터가 있는데 리조트 바로 옆에 자리한 소고백화점과 디스커버리 몰은 여유롭고 시원하게 쇼핑하기에 제격이었다. 질 좋고 저렴한 상품들이 많아 가족과 친구들의 선물을 사기에 좋았다. 리조트에서 해변 쪽으로 10분 정도 걸어 내려가니 발리의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작은 상점과 음식점이 즐비했다. 그곳에서 나시고렝(볶음밥의 일종)을 먹은 후 저렴하고 토속적인 기념품을 구입하고 이색적인 골목 곳곳을 둘러보았다. 택시를 타고 10분 정도 이동해 청담동같이 고급 매장들이 많은 스미냑Seminyak에 도착했다. 그곳에는 독특한 디자인의 원피스나 이색적인 인테리어 소품이 가득해 눈을 떼지 못할 정도였다.
시끌벅적한 쿠타 시내를 돌고 리조트에 들어오니 담장 너머의 파도 소리에 반짝이는 별들을 배경으로 수영장에서 들려오는 노부부의 행복한 웃음 소리가 들려왔다. 로맨틱한 분위기에 젖어들며 다음에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풍요로운 발리의 밤을 만끽하고 싶은 단꿈에 빠졌다. 

4 쿠타 해변에서 즐기는 서핑.
5 여유로운 수영을 즐길 수 있는 메인 수영장과 풀바가 내려다 보이는 리조트 전경.


TRAVEL TIP
가루다 인도네시아 항공 스케줄
주 5회(월·화·목·금·일요일) 운항하며, 비행시간은 약 7시간이다. 인천-발리행은 오전 10시35분, 오후 4시 25분, 발리-인천행은 새벽 1시 40분, 오전 8시 30분에 있다. 입국 시에 비자를 받기 위해 1인당 10달러를 미리 준비해 여권과 함께 제시해야 한다는 것도 잊지 말 것.

아일랜드마케팅에서 제공하는 투 베드룸 비치 프런트 풀빌라의 허니문 3박 4일 패키지
2인 조식, 런치 1회, 로맨틱 캔들라이트 디너 1회 스파클링 와인 1병 및 하트 모양 케이크 1회, 쿠키 또는 전통 케이크 매일, 90분 전통 마사지 1회 제공. 피트니스 센터, 뮤스로Musro 뮤직 룸, 매주 월요일에 열리는 칵테일 파티에 모두 무료입장 가능하다. 이 외에도 체크인 첫날 장미꽃 침대 장식&환영 과일 바구니, 공항과 리조트 간 왕복 차량, 빌라 내 체크인 서비스 및 버틀러 서비스 제공(요청 시) 등이 포함된다.


 

