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 평균 속도로 달릴 때도 아이의 안전은 장담할 수 없다. 아이가 싫어하고 엄마가 귀찮더라도 생명과 직결되는 안전수칙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자동차 뒷좌석에 아이 키와 체중에 맞는 카시트를 설치하는 것이다.
1 엄마 아빠의 안전벨트는 필수 위험지수 70 어릴 때부터 카시트에 앉혀 익숙하게 하고 얌전히 앉아 있으면 칭찬하는 것도 잊지 말자. 아이가 갑갑하다고 보채도 차가 움직이는 동안은 카시트를 풀어주지 않는다. 엄마 아빠부터 안전벨트를 착용해 모범을 보이는 것도 중요하다.
2 문·창문 모두 위험지대 위험지수 70 아이 혼자 뒷좌석에 앉아 있을 때 창문을 열어두지 않는다. 창밖으로 손을 뻗칠 수 있기 때. 문은 잠금 장치를 이용해 아이가 차 안에서 열 수 없게 해둔다. 창문을 올리거나 문을 닫을 때는 아이의 손발이 어디 있는지 확인한다.
3 아이용 소지품을 검사하라 위험지수 60 우유병, 기저귀 등 아이용품과 장난감이나 게임기를 담아둘 자동차용 그물망을 설치해두면 편리하다. 막대 사탕이나 빙과류, 입구가 커서 흘리기 쉬운 음료수, 부스러기가 많이 나오는 봉지에 든 과자는 차에 가지고 타지 않는다.
4 아이를 지켜주는 카시트 위험지수 90 볼보자동차에서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안전벨트를 하면 아무런 보호 장치를 하지 않을 때보다 60%, 전방 장착 카시트나 부스터 쿠션을 사용할 경우 80%, 후방 장착 카시트를 사용할 경우 90% 위험이 감소한다고 한다. 키 140cm, 몸무게 36kg 이하 아이들은 키와 몸무게에 맞는 카시트에 앉혀야 한다. 아이를 안고 타는 엄마들도 있는데, 사고가 날 경우 아이가 엄마의 에어백 역할을 해 엄마 몸무게의 8배에 해당하는 충격을 받는다.
5 햇볕을 피하라 위험지수 60 자동차가 장시간 햇빛에 노출되었다면 시트가 뜨겁지 않은지 확인한 다음 아이를 앉힌다. 창문으로 내리쬐는 햇볕도 화상의 원인이니 양쪽 창문에 햇빛 가리개를 설치한다. 얇은 윗옷과 긴 바지를 입히되 목 부분이 느슨하고 헐렁한 옷을 입힌다.
6 뒷좌석을 사수하라 위험지수 80 13세 이하 아이는 뒷좌석에 태운다. 조수석에 탄 아이가 돌출행동을 하면 안전 운행에 방해가 되며, 충돌 시엔 에어백이 얼굴을 정면으로 막아 질식할 수 있다. 아이의 모습이 보이지 않아 불안하다면 뒷좌석을 볼 수 있는 차량용 거울을 단다.
7 아이를 혼자 두지 말 것 아이가 아무리 발버둥치고 짜증을 내도 안전이 걸린 문제라는 것을 잊지 말자. 아이가 좌석 밖으로 나왔다면 자동차를 세우고 단단히 고정한다. 시동을 켜놓은 채 아이를 차 안에 두고 내리면 아이가 브레이크를 잘못 건드려 위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