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I SDK 2.0에서 제공하는 Accelerometer API를 사용하려고 테스트 코드를 작성해서 옴니아2에서 테스트 해보았다. 그랬더니 "SMI_ERROR_DEVICE_NOT_FOUND"라는 에러가 리턴이 되는 것이 아닌가. 혹시나 해서 Samsung Mobile Innovator 사이트에 가서 검색을 해보니, 현재 공개된 SDK의 Accelerometer API는 International Version OMNIA2 (GT-I8000)에서만 지원이 된다고 한다.
그래서 부랴부랴 예전에 옴니아 공모전 때 삼성전자에서 제공해준 옴니아(M490)용 Accelerometer 사용 방법을 참고해서 테스트를 해보았다. 에러는 나지 않았지만 첨부된 샘플을 돌려 봐도 넘어 오는 값은 X, Y, Z 모두 0이었다. 이래서는 도무지 사용할 수 없는 상황이다.
복잡한 얘기는 차치하고라도 옴니아2는 한마디로 준비가 안된 폰이라고 봅니다. 손안의 PC를 표방하는 폰이 모바일 뱅킹기능은 일부러 뺏다는 정신나간소리나 하고, 터치의 정확도 많이 떨어지는데 스크롤기능의 보완도 없고, 프로그램 엉키고 느리고... 이런걸 97만원에 내놓는 배짱은 소비자를 봉으로 여기는 우리나라 대기업의 악성 고질병중 하나가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