Attention! New Zealand - 드넓은 자연 속 숨은 매력을 찾아 떠나다 -마노결혼정보

2009.06.10 19:11 | 신혼여행 스토리 | oms6277

http://kr.blog.yahoo.com/oms6277/447 주소복사

신혼여행으로 가고 싶은 곳 리스트를 정리해놓았다면, 그리고 그중에 뉴질랜드가 하위권이거나 열외라면 서둘러 1순위로 올리기를. 크라이스트처치, 퀸스타운, 오클랜드는 다양한 레포츠를 비롯해 아날로그적인 감성을 자극하는 라이프스타일, 깔끔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 감각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크라이스트처치 Christchurch
뉴질랜드 지역을 말할 때 흔히 남섬과 북섬으로 구분해 이야기한다. ‘섬’이라는 말 때문에 자칫 작은 나라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우리나라(남한) 면적의 3배에 달하는 곳이다. 반면 인구는 우리나라의 1/10 정도에 불과하므로 어느 도시든 자연환경이 풍요롭고 전체적으로 여유로운 분위기. 각 도시는 저마다 각기 다른 매력과 색을 지녔지만 영국 식민지 시기를 거친 까닭에 전체적으로 영국적 문화가 많이 느껴진다. 특히 ‘영국 밖에서 가장 영국스러운 도시’라고 일컬어지는 크라이스트처치는 고풍스러운 건물, 오래된 저택, 잘 가꾸어진 정원 등이 어우러진 곳이다. 이곳의 이미지를 상징하는 두 가지를 꼽으라면 도시의 랜드마크 격인 크라이스트처치 대성당(www.christchurchcathedral.co.nz)과 트램Tram을 들 수 있다. 고딕 양식으로 지은 대성당은 영국 디자이너 조지 길버트 스콧이 설계했지만 착공해서 40여 년이 걸려 1904년 완공되기까지 이 지역 건축가인 벤자민 마운트포트가 감리와 설계 변경을 했다고 한다. 성당 내부 또한 유럽 대성당의 전통을 바탕으로 뉴질랜드에 어울리게 꾸민 것이 특징이다. 내부 벽 주위를 둘러 장식한 예술품은 마오리, 초기 이민자들이 캔터베리(Canterbury, 지리적으로 크라이스트처치는 캔터베리 대평원 지역에 속한다)에 정착하는 과정의 이야기 등을 담고 있는 것. 비단 대성당뿐만 아니라 뉴질랜드에서는 이민자 문화를 받아들이는 가운데 토착민이었던 마오리의 전통을 배척하지 않고 함께 흡수해 독자적인 문화를 형성한 것이 특징이다. 134개의 돌계단을 따라 올라가 대성당 전망대에 이르면 크라이트처치 시내 전체의 모습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트램은 시내 곳곳에 자리한 고풍스러운 건물과 조화를 이루어 크라이스트처치의 도시 풍경을 그려내는 역할을 한다. 트램을 타면 멋스러운 분위기의 도시를 한 번에 살펴볼 수 있다. 1일권을 구입하면 횟수에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으므로 마음이 내키는 곳에 내려 산책하면서 둘러보는 것도 좋다. 크라이스트처치를 가로질러 흐르는 에이본Avon 강에서의 펀팅 체험(www.punting.co.nz)도 놓치지 말 것. 이탈리아 베니스의 곤돌라처럼 노를 저어서 움직이는 작은 배를 타고 강을 따라가며 도시 풍광을 즐기는 낭만적인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스파를 좋아하는 커플이라면 헤리티지 건물에 자리한 클래식 분위기의 샹젤리제 데이 스파(www.champs-elysees.co.nz)에서 트리트먼트를 받아도 좋을 듯. 뉴질랜드 럭비 국가 대표팀올 블랙All Blacks 소속 선수들이 다닐 만큼 실력을 검증받은 곳이다. 클래식한 분위기로 꾸민 이곳에서는 브라이덜 패키지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갖추었는데, 여행객으로서 모든 서비스를 경험하지는 못하더라도 결혼식을 마치고 곧바로 신혼 여행길에 오른 피로도 풀 겸 이용해보기를.
1시간 남짓 자동차를 타고 도시 외곽으로 가면 열기구 체험(www.ballooning.co.nz)도 가능하다. 캔터베리 대평원을 비롯해 오세아니아에서 가장 높은 산맥인 서던 알프스Southern Alps, 태평양 등의 풍광을 하늘을 떠가며 감상할 수 있다. 그러나 열기구는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바람이 불거나 비가 오면 열기구를 띄울 수 없다고 한다. 이번에 취재를 가서 두 번이나 시도했지만 비가 계속 오는 바람에 타지 못해 아쉬움이 남는다. 포트 힐Port Hills에 설치된 곤돌라(www.gondola.co.nz)는 이에 대한 대안이 될 듯. 곤돌라를 타고 정상에 올라가면 크라이스트처치 일대의 평원, 항만, 반도 등을 조망할 수 있다.

1,6 크라이스트처치는 오래된 건축물과 트램이 어우러져 고풍스러운 분위기가 느껴진다. 
2 크라이스트처치 대성당 앞 광장에 설치된 체스판에서 체스를 두는 모습. 
3 에이본 강에서 펀팅을 타는 모습.
4 자동차로 30분 거리에 자리한 와이파라 밸리의 주변 풍광.
5 공항 가까이에 위치해 편리한 페퍼스 클리어워터 리조트(www.peppers.co.nz/Clearwater). 골프 코스로 유명한 이곳에서는 플라잉 낚시를 배울 수도 있다.





