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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기] 우리 시대의 인물 - 그들에게 말걸기
2008/10/11 오전 3:25 | 읽기 | 생각부엉이

생각을 말로 하고 말을 다시 행동으로 옮기는 것. 그의 삶의 지론이다. 그래서 늘 관행에 부딪친다.
"생태건축이란 레테르는 어울리지않아요. 건축이 이미 생태를 담고 있는 겁니다."

- 건축가 정기용 인터뷰 중에서


"제가 글을 쓰는 것은 영화에 대한 제 입장을 표명하고 제 생각에 동의하는 사람들과 연대하기 위해 글을 썼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에요."

- 영화평론가 정성일 인터뷰 중에서


기자들은 나름대로 '진실을 쓴다'는 자의식을 깔고 기사를 씁니다. 그런데 부국장님은 이 부분에서 마저도 내면적 갈등이 심했던 것 같습니다.
"내가 쓰는 기사가 진실이라고 생각해본 적이 없어요. 기자가 반영해야 할 현실의 정체라는 것은 참 모호한 것이지요."
그렇다면 부국장님이 지금까지 써온 것과 쓰고 있는 것을 무엇이라고 불러야 합니까?
"이 세계의 사소한 한 측면에 불과한 거지. 이 세계가 갖는 수많은 얼굴 중에서 아주 사소한 한 측면을 말하는 거지. 그거라도 열심히 하는 것이 중요한 거지."

-기자 김훈 인터뷰 중에서


잠이 덜 깬 모습으로 약속장소에 나타난 그에게 "많이 피곤하시겠어요?"라고 인사말을 건넸더니 대뜸 '자, 맥주나 한잔 하러 가지요" 한다. 신선한 가을 저녁, 그렇지 않아도 술 한잔 생각이 간절했던 기자가 짐짓 걱정하는 척 "눈 뜨자마자 술 마셔도 되겠어요?" 물었더니 "아. 그럼 눈 뜨고 먹지. 눈 감고 먹나요?"하고 되받는다. 두말할 필요없이 곧장 술집으로 직행
- 만화가 강주배 인터뷰 중에서



"사실 말이 그렇지 난 위기예요. 수억 원을 투자한 사람, 그리고 함께 고생하는 스태프들에게 결과를 확신할 수도 없는 그런 모험을 한다는 것은....무너지면 너무도 많은 사람들에게 피해인 건데..., 하지만 난 그런 게 관심이 가요. 맞아 [서편제]와 [충변제]은 다른 영화야. 난 계속 다른 영화를 찍고 싶어. 내 평생 아무리 애써도 완전한 영화를 만들지 못하고 죽을 것이라는 것을 나는 잘 알고 있지만 해보지 않은 체험, 고통 받는 길로 계속 가고 싶어. 계속 다른 것에 대한 괂심이 가요."
- 영화감독 이광택 인터뷰 준비


또한 그는 지난 해 스크린쿼터에 반대운동 당시 여감독으로서는 유일하게 삭발투쟁에 임했던 과격한 투사이기도 하다. 그는 세친구에 나오는 주인공들 중, "섬세의 상처받기 쉬운 예민함, 삼겹의 대책없는 괴로움, 무소속의 기성체제에 대한 반항심이 모두 내 안에 내재되어 있다"고 했다.
- 영화감독 조선희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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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장사익 - 찔레꽃
2008/10/09 오후 12:44 | 그리고 | 생각부엉이


오늘 이상하게 이 노래라 입에 맴도네.



하얀 꽃 찔레꽃 순박한 꽃 찔레꽃
별처럼 슬픈 찔레꽃 달처럼 서러운 찔레꽃
찔레꽃 향기는 너무 슬퍼요
그래서 울었지 목놓아 울었지
찔레꽃 향기는 너무 슬퍼요
그래서 울었지 밤새워 울었지
아! 노래하며 울었지
아! 찔레꽃처럼 울었지 찔레꽃처럼 춤췄지
찔레꽃처럼 노래했지 당신은 찔레꽃
찔레꽃처럼 울었지 당신은 찔레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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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에서
2008/10/01 오후 6:16 | 사진 | 생각부엉이




과천은 참 삶의 질이 높다고 생각했다.
이 축제를 위해
하루종일 길 한복판을 막아 놓고
드럼을 설치하고
차들이 돌아 다녔다.

그리고 남녀노소 시민들이
공연을 즐기는 폼이 매우 익숙해 보이고
신나 보였다.

저녁 나절 차가운 바닥이지만
철퍼덕 앉아 마임공연을 보았다.

Clownzilla의 A Love Story.


2008.9.28, 과천한마당축제


과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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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2008/10/01 오후 6:12 | 사진 | 생각부엉이




많은 표정을 만들어내는
배우의 얼굴.

찡그려도 웃음이 났다.


2008.9.28, 과천 한마당 축제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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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ownzilla
2008/10/01 오후 6:11 | 사진 | 생각부엉이




차가운 바닥에 앉아서 본 공연이었지만
재밌었다.

사진기가 좋았으면 좋았을텐데...
아슬아슬한 배터리로 간신히
몇장 찍었다.

2008.9.28, 과천 한마당축제

클라운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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