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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리네 아버지들.. 대부분 과묵하다고 느낀다.
나이 지긋하신 어르신 분들.. 과묵하다고 생각한다..
가끔은 과묵을 넘어 권위주의적이지 않을까 하고 생각할 때도 있다.
2.
하지만 우리네 아버지들은 과묵하거나 무신경하지 않다.
아니지, 과묵하다고 판단하는게 문제라 본다.
누군가와 대화에서 느낀 점만을 가지고
'참 무신경하네', '그 사람은 이런 생각 안하고 있겠지'..
하고 미리 판단하지 말자.
인간적인 면에서, 상식적인 측면에서 사람을 바라봐 주자.
연예인들도 보니까, 예쁜 연예인, 잘나가는 연예인들도
화장실 갈 때 있고,
스타나 카트 같은 게임하고,
블로그나 싸이 한다.
2.1.
영화 Goals에서.
주인공(산티아고 뮤네즈)은 자신의 아버지가 자기에게 무신경하기만 하다고 생각한다.
영화를 보는 누구나 그렇게 생각하게 전개된다.
하/지/만/ 자기 아들이 저멀리 영국 프로리그에서 뛰는 모습을,
미국의 (영국식) 선술집에서 아버지는 조용히 관람하며 응원한다..
"쟤가 제 아들입니다..!!" 라 외치면서..
2.2.
H2라는 일본 야구 만화.
주인공 히로가 야구부 없는 고등학교에서 처음으로 야구부를 만든다 했을때,
교장 선생님의 완강한 반대에 부딪혔다.
하/지/만, 이 교장 선생님은 그 학교가 처음으로 전국대회에서 이긴 날
자신의 오피스에서 혼자서 축포를 쏘고 있는 장면이 나온다..
3.
문득 길가다가 한 방 맞은 느낌이 들 때가
언제나 그 자리에서 자신만의 인생길을 걷고 있을 줄 알았는데,
그 사람이 그 자리와는 다른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줄 때 혹은 그런 말을 할 때.
아무 걱정 없이 즐거운 삶을 살아갈 것 같은 사람에게서 힘겹다는 말을 들을 때.
사람은 남에게 보여지기 위해서 살며,
우리가 보고 판단하는 것은, 그 사람 자체가 아니라 "그 사람의 가장 부각되는 부분"이라는 생각이 든다.
직장 동료, 친구, 심지어 가족이라도 그 사람의 모든 부분을 보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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