퀸스타운 Queenstown
크라이스트처치에서 비행기로 한 시간이면 닿는 퀸스타운은 전형적인 휴양 도시. 마오리어로 비취를 의미하는 와카티푸Wakatipu 호수가 감싸고 도는 이곳은 휴가를 즐기러 오는 사람들로 연중 활기가 넘친다. 이곳의 하늘과 호수는 단순히 바라보는 대상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낙하산을 메고 보트에 매달려 하늘을 나는 패러세일링, 창공을 가르며 날아다니는 패러글라이딩을 즐기는 이들이 차지하고 있다. 도심 외곽의 산, 강, 계곡에서는 하이킹, 레프팅, 제트 다이빙을 하는 등 그야말로 자연과 호흡하며 다양한 액티비티를 경험할 수 있다. 세계 최초로 번지 점프가 시작된 곳도 바로 퀸스타운. 1988년 카와라우 다리에 점프대를 설치했던 AJ 해켓AJ Hackett의 번지 점프(www.ajhackett.co.nz)는 뉴질랜드의 명소로 꼽힌다. 43m 높이에서 떨어지는데 걸리는 시간은 3초에 불과하지만 그것을 감행하려면 대단한 용기가 필요하다. 막상 점프대에 서서 (공포심 때문인지 시커멓게 보이는) 계곡물을 내려다보면 발길이 쉽게 떨어지질 않는다. 사람들 대부분이 점프대에서 망설이긴 하지만 실패하는 사람은 1%에 불과하다고 한다. “뛰어내리지 않으면 165달러나 하는 비용을 고스란히 손해 보기 때문에 눈 딱 감고 뛰어내린다”라고 진행 요원은 농담 삼아 말하지만, 사람들은 짜릿한 기분과 더불어 스스로를 극복하는 테스트의 수단으로써 심기일전의 기회를 삼는 것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증기선을 타고 와카티푸 호수를 건너 월터 피크 농장에서 바비큐로 점심을 먹고 돌아오는 코스(www.realjourneys.co.nz)도 추천할 만하다. 천천히 물 위를 흘러가는 증기선에서 할머니의 피아노 연주를 들으며 퀸스타운의 전경을 파노라마처럼 바라보고 있노라면 정겨운 느낌이 든다. 45분 정도 걸려 섬에 닿으면 장미가 만발한 영국식 정원 속에 빨간 지붕의 농장이 엽서 그림 같은 장면을 연출한다. 그곳에서 식사를 하고 양치기 개의 양떼몰이 공연을 보고 돌아오는 데에 소요되는 시간은 3시간 정도. 다운타운의 유명 사탕과 초콜릿 가게 ‘리마커블Remarkable’에서 선물을 구입하거나 카페에 앉아 진한 맛의 커피 롱블랙을 마시노라면 어느덧 해가 뉘엿뉘엿 지기 시작한다.

아기자기한 가게들이 들어선 퀸스타운의 쇼핑가는 해가 지면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한다. 야외에 테이블을 놓은 노천 바Bar에서 쏟아질 듯 촘촘히 박힌 하늘의 별을 지붕 삼아 와인을 마시며 밤 시간을 즐기는 사람들로 북적이는 것. 특히 산 위에 자리한 스카이라인 레스토랑(www.skyline.co.nz)은 주변이 어두운 밤이 되면 미야자키 하야오의 애니메이션 <천공의 성 라퓨타>에 나오는 성처럼 마치 하늘 위에 떠 있는 것처럼 보여 색다른 느낌을 준다. 곤돌라를 타고 이곳에 올라가면 퀸스타운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보며 뷔페 레스토랑에서 뉴질랜드의 다양한 요리를 즐길 수 있다.
와인 애호가라면 퀸스타운 근교의 깁슨 밸리, 와나카, 알렉산드라, 크롬웰 분지 등의 와이너리를 둘러보는 센트럴 오타고 와인 투어Central Otago Wine Tours를 신청(www.appellationcentral.co.nz)하는 것도 좋다. 특히 예전 금광촌에 사람들이 몰려들면서 형성되었던 당시 마을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크롬웰은 서부 영화에 나오는 마을과 같은 모습. 규모는 크지 않지만 현지 작가의 작품이 전시된 갤러리와 인테리어 소품점 등을 둘러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크롬웰 같은 분위기를 좋아한다면 역시 퀸스타운 근처인 애로우타운에도 가보면 좋을 듯하다. 금광촌이 개발되던 당시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그곳에는 아담한 크기의 영화관, 레스토랑, 카페, 와인 바 등이 옹기종기 정겹게 들어서 있다.

1 1988년 세계 최초로 다리 위에 설치된 번지 점프대.
2 산 위에 자리한 스카이라인 레스토랑. 밤이 되면 애니메이션 <천공의 성 라퓨타>에 나오는 성처럼 마치 하늘 위에 떠 있는 것처럼 보인다.
3 토요일 오전 호반 앞 광장에서 열린 벼룩시장.
4 사탕과 초콜릿 숍으로 유명한 ‘리마커블’에서 판매하는 초콜릿.
5 금광촌이 개발되던 당시의 모습을 간직한 크롬웰.
6 스카이라인에 올라 내려다본 퀸스타운의 야경.





