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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horn74 : 저성장, 고유가, 저금리, 고령화인 시대를 살게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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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쉽강좌] 더 이상 사장을 핑계대지 말라

이 세상의 모든 회사를 운영하는 경영자가 항상 현명할 수는 없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경영자들은 자신을 보좌하는 유능한 인재들을 늘 필요로 하는 것이다. 유능한 인재가 아닌 무능한 인재들이 경영자를 보좌하게 되면 누구보다 심각한 피해를 입는 것은 경영자 자신일 수 밖에 없다.

M 사에 근무하는 A 부장은 사장의 가장 믿음직한 부하이다. A 부장은 사장이 어떠한 지시를 내려도 이의를 제기하거나 불만을 토로하지 않고 묵묵히 수행할 뿐만 아니라 사장이 어떠한 판단을 하더라도 그에 따르는 사람이다. 이것만 놓고 본다면 A 부장과 같은 사람은 회사에도 큰 도움이 될 인재라고 생각이 들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A 부장은 업무에 있어서는 그다지 유능하지 못했고 무엇보다도 가장 큰 문제는 실무 책임자로서의 역할을 전혀 하지 못한다는 것이었다.

A 부장은 자신의 상사가 잘못 판단하여 의사 결정을 내렸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에 따라 무조건 복종하면서 그에 따른 결과에 대한 책임을 자신의 상사에게 전가해왔다. 자신은 지시받은 대로 따랐기 때문에 어쩔 수 없으며 그러한 결과에 대해 자기 자신은 책임이 없다는 식으로 "자기 방어"를 하기만 했다. 이러한 태도는 자기에게 주어진 권한과 책임을 회피하고 있는 것은 물론이고 드러나지 않게 "방관자적인 태도"를 견지하고 있는 것이다.

사장의 독단적인 의사 결정이 지속됨에 따라 회사 내에서 유능한 인재들이 거의 다 빠져나가게 되었고, A 부장만이 홀로 남게 되어 더욱 막중한 책임을 짊어지게 되었지만 그의 태도는 변화하지 않았다. 회사 안팎에서는 A 부장의 태도 변화를 요구하고 있었지만, 그는 그것을 감당할 준비도 되어 있지 않고 감당할 생각조차 없어보였다. 만일 M 사가 이런 식으로 운영이 되다가 결국에는 사업을 접게 된다면, 본의 아니게도 그에 대한 일등 공신은 바로 A 부장이 될 것이다.

"나는 그만둔다는 생각을 하면서까지 무리하게 충언을 할 생각이 없다."
"아무리 내게 좋은 대우를 해주지 않으시더라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 모실 생각이다."
"사장님을 속인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에 모든 사항에 대해서 일일히 보고하고 있다."

사장이 이러한 말을 듣는다면 아마도 무척이나 흡족해할 것이다. 그러나, 좀 더 깊이 생각해본다면 이 말들은 무능력한 사람의 변명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아무리 무능한 사장이라도 회사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자신의 능력 내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 그 다음은 실제로 회사를 돌아가게 만드는 인재들의 몫이다. 더이상 "사장님이 어떻고 저떻고 해서 이렇게 되었다"는 변명은 하지말자. 실무 책임자들의 노력에 따라 얼마든지 더 좋은 결과를 이끌어낼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경영자들은 실무 책임자들에게 더 많은 권한과 책임을 주고 있는 것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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