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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이 뭘까요? 대부분 "성공"하면 직감적으로 돈 많이 벌고 세상 사람들의 부러움을 사는 그런 세속적인 의미를 떠올리게 됩니다.
하지만, 전통적으로 성공이란 "자신이 뜻한 바를 이룬다"는 뜻이죠. 자신의 뜻한 바가 10억 모으기인 사람도 있을 것이고, 절세 미남 미녀와 결혼하기로 한 사람도 있을 겁니다. 한편으론 국가의 지도자가 되겠다는 사람도 있을 테고, 드물게는 천하를 제패하겠다는 뜻을 세운 사람도 있을 겁니다.
어떤 뜻을 세웠건 그 뜻을 이루면 성공한 삶이라 할만 합니다. 시골로 내려가 농사를 지으며 사는 것이 삶의 목표라고 해도 말이죠.
하지만 이번 호 구냥 "성공 파트너"는 "사회적 인정"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안분자족형 성공이 아니라 사회적 인정을 받는 성공이죠.
사회적으로 더 높은 수준의 성공을 보장 받기 위해선 누군가 조력자가 필요하기 마련입니다. 인간은 일반적으로 어느 한쪽 능력이 뛰어나면 다른 한쪽 능력이 취약하기 때문입니다.
대표적으로, 꼼꼼하고 세심한 사람은 시야가 좁고 추진력이 약하며 사람들과 마찰을 빚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면, 대범하고 사람들과 잘 어울리는 사람은 세심하고 치밀하지 못해 잦은 실수를 저지르곤 합니다.
일반적으로 "보스형"과 "참모형"으로 구분되는 이 거대한 이분법은 동서고금 어느 사람들에게나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정치판엔 언제나 보스형과 참모형이 발견되며, 문화 예술계에도 진취적인 보스형과 세밀한 참모형이 존재합니다. 심지어 치밀함을 생명으로 하는 엔지니어 중에서도 진취적이고 넓은 시야를 가진 인물들이, 대범함을 특징으로 하는 군 장성 중에서도 소심하고 세밀한 성격을 가진 인물들이 종종 발견되곤 합니다.
(물론 양 극단의 장단점을 모두 소유한 걸출한 인물들도 얼마든지 있습니다. 빌 게이츠 같은 인물이 대표적이죠. 그는 엔지니어의 치밀함을 갖고 있으면서도, 비즈니스의 전체 흐름을 읽는 비상한 안목까지 갖고 있었습니다. 인간은 혼자 성공할 수 없다는 명제를 뒤엎는 대표적인 경우죠.)
이번 구냥 "성공 파트너"는 바로 이 보스형과 참모형에 기반해 만들어졌습니다. 여러분의 외향성과 자극 추구성, 그리고 안정성 등을 측정해 과연 유형의 인간일지, 그리고 그 인간형이 갖고 있는 취약점을 보충해 줄 "성공 파트너"는 누구일지 알려드립니다. 그래서, 각각의 인간형에겐 어떤 유형의 인물들이 필요할지 (역사적 사례와 함께) 조언해 드립니다.

이번 호는 구냥 시즌 2의 시작이 아니라 중앙일보와 함께 하는 특별판-expansion입니다. 지난 2월 25일자 중앙일보 주말판 1-2면에 구냥의 "성공 파트너" 특별판이 실렸으니 관심 있으신 찾아 보시기 바랍니다. 앞으로도 구냥은 개편 전까지 "외부 청탁"에 의한 특별판을 꾸준히 생산할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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