오클랜드 Auckland
오클랜드는 전체 인구의 1/3 이상이 모여 사는 뉴질랜드에서 제일 큰 도시인 만큼 앞서 들렀던 크라이스트처치와 퀸스타운보다 훨씬 번화한 분위기이다. 부모가 직접 아이들 등하교를 시키기 때문에 오전 8시에서 9시와 학교 수업이 끝나는 3시 30분에서 4시경 교통 체증이 가장 심하다고. 그렇지만 다운타운 쇼핑가는 걸어서 다니기에 불편함이 없고, 복잡한 서울 거리에 익숙한 까닭에 “뭐, 이정도 쯤이야” 하는 생각이 절로 든다. 이곳의 랜드마크는 뭐니 뭐니 해도 스카이 타워(328m). 입장권에 에펠탑(324m)과 시드니 타워(304m)와의 높이를 비교해놓은 것이 흥미롭다. 이곳에 올라가면 360도 빙 둘러가며 오클랜드 시티를 조망할 수 있다. 번지 점프로 유명한 나라인 만큼 스카이 타워에서는 스카이 점프(www.skyjump.co.nz)를 해볼 수 있다. 건물에 부딪히면 위험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53층 높이에서 고속으로 떨어져서 발이 먼저 땅에 닿고 번지와는 달리 다시 튀어 오르거나 거꾸로 매달리게 되지 않는다고 한다. 시속 75km로 낙하하면서 항구와 시내 전망을 16여 초 동안 감상할 수 있다니 눈을 동그랗게 뜨고 있어야 할 듯하다.
뉴질랜드를 여행하면서 만족스러웠던 점 중 하나는 어디에 가서 무엇을 먹든 음식 맛이 좋았던 것이다. 그래도 미식가라면 스카이 타워 바로 옆 스카이 시티 안에 자리한 ‘피터 고든 레스토랑Dine by Peter Gordon’(www.skycityauckland.co.nz)을 놓칠 수 없다. 뉴질랜드 출신의 유명 셰프인 피터 고든이 운영하는 곳으로, 그는 영국의 ‘슈거 클럽The Sugar Club’ 세팅 작업에 참여했으며 수많은 요리책을 낸 인물이다. 동그란 형태의 커다란 조명등으로 포인트를 준 심플한 인테리어와 어울리게 음식 맛도 담백하고 깔끔하다.


오클랜드에서 페리를 타고 35분 정도만 가면 닿는 와이헤케Waiheke 섬은 뉴질랜드의 유명 와인 산지 중 한 곳으로 와이너리 투어(www.ananda.co.nz)를 하러 가면 좋다. 과일 풍미가 가득한 뉴질랜드 와인의 특성은 기후에서 비롯된다.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고, 포도가 숙성하는데 적합한 해양성 기후, 적당한 강수량과 강한 햇볕 등 양질의 포도가 자라기에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또한 지구상의 마지막 청정 지역답게 포도를 재배할 때 화학비료 사용을 최소화하는 자연 친화적인 재배법을 택한 것도 뉴질랜드 와인이 높이 평가받는 이유 중 하나라고 한다. 현대적인 건물에 예술 작품을 곳곳에 장식한 케이블 베이 바인야드 & 레스토랑(www.cablebayvineyards.co.nz)을 비롯해 이곳의 와이너리 중에는 결혼식을 올릴 수 있는 공간과 피로연 음식, 웨딩 스타일링 등이 가능한 곳이 많다. 바닷가가 바라보이는 언덕이나 라벤더 꽃이 만발한 프랑스 남부 프로방스 스타일 정원에서의 야외 웨딩이든 소규모의 프라이빗 웨딩이든 원하는 스타일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연출 가능하다.
이 외에도 오클랜드에서 자동차로 1시간 30분가량 떨어진 파키리 해변에서는 승마 체험(www.horseride-nz.co.nz)을 할 수 있다. 초보자일지라도 조금도 염려할 필요 없다. 조련이 잘된 말이라서 갑자기 앞발을 들어 올리거나 빠른 속도로 달리는 등의 변수가 발생할 가능성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농장 스태프가 알려주는 대로 고삐만 잡고 말에게 몸을 맡기면 준비 완료. 바닷가 모래사장을 말을 타고 걷는 색다른 추억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1 와이헤케 섬으로 가는 페리에서 바라본 오클랜드 모습. 중앙에 높이 솟은 것이 스카이 타워이다.
2 뉴질랜드를 상징하는 키위새 모습을 본떠 만든 인형.
3 와이헤케 섬에 자리한 현대적 스타일의 와이너리 ‘케이블 베이 바인야드 & 레스토랑’의 외부 모습.
4,5,6 와이헤케 섬으로 가는 페리를 타는 데본 포트 주변 모습.
7 파키리 해변에서의 승마 체험 모습. 배경이 아름다워서 영화 같은 사진을 찍을 수 있다.
8 어스름해지는 저녁이면 영국식 퍼브Pub의 노천 테이블에는 젊은이들로 북적인다.
 

