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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나 리치를 아담스패밀리에서 처음보고 그만 첫눈에 반했다. 이후 그의 모든 필모그래피를 마스터 하지는 못했지만, 주는 것 없이 믿고 싶고, 좋아지는 것을.
페넬로피가 사실 기대보다 싱거웠던 것은 사실이다. 무한편애 크리스티나 리치가 나왔어도 제임스 맥어보이가 사람 애간장 녹이는 퍼런 눈빛을 날려줘도 싱거웠던 것은 사실이다.
그럼에도 동화같은 이야기 아름다운 미장센 그리고 귀여운 배우들 만으로도 All right!
신데렐라도 없고 백마 탄 왕자도 없으면 좋으련만 그러면 동화같지 않잖아.
오히려 평범한 두 사람으로 끝을 맺는 결말이 인위적으로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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