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모기에 물렸을 때 살리신산메칠이 들어간 약을 바르는데, 큰 효과는 없는 것 같다.
그런데 -내 착각인지 모르겠지만- 모기에 물렸을 때, 헤엄을 치고 나면 가렵지가 않다.
왜 그럴까 생각해보니, 살갗이 차가워지면서 둔감해지는 것도 있는 것 같고, 살갗이 물에 불었다가 물이 빠져서 그런 것도 있는 것 같다-물론 내 짐작일 뿐, 과학적 근거따위는 없다.
살갗이 물에 불면서 모기가 넣은 독이 묽어지고, 그 물이 다시 살갗에서 빠져나갈때 물과 함께 독의 상당량이 빠져나가버리는게 아닐까?
만약 내 생각이 맞다면, 이걸로 뭔가를 만들어볼 수 있지 않을까? 물기를 담뿍 머금은 밴드-흉터를 안남긴다해서 요즘 많이 쓰이는 습윤밴드 비슷한-를 만들어서 모기물린데 붙여주면 어떨까? 45분 쯤 헤엄치고나면 안 가려우니, 밴드도 그다지 오래붙일 필요는 없을 것 같다. 또 별로 비쌀 것 같지도 않다.
산소발생과 습도 조절, [품종에 따라서는]유해물질 흡수야 당연한 것이고, 수경재배하는 용기를 설계하기에 따라서는 제한적인 방화벽기능도 기대할 수 있지 않을까? 물을 가득채운 용기가 일정간격으로 있다면[예컨대 칸막이나 장식물로], 불이 났을 때 번지는 것을 조금은 늦출 수 있지 않을까?
또한 식물의 품종을 선택하기에 따라서 바이오에탄올 생산도 노려볼 수 있지 않을까? 물론 이건 정책적으로 추진할 때나 가능할 것이고, 개별 건물의 관리자가 어떻게 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닐테지만.
언젠가 인터넷에서 소방관이 쓴 덧글을 본 적이 있었다. 물을 분사할 때 물을 무화시켜서 미세하게 분사하는 것이 불끄기에는 좋지만, 그렇게하면 멀리서 물을 쏘지 못해서 문제라고 한다.
조그만 무인소방차를 만들어서 불 가까이에서 물을 뿌린다면 어떨까?
1 소방호스에 연결시켜, 고압의 물의 일부를 따로 빼서 수압모터를 돌리면 별도의 엔진이 필요없다[수압모터를 돌리고 난 물을 무인소방차 주변에 미세하게 뿌리면 냉각기능을 할 수 있을 것이다].
2 물이 제어장치나 카메라 주위를 돌아서 뿜어져 나가게 만들고, 제어장치에 연결되는 전선 등은 물을 공급받는 호스 안에 넣으면, 별도의 냉각장치도 필요 없을 듯하다.
구성부분은
1. 연결부분: 소방호스에 연결시켜 물을 받아오는 부분- 제어장치/카메라에 연결되는 전선등도 이 안에 같이 들어가야 한다. 제어장치/카메라의 전선등을 넣은 관을 안에 두고, 바깥은 물을 받아오는 호스로 둘러싸야 한다[냉각을 위해].
2. 살수부: 스프링 쿨러-전/후/좌/우/위 등 여러 개. 조준분사 할 수 있는 노즐 한두개. 이때 냉각을 위해, 물은 본체/제어부 주변을 돌아서 나가게 해야.
3. 구동부: 수압모터와 바퀴/트랙 등-화재현장이니, 바퀴보다는 트랙이 나을 듯. 수압모터를 돌리고 난 물은 무인소방차 위에서 그냥 흘러 나오게 하면 냉각기능을 할 듯.
4. 제어부: 소방관의 조작에 따라 수압모터/살수노즐을 조정
5. 소방관에게 정보를 전달할 카메라.
6. 모든 부분을 넣을 본체
쯤이 될 것 같다.
라면박스 보다 작은 크기로 만들 수 있지 않을까-소방차에 여러 대를 싣고 나가서 운용할 수 있을 것 같다. 고도의 기술이 필요할 것 같지도 않으니 값싸게 만들 수 있을 것 같고.
어떤 분 블로그에서 아이들이 집안을 어질러 놓은 것을 보고 든 생각-청소 로봇에 집안정리 기능을 더 하면 좋지 않을까 싶다.
집안을 어질러 놓게 되는 것들은 주로 크지 않은 물건들. 그런 잡동사니들에 전자태그(RFID)등을 붙여서[따로 붙이는게 번거롭다면, 물건을 사올 때 붙어있던 것을 그대로 읽어들여서 쓸 수도 있을테고] 로봇에 인식을 시킨다음, 개개 물건의 위치를 지정해 두면, 로봇이 그 물건을 정리해 줄 수 있지 않을까?
그러면 물건이 어디있는지 찾기 힘들 때 로봇이 찾아 줄 수도 있을 것 같다.
화재/가스 감지기도 같이 달아주면 좋을 것 같다. 연감지기 같은 것은 비싸지도 않고 전력소모도 크지 않으니, 쉽게 달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