즐거운 허니문의 모든 것, 말레이시아 -마노결혼정보-

2009.05.29 16:52 | 신혼여행 스토리 | oms6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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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 리조트, 한없이 투명한 바다와 순수한 열대 우림, 로맨틱한 일몰, 쾌적하고 트렌디한 쇼핑몰까지. 허니문을 떠나는 신혼부부가 원하는 모든 즐거움이 가득한 곳 말레이시아의 콸라룸푸르와 코타키나발루를 다녀왔다.


1 콸라룸푸르의 메인 스트리트 부킷 빈탕 전경.

쇼퍼홀릭의 천국, 콸라룸푸르
인천에서 비행기로 7시간 30분 거리의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는 랜드마크인 페트로나스 트윈 타워Petronas Twin Towers로 유명한 곳. 흔히 ‘쇼핑 천국’ 하면 홍콩을 먼저 떠올리지만, 사실 콸라룸푸르는 슈즈 마니아들의 여신인 지미 추의 고향답게 기대 이상의 쇼핑이 가능한 도시다. 1만원대의 가격이 믿기지 않을 정도의 품질과 디자인을 자랑하는 로컬 슈즈 브랜드부터 열대 기후 속에서 여유롭게 구입하는 글로벌 브랜드의 겨울 시즌 의류까지 원하는 모든 것을 얻을 수 있기 때문.
쾌적한 대도시의 위용을 자랑하는 콸라룸푸르의 메인 스트리트인 부킷 빈탕Bukit Bintang은 고급 호텔과 세련된 쇼핑센터, 화려한 클럽들이 즐비해 24시간 오락과 쇼핑의 열기로 가득한 곳. 특히 특급 호텔인 JW 메리어트에 위치한 스타힐 갤러리Starhill Gallery는 콸라룸푸르에서 가장 세련된 쇼핑 장소다. 이곳은 층별 Indulge, Adorn, Explore, Pamper, Relish, Muse라는 각기 다른 테마로 방문객을 사로잡는다. Feast라는 콘셉트의지하 식당가는 인도, 타이, 스페인, 레바논 등 뚜렷한 개성으로 방문객들을 만족시킨다. 스타힐 갤러리 맞은편에는 2007년 11월 개장한 파빌리온Pavilion이 부킷 빈탕의 새로운 쇼핑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부킷 빈탕의 심장부라는 지리적 위치는 물론 입점 브랜드의 종류, 매장 크기 등이 보통 도심에 위치한 같은 브랜드 숍보다 훨씬 다양한 디자인과 물량을 여유 있게 보유해 하루 종일 쾌적한 쇼핑이 가능하다. 부킷 빈탕 거리에는 콸라룸푸르 쇼핑에서 빼놓을 수 없는 쇼핑몰 중 하나인 팩토리 아웃렛 스토어(F.O.S.)도 있다. 말레이시아 로컬 브랜드 브와Voir, 씨드Seed는 물론 폴로, 갭, 바나나 리퍼블릭 등의 캐주얼 위주의 브랜드들을 세일 기간이 아니더라도 정상가의 5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2 부킷 빈탕의 대표 쇼핑몰, 파빌리온 내부.
3 달콤하고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코타 키나발루의 샹그릴라 탄중 아루 리조트 객실 내부.


