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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서볼만한 책.
*금난전권: 정부에서 재정확보를 위해 시전상인의 존재가 필요해서 이뤄진 조치. 소상인들의 난전은 위축, 군문의 군졸이나 권세가 노복이 난전을 열어 군영대장/권세가에 이익이 돌아감-난전상인과 군영의 결탁은 정치적 문제가 되기도 함.
*대동법시행은 정부가 필요한 물건을 시장경제에 의존해 구하게 된 것을 뜻함. 이는 한양에 많은 상품이 원활하게 들어오는 것을 전제로 함.
*임치표任置票, 선지증船之證, 어음, 수표, 출차표出次票 환換 같은 유가증권이 쓰임
여객주인이 상인에게서 물건을 맡고 임치표를 끊어주거나, 물건이 배에 실려왔을 때 선지증을 끊어줌- 상인은 임치표/선지증을 담보로 돈을 빌림.
여객주인이 규모가 커져 은행업을 하게되면, 돈을 맡긴 상인에게 출차표를 끊어줌.
개성상인이 전국적으로 조직을 두면서, 동전을 쓰기엔 불편하고 위험해짐- 어음의 일종인 환을 만들어냄.
경환: 물건거래후 대금은 서울에서 찾는 환/송환: 개성지역에서 통용/인천환/전주환/선천환/철산환/해주환 등, 19세기에 전국적으로 쓰임.
*조선의 상업사용인-중세 도제제도와 비슷.
상업자본: 도가 都家 또는 都賈
차인差人=방아房兒 고급사용인. 주인에게 자본과 상품을 빌려 이자만 갚고 손익은 자신이 부담하는 유형과, 자본과 상품을 주인이 대주고 행상과 판매는 차인이 한 뒤 이익을 주인과 차인이 반씩 나누는 유형이 있었음. 주인의 결심에 따라 독립적 상업자본가로 발전하기도.
서사書師: 문서작성 담당. 고용되는 것이 일반적이나, 이익분배에 참여하기도.
수사환首使喚: 지배인[책 지은이가 쓴 말. 상법상 뜻으로 쓴 말은 아닌 듯]에 해당. 보수없이 결산 때 이익 일부를 받음. 6~7년쯤 일하다가 주인이 소자본을 주어 독립시키기도 함.
사환使喚: 어린 점원. 보수는 없고 해마다 한두차례 옷 따위를 받으며 일을 배움. 능력과 주인의 신임에 따라 수사환/차인/독립된 상인이 됨. 개성에서는 아무리 세력있는 가문이라도, 아들을 다른 가게 사환으로 보내는 일이 많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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