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시] 불멸의 화가 반 고흐의 예술 속으로 떠나는 여행 | |
거장의 작품을 가까이서 감상할 수 있는 대형 전시는 주로 여름과 겨울에 포진해 있다.
학생들의 현장 학습과 견학 등 방학 특수의 영향 때문이다. 올겨울은 누굴까? 전 세계에 가장 많이 알려졌고 가장 많이 사랑받는 작가가 그 주인공이다.
바로 빈센트 반 고흐. 현존하는 반 고흐 작품 중 절반 이상은 네덜란드 반 고흐 미술관과 크뢸러 뮐러 미술관에서 소장하고 있는데, 한국일보사와 서울시립미술관, KBS 한국방송의 공동 주최로 이들 미술관에서 엄선한 작품이 대거 서울에 온 것. 진품 유화 작품 45점과 드로잉 및 판화 작품 22점을 더해 무려 67점이 전시된다.
예술가로서 가난과 좌절로 점철된 쓰라린 삶을 살았고, 스스로 삶을 마감한 비운의 화가 반 고흐. 개인의 삶은 불행했지만 창작의 새 시대를 연 독특한 화법과 내면 중심의 표현력으로 미술사에 한 획을 그은 위대한 작가다.
보는 순간 영혼을 사로잡는 강렬한 호소력을 지닌 작품으로 사후 100여 년이 지난 오늘날까지 폭넓게, 열렬히 사랑받아왔다.
그가 작품 활동을 한 기간은 불과 10년. 이번 <불멸의 화가 반 고흐>전은 짧은 세월 동안 그가 남긴 수많은 불후의 명작을 한자리에 모은 국내 초유의 회고전. 전시장에 들어서면 전설 같은 인물, 반 고흐의 삶과 예술을 더듬어가는 여행이 시작된다.
서울시립미술관에서 2008년 3월 16일까지 개최된다. 문의 724-2900 담당 | 성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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