모터스포츠에 관심 많은 신랑을 위한 F1
모터스포츠에 관심 있는 신랑이라면 F1이 열리는 시기인 3월 말~4월 초에 맞춰 콸라룸푸르를 방문해보자. 국제 자동차 연맹(FIA)이 주관하는 세계적인 모터스포츠 행사인 ‘2009 포뮬러 원 페트로나스 말레이시안 그랑프리2009 Formula 1 Petronas Malaysian Grand Prix’가 모터스포츠 전용 경기장 ‘세팡 인터내셔널 서킷’에서열리기 때문. 배기량 2400cc와 800마력으로 특별 제작된 레이싱카를 사용하는 F1은 페라리, BMW, 메르세데스-벤츠, 르노 등 세계적인 자동차 메이커들이 출전하므로 모터스포츠에 관심 많은 사람이라면 꼭 한 번 볼만한 이벤트. 같은 시기 콸라룸푸르를 방문한 예비 신부의 눈길은 말레이시아 GP 세일Malaysia GP Sale로 향하게 마련이다. 세일 기간에는 평소 세일하지 않는 브랜드들의 프라이빗 세일 행사를 비롯하여 인기 글로벌 브랜드들의 클리어런스 세일 기간도 맞물리기 때문에 세일 폭이 더욱 커진다.


4 복합 쇼핑몰인 KLCC 내부에 위치해 쇼핑 중에도 고품격 트리트먼트를 받을 수 있는 클라란스 인스티튜트. 5 샹그릴라 탄중 아루 스위트룸 테라스에 놓인 선베드.

일몰이 아름다운 코타키나발루
콸라룸푸르에서 도시의 즐거움을 만끽했다면 이젠 아름다운 자연의 품에서 편안한 휴식을 취할 때. 인천 공항에서 직항(말레이시아 항공,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으로 4시간 30분 거리에 있는 코타키나발루Kota Kinabalu는 말레이시아 사바Sabah 주의 수도이자 보르네오 섬 북부의 휴양지로 동남아에서 가장 높은 키나발루(4101m) 산기슭에 위치해 연중 쾌적한 기후를 자랑한다. 우리나라까지 명성이 높은 샹그릴라 탄중 아루 리조트는 도심에서 차로 10여 분 거리의 아름다우면서도 호젓한 해변에 자리 잡고 있어 시내 관광과 편안한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나무가 많은 해변’을 의미하는 탄중 아루라는 이름에 걸맞게 열대나무가 무성한 리조트 내의 건물은 더위를 식혀주기 위해 고안된 사바 주 전통 양식의 높은 목재 천장이 인상적이다. 4층짜리 탄중 윙과 7층짜리 키나발루 윙으로 구성돼 있다. 불가사리 형태로 뻗어 있는 탄중 윙은 열대 정원에 둘러싸여 있으며 탄중 아루 해안과 근처 섬들을 조망할 수 있다.
리조트에는 해안 주변을 따라 자전거 도로가 잘 만들어져 있어 자전거를 빌려 타고 리조트 이곳저곳을 둘러보는 재미도 그만이다. 풀에서 나와 멀지 않은 곳에 있는 마리나 센터를 찾아가 수상스키와 제트스키, 세일링을 포함한 다양한 수상스포츠를 즐길 수도 있다. 탄중 아루 리조트의 제티에서 보트를 타고 10여 분 가면 5개의 산호섬으로 이뤄진 해상공원에서 스노클링과 스쿠버다이빙을 하며 청정 바다 속을 탐험한 다음 신선한 재료의 맛이 그대로 살아 있는 바비큐 뷔페를 즐길 수도 있다. 수상스포츠에 지쳐갈 즈음이면 리조트로 돌아와 치스파Chi SPA에서 피로를 풀어줄 차례. 미리 예약하면 일몰이 보이는 커플만을 위한 빌라에서 마사지를 받을 수 있다. 코타키나발루의 해상 국립공원 내에는 다섯 개의 크고 작은 섬이 있는데 그중 많이 알려진 섬은 가야, 사피, 그리고 마누칸 섬이다. 마누칸 섬Manukan Island은 섬 모양이 남지나 해협에 사는 ‘마누칸’이라는 고기와 닮았다고 하여 붙은 이름. 넓게 펼쳐진 백사장과 수정처럼 맑은 청정 해역이 인상적인 이곳은 허리 깊이의 수심에 간단한 스노클링 장비만 갖추어도 누구나 형형색색의 열대어와 만날 수 있어 즐거움을 더한다. 


6 눈부시도록 투명한 물빛과 다양한 해양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코타키나발루의 해상 국립공원.

TRAVEL TIP
필리핀 마켓 Philippines Market
코타키나발루 시내에 위치한 필리핀 마켓은 코타키나발루로 이주한 필리핀인들이 그들의 생계를 해결하기 위해 가지고 있던 물건들을 하나 둘씩 팔면서 자연스레 형성되었다. 현지의 신선한 과일은 물론 각종 수공예품과 손으로 깎아 만든 목각 인형, 진주 등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선물이나 기념품을 구입하기에 알맞다. 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5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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