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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선도 1587~1671 임란/호란, 동서인과 동인이 남/북인으로 갈리는 일을 모두 겪음.
관찰공 유기의 양자로 입양되어 호남제일 갑부인 해남윤씨 가문의 종손이 되고, 봉림/인평대군의 사부가 됨. 삶의 절반 이상을 유배지와 은거지에서 보냄. 고산의 가문은 동인-남인.
병자호란 때 해남에 있다가 가복들을 이끌고 강화로 갔지만 이미 도성이 함락. 그래서 해남으로 돌아감. 이 때 남한산성의 왕을 뵙지 않고 갔다해 계속 시달림. 치욕적인 항복소식을 듣고 세상을 등지고자 제주도로 가다가 보길도를 발견하고 은거지로 삼음. 효종즉위 후 정계에 나갔다가, 예송논쟁에서 패해 함경도 산수에 위리안치.
*안변으로 가다가 사람들 말소리가 남쪽과 달라졌다고 읊음-옛날엔 표준어나 방송도 없었으니 서로 알아듣기 쉽지 않았을 듯.
*이계하의 적벽가에 차운해 답한 시에 퉁소가 나옴-누군가의 말처럼 퉁소가 전래된지 얼마 안된 것이 아닌 듯?
*천첩소생 막둥이가 죽어 쓴 시를 보면, 윤선도는 천출자식도 아낀 듯.
*옛거문고를읖은 시에서 오음과 육률이 나옴. 각주를 보니 오음은 궁상각치우, 육률은 12율의 양성에 속하는 여섯음으로 황종/대주/고선/유빈/이칙/무역-지금쓰는 율명이 그때도 쓰인 듯. 생각해보니 오음과 육률이란 말은 다른 곳에서도 본 듯. 둘의 관계는 무엇인지?
*자-손-증손-현손-내손-곤손-잉손-운손: 사기 맹상군열전에 보면, 맹상군이 아버지에게 현손의 아들이 뭐냐고 묻자 알 수 없다고 함. 내손 이하는 그 뒤에 생긴것인지, 맹상군의 아버지가 몰랐을 뿐인지? 맹상군의 아버지가 무식했을리는 없음.
*74세때 귀양가며쓴 글을 보면, 기생의 딸들이 예순과 승례란 이름을 씀-매천야록에서 우리나라 여자들은 이름이 없었다고 한 말이 틀린 것인가? 기생이라 이름이 있었던 것인가?
*삼수에 귀양가서, 갑갑해 말을 타고 성을 나가 산에 갔다온 일로 아전 다섯이 유향소에 매질을 당한 듯-귀양왔다해도 어느 정도 자유가 있었고, 유향소에서도 윤선도를 직접 건드리진 못한 듯.
*[옛말] 뉘: 평생/생명/세상/때 등의 뜻이 있음. '조코도 그츨 뉘 업기는'에서는 때란 뜻.
*[옛말]덛: 사이/때--어느 덧할 때 그 덧?
*그때도 부채가 있었음. 부들의 줄기를 엮어 만든 부들부채를 쓰기도 했음.
*뱃[ㅂ+아래아+ㅣ+ㅅ인데, 아래아를 쓸 수 없어 이리 썼음]밥:배에 물이 새어들지 못하게 틈을 메우는 물건. 보통 겉대로 많이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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