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즐겨찾기 | 블로그홈 | 바로가기 바로가기 | 로그인
의심과 두려움을 극복한사람은 실패도 극복한다 /제임스 에런
블로그  |  사진갤러리  |  동영상갤러리 방명록  |   즐겨찾기 추가
기파랑 (oksan1973kr)
프로필     
 인기도 :
 이 블로그 점수주기
전체 글보기(8515)
푸른하늘 구름산 새 글이 있습니다. 새 댓글이 있습니다.
좋은글 새 댓글이 있습니다.
시인의방 새 댓글이 있습니다.
한국사 인물열 전
역사 사진방 새 글이 있습니다. 새 댓글이 있습니다.
우주의 신비
내게 찍힌것들
추억거리 새 글이 있습니다. 새 댓글이 있습니다.
경북 의성지방의 구전민요
기쁨조^^ 새 글이 있습니다. 새 댓글이 있습니다.
그림/아이콘/이미지모음 새 글이 있습니다. 새 댓글이 있습니다.
잡동사니 새 글이 있습니다. 새 댓글이 있습니다.
저작권관련
다녀간 블로거 더보기
- 백만돌
- 이야기
- 달리는말
- 백결
- 물방울
오늘 전체
방문자 572 1526486
구독자 0 181
댓글 27 25035
참조글 5 487
개설일 : 2005/10/28
 




독재 정권 시절에도 함부로 못건드렸던 김수환 추기경.
왜냐하면 추기경은 임명과 동시에 바티칸 시민권을 갖기 때문.
추기경에게 무슨일이 생기는것은 바로 교황에 대한 도전.





1987년 6.10항쟁 당시 학생들이 전경들에게 포위되어 서울 명동성당에서 밤낮으로 농성을 하고 있었을 때의 일이다.정부는 병력을 투입해 강제 해산할 계획을 세워두고 김수환 추기경에게 이를 통보했다. 그때 김 추기경은 "그렇게 되면 큰 비극이 일어난다. 그 사람들이 들어오면 제일 먼저 나를 보게 될 것이고, 나를 쓰러뜨리고야 신부님들을 볼 것이고, 신부님들을 쓰러뜨리고야 수녀님들을 볼 수 있을 것이다. 학생들은 그 다음에나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단호하게 경찰 투입을 거부했다. 그 말 때문인지 명령이 취소되고 학생들은 무사히 버스를 타고 돌아갈 수 있었다.


이후 김 추기경은 유신독재로 치닫는 박정희 정권을 강도 높게 비판하기 시작했다. 1974년 4월 민청학련 사건이 터진 뒤 김 추기경은 청와대에서 박 대통령과 마주 앉았다. 박 대통령이 "종교는 마음을 순화하고 위안을 주는 것이지 정치에 간여하는 것이 아니라고 알고 있습니다"고 말하자 잠시 후 김 추기경이 답했다.

"마음이 순화되고 순수하기를 원하신다면 이 세상이 윤리 도덕적으로 향상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윤리 도덕은 저 혼자 지킨다고 향상되는 게 아닙니다. 인간 사회, 인간관계, 윤리 도덕에서 정치 경제를 빼놓고 그것이 과연 설 수 있느냐, 모든 것을 빼놓은 종교 윤리 도덕이란 있을 수 없습니다."
가톨릭 수장의 이 발언은 이후 가톨릭이 민주화의 구심점으로 자리잡는 기폭제 역할을 했다.지학순 주교가 민청학련사건에 연루돼 구속된 것을 계기로 정의구현사제단이 조직됐고, 이들이 개최한 시국기도회에서 김 추기경은 강론을 통해 이들의 발길에 힘을 실었다.

전두환 정권에서도 김 추기경은 중요한 고비마다 '정치적 발언'을 피하지 않았다. 1986년 10월 20일 김 추기경은 로마에서 대통령 직선제 실시를 주장했다. 당시로는 '폭탄 발언'이었다. 이듬해의 4.13 호헌 조치에도 정면으로 반대했다.

김 추기경은 5공 말기에 저질러진 인권 탄압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했다. 1986년 7월 21일 명동성당에서 '성(性)고문 사건'의 권인숙 양을 위한 미사를 집전했으며, 1987년 1월 26일에는 '박종철 군 추도 미사'에서 전 정권을 통렬하게 비판했다.

"이 정권의 뿌리에 양심과 도덕이 도대체 있느냐, 아니면 총칼의 힘뿐이냐 하는 회의가 근본적으로 야기되지 않을 수 없다. 이것은 다시 국민인 우리에게 이런 정권을 그대로 따라야 하는지 아닌지에 대한 중대한 양심 문제를 던지고 있다.”

1987년 9월 동료 순교자 대축일 미사 강론에서는 시위중에 숨진 이한열군과 근로자 이석규씨 등의 죽음을 거론하며 6.10항쟁의 의미를 정리했다.

"정치적.경제적 억압은 오늘날 우리나라에서 일어나고 있는 모든 폭력과 무질서와 인간 타락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었습니다. 이런 와중에 죄 없는 대학생 이한열 군과 근로자 이석규 군이 젊은 피를 뿌리며 죽어갔습니다.…지난 6월 전국을 뒤덮은 민주화의 함성도 인간을 섬기는 정치, 인간을 위하는 경제, 그리고 인간답게 사는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국민의 기본 권리와 신성한 인권의 한 맺힌 표출이었습니다."



락커지니 2009.06.21  21:43

글자가 커서 그런 건지
겹쳐서 나오네요?

야후의 담당 직원 실력이 왜 이런지...
언제 고치려는지....

답글쓰기
기파랑 2009.06.22  06:12

그래요? 저는 잘나오는데 왜 그런지 모르겠네요
ㅎㅎㅎ 암튼 다시 한번 확인해 보세요

답글쓰기
락커지니 2009.06.22  20:47

아, 네..
보기에서 택스트 크기를 보통으로 고치니
제대로 나오네요.. ㅋㅋ 부끄^^

답글쓰기

댓글쓰기

댓글쓰기 입력폼

포스트 목록 닫기

목록보기
 
58,197
 즐겨찾기
 즐겨찾기 글모음
최근 글
최근 공개된 오드리 햅..
100년전의 석굴암..
도시 이미지
추워 죽겠네 문좀열어 ..
녹차를 이용한 신종플루..
2009 11월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최근 댓글 전체보기
예쁜 장미네요 감사합니..
네ㅔ 감사드립니다..
그런가요 ? 수녀님..
이게 얼마만인지 그런데..
한국에도 위문공연 왔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