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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만드는 여자 / 연희. 오늘도 잃어버린 길 위의 하늘을 본다. 별빛 숨 죽인 허공에 흰손을 들어 빗장을 건다 무척추 생물처럼 흐늘거리는 상념들이 생기 없는 눈빛으로 메마르다. 온기 없는 손끝에서 긴 방황의 시간들이 휘청거린다. 되돌아 갈 수 없는 그리운 언어들이 주름없는 금침위에서 떼를 쓰며 울고 있다. 누워버린 시간들이 문을 잠근다. 낮은 소리로 부르는 애잔한 목가 식어버린 어둠속을 담배 연기처럼 떠돌다가 허무한 눈물로 흐른다. 차디찬 강물처럼 흘러간다. 흐르다 풀에 걸린 도돌이표 하나 필사의 몸짓으로 돌아보며 묻는다. 다시.. 돌아갈수 있겠니... 음악 ♬ 남 몰래 흐르는 눈물(Secret Tears) - Izzy Una furtiva lagrima 오페라 '사랑의 묘약' 中 에서
글 음악 즐감했습니다 방문 감사드리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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