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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내려와서 찍은 사진은 이것뿐인가...;;; 귀차니즘에, 알콜성치매에... 카메라를 집에 놔두고 다녔더니 사진을 별루 못찍었습니다.
이 사진도 친구 카메라 빌려서 제가 찍은 거네요...ㅋㅋㅋ
최근에 낙지볶음이 킹왕짱 당겨서 친구에게 어디든 좋으니 낙지볶음 하는 곳으로 가자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대구의 외식골목인 들안길이란 곳으로~ 그 중에서도 한티불낙.
추석 당일 저녁인데도 가게가 터져나가더군요. 산낙지전골과 낙지볶음 두 가지만 한답니다....;;;
그래봤자 밑반찬은 똑같습니다. 물김치도 시원~하니 맛있고, 오징어도 물엿을 멕여서 쫀득쫀득하니 괜찮고, 해파리냉채도, 김치도, 먹을만합니다.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지 음식이 빨리는 안나오길래 소주 한 잔부터... 대구는 '참'소주....지만, 잔만 참소주고 내용물은 참이슬.ㅋ

친구와 오랜만에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보니 드디어 낙지볶음이...!!! 그런데 상상했던 비쥬얼이 아닙니다...ㅜ.ㅜ
서린낙지나 이강순실비집처럼 고추가루 범벅이 된, 먹으면 입에서 불이 나올 듯한 포쓰가 안보이네요...ㅡㅡ;;
후리가케 비슷한거나 뿌려놓고....헐~

새우도 보이고, 낙지도 보이고, 오징어도 보이네요....

뒤적거려보니 소라에, 키조개 관자에, 이것저것 나름대로 해물이 많이 들어가 있군요. 기대한 맛은 아니었지만 푸짐한 해물에 마음이 풀립니다.

그래도 밥은 필수~! 매운 맛은 당연합니다만 왠지 후추의 매운맛이 강하게 느껴져서 제 입맛에는 그리 맞지않더군요.

어쨌거나 저쨌거나 친구와 오랜만에 이야기하면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는 자체가 더 좋았습니다.
차라리 산낙지전골을 먹을 걸 그랬나봅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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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꿍 2009.09.09 06:33 [111.171.8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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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맛집이에여? 정말 맛없던대~ 게시자께서는 맛집인지 잘 보시구 선정해주시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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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09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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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이라고 한 적이 없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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