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에는 여전히 매일아침 가젤이 잠에서 깬다.
사자에게 잡히지 않기 위해 해가 뜨면 열심히 달리던 가젤은
어느 날, 자신의 빠른 네다리가
사자쯤은 문제없이 앞지를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배를 채우기 위하여 해가 뜨면 열심히 달리며
가젤을 쫓던 사자는
어느 날 자신이 사냥을 하지 않아도
다른 암사자들이 사냥 해온 것만으로
충분히 살아갈 수 있음을 알게 되었다.
자신의 실력을 믿고 방심하던 가젤은
처음 사냥에 나가서 죽을힘을 발휘한
어느 사자에게 잡아먹히고 만다.
남이 사냥 해오던 것만 먹으며 나태 해졌던 사자는
무리에서 버림을 받아 굶어 죽고 만다.
네가 사자든 가젤이든 마찬가지다.
해가 떠오르면 무조건 달려야한다.
생이 다하는 그 순간 까지.
마시멜로 두 번째 이야기/포사킴 데 포사다, 엘런 싱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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