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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군사관학교 최종합격자 발표
○ 육군사관학교는 17일 오전(09:00), ’09년도 육사(69기) 최종 합격자 240명(남학생 216명, 여학생 24명)을 확정 발표했다.
○ 올해 육사 선발 경쟁률은 평균 18.3:1(남자 16.5:1, 여자 34.5:1)로 전국 167개 고등학교에서 골고루 합격자가 배출됐다.
○ 이번 69기 신입생은 1차 시험(국어․영어․수학 학과시험), 2차 시험(체력검정 및
신체검사, 논술시험, 개별면접, 심리검사), 최종선발(내신 및 수능시험 반영)의
엄격한 선발과정을 거쳤으며, 특히, 2차 시험에서는 인성이 우수하고 지․덕․체의 자질을 균형 있게 갖춘 우수자를 선발하기 위하여 수험생별로 1박 2일간 심층 면접을 실시하였다.
○ 합격자는 핸드폰 문자 메시지를 통해 개별적으로 통지되며, 수험생들이 육사 인터넷 홈페이지(www.kma.ac.kr)에 수험번호와 이름을 입력하면 직접 확인도 가능하다.
○ 육군사관학교 신입생 합격자들은 내년 1월 28일 가입학하여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후 2월 하순에 정식 입학식을 갖는다.
○ 한편 이번 합격자 중에서 두 남매(한동윤 · 지윤)가 육군사관학교에 동시 합격하는 영광을 안아 주목을 받고 있는데, 아버지인 한준택씨(49, ROTC 21기, 육군 중위 출신)의 영향으로 군인을 동경하던 한동윤군(19, 충남고등학교 졸)은 “고교 시절 육사에서 주최한 모교방문 입시설명회에서 생도들의 멋에 반해 육사 진학을 결심했다.”면서 “앞으로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과 봉사를 기여할 수 있는 훌륭한 장교가 되고 싶다.”는 다부진 포부를 밝혔다.
○ 대전둔산여자고등학교 재학 중인 동생 한지윤 양(17)은 “육사에 대한 강한 열정으로 재수까지 선택하는 오빠의 모습을 보면서 나도 오빠와 같이 멋진 여군장교의 길을 걷고 싶어 육사 진학을 결심했다.”면서 “육사에 재도전한 오빠와 동시 합격되는 영광을 안게되어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 어머니 노순애(46)씨는 “아이들의 인성함양을 위해 어릴 때부터 첼로, 피아노 등을 배우게 하고, 고등학교 시절에는 우즈베키스탄에 해외봉사활동을 경험하게 함으로써 어렵고 힘든 환경 속에서도 참고 인내할 수 있는 방법을 자연스레 체득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오늘의 영광이 있게 한 것 같다.”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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